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쇼 대사님

그대에게 기쁨을 주는 길을 찾아라 - 오쇼

빛몸 2018. 3. 25. 20:03




혁명가는 완전한 자유를 사랑한다.

그에게는 구세주나 신의 대리인, 메시아가 필요 없다.

그는 자신의 본성에 따라 움직인다.

그는 다른 사람을 추종하거나 모방하지 않는다.

그는 위험하고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 길을 선택한다.

이 길은 그에게 더할 나위 없는 기쁨과 자유를 안겨준다.

 

그는 여러 번 실수하고 실패도 겪는다. 하지만 그는 후회하지 않는다.

이런 과정을 통해 삶의 깊은 비밀을 배웠기 때문이다.

지혜를 얻으려면 실수를 겪어야 한다. 그 외에 다른 길은 없다.

 

길을 잃고 방황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그대는 무엇이 옳고 그른지 더 분명히 알게 된다.

만일 불행과 고통에 시달린다면 그대의 삶이 어둠 속에 빠진 것이다.

이것은 그대가 길을 잃었음을 의미한다.

그러다가 다시 잔잔한 평화와 기쁨이 솟아나는 상태로 돌아왔다면,

이때 그대는 올바른 길에 들어선 것이다. 이보다 확실한 기준은 없다.

그대가 기쁨에 넘친다면 올바른 길을 가고 있는 것이다.

반대로, 불행하다고 느낀다면 그대는 잘못된 길을 가고 있는 것이다.

 

혁명가의 길은 경이감으로 가득 차 있다.

그에게는 지도도 없고 안내인도 없다.

따라서 순간마다 그는 새로운 곳으로 들어서고 새로운 경험을 얻는다.

즉 자기만의 경험을 얻게 되는 것이다.

그는 진리, 지복, 사랑을 직접 체험한다.


혁명가에게는 미리 정해진 길이 없다. 그는 걸으면서 길을 만든다.

혁명가는 하늘을 나는 새와 같다.

새가 어떤 길을 따라가는가?

하늘에는 길이 없다. 하늘에는 새들의 선조가 남기 발자취가 없다.

어떤 새도 하늘에 발자국을 남겨 놓지 않는다.

그렇게 하늘은 항상 무한한 가능성으로 열려있다.

새는 하늘을 날아가면서 자신의 길을 만든다.

 

그대에게 기쁨을 주는 길을 찾아라.

가슴 속의 소리를 들어라.

모든 것을 결정하는 이는 그대 자신이다. 다른 누군가가 아니다.

 

- 오쇼 < 조르바 붓다의 혁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