빛몸님의 사랑방

사소한 방해물이 너를 왜소함으로 잡아끌게 하지 말라. 순결함 안에 죄의식의 매력은 있을 수 없다. 네 곁의 진리와 동행하는 세상은 얼마나 행복한 세상인지 생각해 보라. ..... 주의를 분산시키는 이 모든 무의미한 것 때문에 천국을 밀쳐버리려는가?

순결한 자들은 안전을 보며, 마음이 순수한 자들은 하느님 아들 안에서 하느님을 보고, 하느님 아들을 자신들을 성부께 인도할 자로 여긴다. 그들이 있고자 뜻하는 곳이 아닌 다른 어디로 가겠는가?

나의 거룩한 형제여, 다음에 대해 잠시 생각해보라. 네가 보는 세상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세상은 아무런 영향도 끼치지 못한다. 세상은 다만 너의 생각을 나타낼 뿐이다. 너의 마음을 바꿔서 하느님의 기쁨을 진정으로 원한다고 선택할 때, 세상은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너는 네가 지각하는 어떤 것의 의미도 알지 못한다. 네가 가진 단 하나의 생각도 온전한 진리가 아니다. 이것을 인식하는 것이 탄탄한 첫걸음이다.

사랑이 보여주는 길을 따라 여행하는 자는 평화롭게 걷는다. 사랑이 그 길을 같이 걸으며 그를 두려움에서 보호하기때문이다. 그는 오로지 공격할 수 없는 죄 없는 자들만 볼 것이다.

죄 없음의 상태는 단지 다음과 같다. 공격하려는 모든 욕망이 사라져, 하느님의 아들을 그의본래 모습이 아닌 다른 것으로 지각할 이유가 없다.

사랑은 확장이다. 작디작은 선물이라도 주지 않고 유보하는 것은 사랑의 목적을 알지 못하는 것이다. 사랑은 모든 것을 영원히 준다.

네 주위에 있는 것 중에 너의 일부가 아닌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것들을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그 안에서 천국의 빛을 보라. 그러면 너에게 주어진 모든 것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고독한 이 땅을 걷는 사람마다 구원자가 한 명씩 주어져 있으며, 이 곳에서 그 구원자의 특별한 기능은 그 사람을 해방시켜 자기 자신(구원자, 진아)을 자유롭게 하는 것이다. 각자는 그리스도의 얼굴을 바라보고 그가 죄 없음을 볼 준비가 되었을 때 자신의 구원자를 발견한다.

몸의 눈이 보는 듯한 모든 것은 일종의 유혹일 뿐이니, 그것이 몸 자체의 목적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령은 네가 만든 모든 환상을 위한 다른 용도를 갖고 있으며, 따라서, 그것들 안에서 다른 목적을 본다는 것을 우리는 배웠다. 성령에게 이 세상은 네가 너의 죄라고 생각하는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