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불멸의 존재다

에고를 지우는 일에 관한 양파껍질의 비유

빛몸 2018. 8. 9. 20:33

 

아턴 : 불멸인 것은 항구하지만 필멸인 것은 항구하지 않음을 기억하세요.

우리는 우주가 사라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해 왔는데,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꿈에서 깨고 나면 꿈은 그냥 사라져버리기 때문입니다.

애초부터 꿈은 단 한번도 실재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그렇게 사라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이들은 이 말을 자신들이 뭔가를 포기해야 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우주는 실재하는 것이 아니에요.
관건은 당신이 '무엇에' 깨어나느냐는 것입니다.

시공간 우주는 항구하지 못한 것이었습니다.
이제 당신이 깨어나는 곳은 항구한 곳입니다.

당신의 불멸의 본성은 항구히 지속되는 무엇입니다.
그것은 변하거나 흔들리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알아야 할 것은, 그들의 진짜 삶은 스스로 자신의 삶이라
믿어왔던 것에 비해 비교도 안 될 만큼 멋지다는 사실입니다.

네, 에고를 지우는 일에 관한 힌두교의 비유를 한 번 생각해 봅시다.
그건 양파껍질을 벗기는 것과 비슷해요.

우리 목적에 따라 좀 각색해서 말할께요.
당신이 누군가를 용서한다고 생각해봅시다.

물론 <기적수업> 이 말하는 용서로 말이죠.

이는 마치 양파껍질을 한 겹 벗겨내는 것과 같아요.
즉 에고의 껍질을 한 겹 벗겨내는 거죠.

하지만 당신 눈에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왜냐고요?
양파껍질을 한 겹 벗겨내도 전과 다를 것 없는 양파로 보이거든요.
여전히 똑같은 것처럼 보일 거예요.

하지만 이미 한 겹이 벗겨졌으므로 그것은 똑같은 양파가 아닙니다.

자, 이 일을 끈기 있게 한다고 가정해봅시다.
이따금씩 당신은 매우 평화로워지는 경험을 하게 될 수도 있고,

그러면 당신은 그것을 더욱 열심히 할 겁니다.
또 과거에는 당신을 언짢게 했던 일을 이제는 덤덤하게 받아들이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때 당신은, 자신이 이렇게 달라진 것은
자신이 계속 용서를 실천해왔고, 성령이 무의식적 수준에서
당신의 마음을 치유하고 있기 때문임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면 당신은 계속해서 열심히 자꾸자꾸 용서합니다.
그렇게 할 때마다 또 한 겹씩의 껍질이 벗겨지겠죠.

이렇게 해도 여전히 그대로인 것처럼 '보일'수 있습니다.

그래서 당신은 욕실에 가서 거울을 보면서
자신이 예나 지금이나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건 그렇지 않습니다.

텔레비전을 보다가 언짢은 뉴스를 접했지만
이내 용서를 한다고 생각해 봅시다.

그러면 양파껍질이 한 겹 더 벗겨지겠죠.
하지만 당신은 아무것도 일어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당신이 그렇게 앉아 있는 동안,
성령은 우주를 투사해내고 있는 마음을 통해서
마음의 투사물에게까지도 당신의 용서를 비추고 있습니다.

그것은 마치 레이저 빔처럼 무의식적 죄책감과 그 업보의 투사물을
잘라냅니다.

그것은 당신의 모든 전생과 내생을 관통하고
시간의 여러 차원들도 다 관통합니다.

그것은 에너지와 형상의 우주 안에 있는 모든 곳을 관통할 뿐만 아니라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는 다른 병존우주들까지도 다 관통합니다.
엄청난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당신이 거기에 앉아 있는 동안 성령은 말 그대로 시간을 붕괴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당신이 용서을 실천했기 때문에 더 이상 배울 필요가 없어진 과제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성령은 그 테이프들을 사실상 지워버립니다.

성령은 당신이 용서를 실천하지 않았다면 배워야 했을 과제들을 담고 있는
시간의 차원들을 도려내서 사라지게 만듭니다.

하지만 당신은 성령이 볼 수 있는 모든 것을 볼 수
없기 때문에 거기 앉아서 '아이 지겨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잖아'
라고 생각하는 거죠.

하지만 실제로는 엄청난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더 많은 양파껍질이 벗겨졌고, 당신의 에고는 사라지고 있는 겁니다.

끈기있게 용서를 계속 실천해간다면
어느 순간에는 마지막 양파 껍질에 다다르게 될 것입니다.
그 마지막 껍질마저 벗기고 나면 이젠 아무것도 없습니다.

양파는 사라졌습니다.
에고도 이런 식으로 지워집니다.

용서의 마지막 과제를 수행하고 나면 에고는 사라집니다.

에고가 지워졌으므로 본래의 당신을 경험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것은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습니다.

이제 당신은 환생할 필요가 없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더 자세히 알려주겠지만,
우리가 알려주는 방식대로 용서를 실천한다면
이것이 곧 생사의 쳇바퀴를 부수고 벗어나는 방법입니다.

 

                  - 그대는 불멸의 존재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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