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쇼 대사님

명상의 향기-그것은 축제의 날이다.

빛몸 2017. 12. 1. 09:04

명상의 향기-그것은 축제의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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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가 궁극의 세계, 열반의 관문에 도달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관문은 열려 있고, 천사들이 춤을 추며 그를 환대하는 노래를 부른다.

인간이 붓다가 되는 일은 수백만 만에 번이나 일어나는 매우 드문 일이기 때문이다.

문이 열리고, 날은 당연히 위대한 축제의 날이 된다.

고대의 모든 붓다들이 모여서 함께 즐거워하고 꽃들이 만개하고 음악이 연주되고 모든 것이

 화려하게 장식된다.

그것은 축제의 날이다.


그러나 붓다는 문을 들어가지 않았다.

과거의 붓다들이 모두 합장을 하고 그에게 들어오라고 말했다.

그대는 밖에 있는가?”


붓다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뒤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들어올 때까지 나는 들어가지 않을 것이다.

내가 들어갔을 나는 사라지기 때문에 나는 밖에 있을 것이다.

내가 사라지면, 나는 일반 대중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암흑 속에서 고꾸라지고 헤매는 모습이 보인다.

 

나는 수백만 번의 동안 그들과 마찬가지 방식으로 헤매왔다.

나는 그들에게 손을 내밀고자 한다. 부디 지금은 문을 닫아 달라.

모두가 들어오면, 내가 문을 두드릴 것이니, 그때 그대들은 나를 받아주면 된다.”

 

참으로 아름다운 이야기이다. 이것이 보살의 상황이다.

사라질 준비가 되었지만, 여전히 육체와 마음과 세상과 시간과 공간에 머무르며 타인을 도우려는 사람이다.


붓다는 말한다.

명상은 그대의 문제들을 해결하기에 충분하지만, 거기엔 뭔가가 빠져있다. 바로 자비심이다.”

자비심이 있다면, 그대는 타인이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와줄 있다.


붓다는 말한다.

명상은 순금이다. 자체로서 완벽하다. 그러나 자비심이 있다면, 순금은 향기도 갖게 된다.

그때 높은 완벽, 새로운 종류의 완벽함, 향기가 나는 순금이 탄생한다.”

황금은 자체로 매우 가치 있고 충분하지만, 자비심이 있다면 명상은 향기를 갖게 된다.

 

- 오쇼  <기적의 차크라>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