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의 붓다와 영원히 초월해가는 붓다
2016년 7월4일 한국의 서울 상승마스터 컨퍼런스에서 메신저 킴 마이클즈를
통해 전해진 상승 마스터 고타마 붓다의 구술 메시지
과거나 미래에 고착되어 있는 삶
나는 여러분이 지금 이 순간을, 영원한 현재를, 음미하도록 해주고 싶습니다.
지구의 많은 사람들은 현재 안에서 살 수 없도록 키워집니다. 사람들은 과거에 집착하고 있거나 미래를 기대하면서 살아갑니다. 어떤 이들은 과거의 한 지점에 고착되어 있습니다. 그들 중에는 과거에 매우 충격적인 사건을 체험하고 감정적으로 너무나 심한 상처를 입은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후 그 고통과 상처에서 벗어날 수가 없게 되어 그 체험을 계속 되풀이하면서 살게 됩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삶에서 절정을 이루는 체험을 한 이후에 어느 것도 그것을 능가할 수 없을 거라고 느끼면서 그 지점에 머무릅니다.
이곳 올림픽 파크에 가면 1988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선수들의 이름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컨퍼런스가 열린 홀이 올림픽 파크옆에 있었음: 역주) 많은 선수들이 메달을 따고 기록을 세우고, 시상대에 올라가 메달을 받은 것을 그들 인생의 정점으로 느꼈습니다. 그들 중의 다수가, 그런 절정의 순간은 어떤 것과도 비교될 수가 없고, 나머지 인생은 그 순간보다 못하다고 느끼며 살아갑니다. 그들은 끊임없이 그 시점을 되돌아보며 그리워합니다.
물론 과거에 집착하지 않고 미래를 기대하며 사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일부는 두려움을 가지고 미래를 쳐다봅니다. 그들은 미래에 자기에게 어떤 질병이나 재난이 닥칠까봐, 혹은 세상에 전쟁이나 자연재해가 일어날까봐 두려워합니다. 우리가 예전에 답변해주었던 사례처럼, 세상에 종말이 오기를 기대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현재의 순간에, 현재의 삶에, 현재의 상황에 불만을 가지고, 언젠가는 더 나아지리라는 희망과 함께 미래를 바라봅니다. 그들은 자신들에게 명해진 대로, 사회와 부모가 그들을 위해 정해준 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언젠가 원하는 보상을 받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공동창조자들입니다. 그렇게 수동적으로 무언가 일어나길 기다리는 것은 건설적인 접근법이 아닙니다. 어느 날엔가 다른 사람들과 사회, 또는 회사가 다가와서 자기 삶을 바꾸어주기를 기다리고 있다면 여러분은 실망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어떤 신성한 존재가 나타나서 원하는 것을 모두 줄 것이라고 기다리고 있다면, 여러분은 분명히 실망하게 될 것이라고 확언합니다.
순간 순간을 향유하는 삶
붓다의 핵심 가르침, 붓다의 진정한 내적 가르침은 바로, 이 순간 안에서 살아가는 능력이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기 바랍니다. 지금 여러분은 모두 순간 안에서 살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이것이 매우 힘듭니다. 만일 살면서 큰 정신적 외상를 준 사건들을 겪었다면 여러분에게는 심리적 치유가 필요하고, 순간 안에서 사는 것이 매우 어려울 것입니다. 그런 경우 다양한 치료 기법들을 통해 적절한 도움을 찾아보라고 권합니다. 물론 우리는 여러분의 심리 치유를 위해서 우리의 가르침과 도구들을 이용하라고 권합니다.
여러분이 과거의 어떤 시점에서 절정을 체험하고 그때로 되돌아가기를 갈망하고 있다면, 진정한 치유책은 단 하나입니다. 더 이상 과거를 뒤돌아보지 않고, 지금 이 순간 안에서 받을 수 있는 선물을 받기 위해 자신을 열겠다고 의식적인 결단을 내리는 것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어떤 재난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미래를 보고 있다면 역시 나는 이 정신적 외상을 치유하기 위해 적절한 도구를 사용하라고 권합니다. 이 외상들이 여러분을 두려움을 가지고 미래를 보도록 만들기 때문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어떤 보상을 기대하며 미래를 보고 있다면 나는 여러분 자신이 공동창조자임을 깨닫도록 해줄 것입니다. 여러분이 더 나은 미래로 가기 위해서는 외면에서 그것이 나타날 때까지 수동적으로 기다리는 대신, 스스로 그것을 공동창조해나가야 합니다.
더 나은 미래를 공동창조하기 위해서 여러분은 실제적으로 현재의 순간을 충분히 음미하는 것, 여러분이 처해 있는 이 상황을 향유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성 저메인이 그렇게도 지혜롭게 설했듯이 말입니다.
'지금' 안에서 현존하는 것, 이것이 붓다의 가르침으로 들어가는 열쇠입니다. 이것은 '지금'을 체험하는 것에 완전히 집중하라는 선불교의 가르침에서 무엇보다도 명백합니다. 여러분에게 선불교도가 되라고 하는 말이 아니라, '지금' 안에서 살기 위해, 시간 속의 한 지점에서 '지금'을 한 순간만이라도 체험하기 위해 명상해보라는 가르침이 정당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이것을 가지고 나는 여러분이 약간의 연습을 해보게 하고 싶습니다. 내 목적은 여러분이 '지금'의 체험을 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내 사랑하는 이들이여. 여러분은 상승 마스터 컨퍼런스에 참여했습니다. 여러분은 여기에 있었고 여러분 중 일부는 4 일의 전 일정 내내 있었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로자리와 기원문과 디크리를 낭송했습니다. 그리고 구술문들을 들었습니다. 여러분은 서로 체험을 나누었습니다. 여러분 다수에게 이것은 일정 목적을 향해 가는 과정으로 보였을 것입니다. 낭송해야 할 기원문은 항상 점점 많아지고, 받아야 할 구술문도 점점 많아졌습니다.
