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용서할 일이 있는가?
그대 용서할 일이 있는가? 그렇다면 용서하라. 용서로써 그대는 자유가 되리라. 사랑이 되리라. 영원이 되리라. 신과 함께 하리라. 용서함으로써 그대는 용서받으리라. 그대 용서가 어려운가? 그렇다면 아래의 가르침을 마음에 담으라. 그리고 용서하라. 그냥 용서하라. 아무런 조건을 달지 말라. 용서는 언제나 일방적이다. 용서하는 날마다 날마다, 세상의 모든 過失(과실)이 활활 타는 불 위에 떨어지는 눈처럼 녹아 없어진다. 더 이상 아무런 죄책감도, 어떤 카르마도, 앞일에 대한 두려움도 없으리라. 너는 자신을 만나 순진무구함을 선언하였으니, 그에 이어지는 모든 것은 신처럼 자연스럽기 때문이다. * 過失(과실) : 부주의로 인하여 생긴 잘못이나 허물 더 이상 태어남과 해묵은 죽음도 없으리라. 그것은 그저 생각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