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리 : 깨달음의 상태에 대해 좀더 자세히 말해줄 수 있을까요? 아턴 : 깨달음의 때에 가까워질수록, 천국의 실재가 당신에게 더욱 일상이 되고, 세상은 멀어지는 듯이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당신이 전에 겪은 적 있던 계시의 경험이 점점 일반적인 일이 되죠. 그 경험 속에서 당신은 변함없고 영원한 실재 속에 있게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그 상태에 줄곧 머무를 수는 없어요. 그렇게 된다면 육신은 사라지고 말 테니까요. 마음이 육신에다 조금의 주의도 두지 않는다면 몸은 유지될 수 없거든요. 그래도 전에는 방 안에서 한 발만 바깥에 내밀고 있었다면, 이제는 바깥에 나온 상태에서 한 발만 방 안에 걸치고 있다고 할 수 있어요. 일상생활은 계속하게 되지만 당신은 자신의 인식이 확장된 것을 알아차리게 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