그러나 지금, 여러분은 마지막 구술문에 이르렀고 마지막 기원문의 낭송도 마쳤습니다. 이제 더 이상 기대해야할 것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나는 여러분에게 권합니다.
여러분이 이 컨퍼런스에서 받을 수 있었던 가장 값진 선물은, 완전히 '지금' 안에서 존재하면서 '지금'을 향유하는 체험이라는 사실을 깨달으세요.
사랑하는 이들이여, 나는 여러분이 마음 속에서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하도록 격려합니다.
"이제 그만! 나는 내 일상적인 사고 패턴을 멈춘다."
한 걸음 물러나서 스스로를 바라보며, 여러분 마음 속에 일상적으로 내내 존재하던 패턴들이 의식(conscious awareness)의 스크린으로 생각과 감정들을 투사하고 있는 것을 바라보세요. 이 생각과 감정들은 여러분의 주의력을 끌어가버려서,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여러분이 자각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지금 나는 여러분에게 마음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깨달으라고 요청합니다. 이는 단지 극장의 스크린이나 티비에서 상영되고 있는 영화같은 것임을 의식적으로 알아차리세요. 그러나 여러분이 실제적으로 그 영화를 중단할 필요는 없다는 것을 알았으면 합니다.
많은 불교도들이 명상 중에 사념을 멈춰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매우 능숙한 수행자들에게도 그런 상태를 성취하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내가 여러분에게 말해 주고 싶은 내용은 이러합니다.
"이제 그만! 나는 더이상 내 사념과 감정의 흐름과 나 자신을 동일시하지 않겠다.
나는 단지 그것들이 흘러가게 놓아두고 한 걸음 물러나, 그 사념과 감정들은 내가 아니라는
새로운 자각으로 들어갈 것이다.
그 마음은 내가 아니다.
이 마음 속에서 진행되고 있는 과정은 내가 아니다.
나는 형상이 없는 존재이다.
진정한 나 자신 안에서 완전하게 존재하기 위해 나는 과거의 어떤 것도 필요하지 않다.
진정한 나 자신 안에서 완전하게 존재하기 위해 나는 미래의 어떤 것도 기다릴 필요가 없다.
바로 지금, 나는 완전하다. 바로 이 순간, 나는 완전하다.
나는 전체(whole)이다."
그렇게 하면 여러분은 내면의 깊은 곳에 어떤 고요함이 있음을 느낄 것입니다. 붓다의 고요함, 자신의 붓다 성품(Buddha self)의 고요함을 느낄 것입니다. 간혹, 완전한 적정과 평화 속에서 명상하며 정좌해 있는 붓다들을 보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스스로에 대해 그 어떤 형상의 심상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자기자신에 대한 심상을 가지지 않는 것이 더 적절하게 작용한다면, 여러분은 실제로 스스로를 형상 없는 존재로 보고, 형상 없는 존재로 느끼며, 형상 없는 존재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자, 이제는 여러분이 이 순간에 이 홀에 있는 것을 인식했으면 합니다. 여러분은 혼자 있지 않습니다. 여기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방에 있는 많은 사람들을 여러분이 다 알지는 못합니다. 아마 여러분은 이 나흘 동안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그들의 눈동자를 보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이 실제로 그 사람들을 충분히 인식하지 않았을 수도 있겠지만, 지금 눈을 열고 주위를 돌아보기를 권합니다. 용기를 내어 서로를 쳐다보고 서로의 눈을 응시하면서 서로를 알아차리세요. 메신저의 눈을 바라보세요. 진실로, 나는 그의 눈을 통해서 여러분을 보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이들이여, 서로를 인식하도록 하세요. 지금 우리는 지구 상에서 매우 매우 보기 힘든, 특별한 하나됨(unity)을 이루며 모여 있기 때문입니다. 지상의 여러분들이 수평적인 화합을 이루면서 상승 영역의 우리와 함께 존재하는 지금은 아주 특별한 순간입니다. 너무나 희귀한 순간입니다. 사랑하는 이들이여, 여태까지 한 생 동안 이런 체험을 하게 된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여기에 있습니다. 바로 지금, 그런 순간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서로 하나됨을 이루며 여기에 존재하는 것을 인식할 때, 여러분은 가치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소중한 영적 봉사를 하고 있는 겁니다. 여러분은 여기에서 영적인 존재인 상승 마스터들과 하나가 되어 현존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이것을 깨닫는다면, 현재의 순간에 무언가 더 요청할 것이 있을까요? 이것을 깨닫는다면 '지금' 안에서 충만하게 현존하지 않을 수가 있을까요?
완전하게 현존하세요.
그리고 과거에서 필요한 것은 아무 것도 없고, 현재에서 필요한 것도 아무 것도 없으며,
세상으로부터 필요한 것도 아무 것도 없음을 느끼세요.
왜냐하면 우리는 하나됨 안에서 완전하게 존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이 글은 2016년 7월 4일 상승 마스터 컨퍼런스의 마지막날 킴 마이클즈를 통해 전해진
붓다의 구술 메시지중에서 일부를 발췌한 것입니다.
이 글의 저작권은 "그리스도 의식을 추구하며" 카페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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