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신비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가장 큰 신비다.
사랑의 삶을 살 수는 있지만 사랑을 알 수는 없다.
사랑을 맛보고 경험할 수는 있지만 이해할 수는 없다.
사랑은 우리의 이해를 넘어선다.
사랑은 모든 이해를 초월한 차원에 있다.
그러므로 마음이 사랑을 간직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사랑은 기억으로 간직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기억이란 마음에 새겨진 기록 외에 아무것도 아니다.
기억은 마음의 흔적이며 발자취다.
사랑은 몸체가 없다.
사랑은 형상이 없다.
그러므로 사랑은 어떠한 발자취도 남기지 않는다.
사랑의 신이 오고가지만 그대는 그를 볼 수 없다.
그가 다가오는 소리를 들을 수 없다.
눈에 보이는 것도 없다.
하지만 느끼는 것은 가능하다.
사랑의 삶을 살수는 있다.
사랑에는 얼굴이 없다.
사랑은 완전한 무형이다.
사랑을 보는 것은 절대 불가능하다.
사랑은 만져지는 것이 아니다.
더 높은 차원으로 올라갈수록 사랑은 점점 더 비가시적인 것이 된다.
최고의 절정에 달했을 때 사랑은 순수한 무( )가 된다.
사랑은 가장 낮은 차원에서 가장 높은 차원까지
땅에서 하늘까지 이어주는 사다리다.
- 오쇼
'오쇼 대사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쇼 라즈니쉬 / 마음을 지켜보라 (0) | 2017.09.12 |
---|---|
평범함과 특별함 - 오쇼 (0) | 2017.08.23 |
“어떻게 하면 생각을 멈출 수 있습니까?” - 오쇼 (0) | 2017.08.05 |
싫어하는 것도 할 수 있어야 성숙해질 수 있다. - 오쇼 (0) | 2017.08.05 |
의식적으로 되는 순간, 유치한 태도는 저절로 사라진다 - 오쇼 (0) | 2017.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