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 상승

에고는 늪 에고는 미로

빛몸 2017. 8. 8. 21:09

 

에고는 늪 에고는 미로이다.
저항할수록 더 빠져들고 고통속에 헤메게 된다.
인간은 에고요 세상 또한 에고다.
자신이 에고임을 모르는 사람, 또한 에고가 무엇인지 모른다면
세상은 생지옥인 것이다.

경험 안에서 인간은 자신의 존재상태 또는 마음상태를 보고 있을 뿐이다.
자기자신 아닌 어떤 일도 삶에는 일어나지 않는다. 
그래서 악인에게서조차도 성자는 그안에 숨은 사랑을 보나
성자라도 악인은 그에게서 죄의식(죄가 있다는 생각)과 적대감 그리고 증오를 본다.
세상이나 상대를 통해 보게 되는 것은 바로 자기자신이다.
동일한 자극이라도 어떤 사람은 상대를 안쓰럽다고 보게 되지만
또 다른 사람은 자신에 대한 공격이라고 보는 차이가 생긴다.
전자는 자신의 악을 자각하고 놓아버림으로서 악반응을 초월했지만
후자는 자신의 악을 정당화하므로서 고통의 악순환에 고착된다.

어떤 일이 일어나 다가오든 그것은 '나를 알 기회'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러므로 그것이 뭐든 다만 겪어내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때때로 눈 뜨고 살아있다는 자체가 얼마나 괴롭게 느껴지는가?
그것이 바로 인간에게 공통인 에고의 삶이다.

에고와 참나

두려움과 사랑

고착과 깨달음

인간의 존재와 삶은 그것에 관한 것이다.

사랑은 완전한 이해임을 잠시라도 사랑의 존재상태가
되어보면 안다.
사랑에 근접한 존재상태일 때
사람은 이해, 긍정, 수용, 나누는 능력이 커져 고통도 점점 해소된다.
고통은 무자각의 집착이며 말 그대로 이해없음
사랑없음의 존재상태이다. 
만약 고통이 자신의 에고에서 왔음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의 그 고통은 어디로 가겠는가?
악은 악끼리 상쇄된다. 
대체로 자기 주변의 만만하고 취약한 사람에게로 투사되기 쉽다.
그러나 나 자신의 악! 그 미움은 에고에 대한  성찰과 이해없이는
해소하기 거의 불가능하다.

지구는 우주에서 사랑에 반대되는 증오와 폭력이라는 악이 일반화되는 
하나의 거대한 동물원이다.
그런 상징적인 행성이 바로 지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