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행 스님 대사님 6

믿음은 불가사의한 힘을 갖고 있다

믿음은 불가사의한 힘을 갖고 있다.어떠한 어려움에 봉착하더라도 완전한 믿음은 그 어려움의 얽힌 실타래를 깨끗이 풀어버린다. 믿음은 믿은 만큼 보답한다. 일체를 믿는 이에겐 일체를 주고 절반만 믿는 사람에겐 절반만 준다. 주인공에 대한 철저한 믿음이 강조되는 것은 바로 그러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어려움이 닥쳤다 해서 좌절할 것은 아니다. 믿음이 있는 한 어려움을 준 거기에서 풀기도 할것이기 떄문이다. 우리들 자신이 본래 부처라는 것, 그러므로 물들지 않는다는 것을 굳게 굳게 믿는 것이 중요하다. 그 믿음의 크기만큼 본래 부처로서의 광명이 우리의 내부에서 뿜어져 나오게 된다. 그 광명 앞에는 어떤 어둠도 당해 내지 못한다. 온갖 더러움과 욕심, 어리석음이 일시에 사라질 것이다. "당장 급한데 어떻게 주인공..

대행스님 20 - 첫째도 죽어야 하고,. 둘째도..

저는 늘 이렇게 말합니다. 자기 근본을 깨우치기 위해서는 “첫째도 죽어야 하고, 둘째도 죽어야 하고 그리고 셋째도 죽어야 한다”고 말입니다. 첫째도 죽어야 한다는 말은 무슨 말이냐 하면, “일체를 놔라!”, “맡겨 놔라!”하는 뜻입니다. 그러면 “어디에다 놓느냐?”하고 여러분들께서는 묻습니다. 우리는 먼저 내가 있으니까 상대도 있듯이 바로 내가 있음으로 해서 일체가 있고 또 우주천지와도 직결되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렇다고 이 몸을 갖고 ‘나’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보고, 듣고, 앉고, 서고, 말도 하고, 어느 때, 어느 곳에서든지 소소영영하게 보는 이것이 무엇이겠습니까? 눈 한번 깜짝하는 사이, 빛보다 더 빠르게 우주천지 어디든지 비춰 볼 수 있는 이 신통묘용의 주인공, 이 마음이야말로 바로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