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불멸의 존재다

그대 용서할 일이 있는가?

빛몸 2018. 3. 21. 08:59

 

그대 용서할 일이 있는가?

그렇다면 용서하라.

 

용서로써 그대는

자유가 되리라.

사랑이 되리라.

영원이 되리라.

신과 함께 하리라.

 

용서함으로써

그대는

용서받으리라.

 

그대 용서가 어려운가?

그렇다면 아래의 가르침을 마음에 담으라.

 

그리고 용서하라.

그냥 용서하라.

아무런 조건을 달지 말라.

용서는 언제나 일방적이다.

 

용서하는 날마다 날마다, 세상의 모든 過失(과실)이 활활 타는 불 위에 떨어지는 눈처럼 녹아 없어진다.

더 이상 아무런 죄책감도, 어떤 카르마도, 앞일에 대한 두려움도 없으리라.

너는 자신을 만나 순진무구함을 선언하였으니, 그에 이어지는 모든 것은 신처럼 자연스럽기 때문이다.

 

* 過失(과실) : 부주의로 인하여 생긴 잘못이나 허물

 

더 이상 태어남과 해묵은 죽음도 없으리라. 그것은 그저 생각이었을 뿐.

좀 더 많은 이들이 길을 찾도록 돕기 위해 다시 오게 된다면, 그렇게 되게 하라.

그러나 너는 몸이 아니요 사랑이니, 사랑이 어디에 있는 것처럼 보이든 그것은 중요하지 않으리라.

사랑은 사랑이기에 어긋날 수 없으니.

 

고통이 존재할 수 없는 날이, 사랑이 모든 곳에 충만한 날이, 진리만이 존재하는 모든 것인 그런 날이 오리라.

너는 이날을 영원히 열망해왔다. 흔히는 침묵 속에서 의식도 못한 채.

이제 네 본성에 대한 앎은 더 분명해졌으니, 사랑은 그 누구도 잊은 적이 없다.

 

진리를 대변하는 음성을 가리는 구슬픈 곡조 대신 영의 노래를 세상이 부를 날이 오리라.

용서할 것이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을 날이, 네 형제자매와 함께 마땅히 축하해야 할 그날이 오리라.

 

그런 후 더 이상 날이 필요하지 않은 날이 오리니.

그러면 너는 네 불멸의 본성의 거룩함 속에서 하나로서 영원히 살리라.

 

[출처] 그대는 불멸의 존재다|작성자 강산들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