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수업

"나는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다.”라는 말은 진실로 완전한 충절과 충성의 선언. 우리가 준비되면 마지막 발걸음은 하나님께서 친히..

빛몸 2024. 6. 30. 21:33

너는 준비되었다.

이제 너는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만

기억하면 된다.

여기에 집중하는 것이 무엇을 해야 할지

궁리하는 것보다 이제 훨씬 유익할 것이다.

유혹과 씨름하고 죄에 굴복하지 않으려고 싸우는

사람들에게 마침내 평화가 올 때,

묵상에 전념하는 마음으로 빛이 들어올 때,

혹은 누구라도 마침내 목표를 달성했을 때,

그것은 언제나 “나는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다.”

라는 단 하나의 행복한 깨달음과 함께 온다.

"나는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다.”라는 말은

진실로 완전한 충절과 충성의 선언이다.

단 한순간만 이것을 믿는다면,

한 세기 동안의 묵상이나 유혹에 맞서

싸워 얻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이룰 것이다.

무엇을 행하든 행함은 몸과 관련된다.

그러므로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음을 인식한다면

너는 마음에서 육체의 가치를 걷어낸 것이다.

여기에 수세기의 수고를 재빨리 벗어나고

시간에서 탈출하는 지름길로 열린 문이 있다.

그것은 지금 당장 죄가 모든 매력을 잃게 되는

길이다. 여기에서 시간이 부인되고,

과거와 미래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는 사람은 시간이 필요 없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곧 안식이며,

너의 내면에

몸의 활동이 주의를 끌지 않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다.

그 자리에 성령이 와서 머문다.

네가 잊게 되어 몸의 활동이 너의 의식적인 마음을

차지하기 위해 돌아와도

성령은 여전히 거기에 머무를 것이다. 

네가 돌아올 수 있는 안식처는 항상 그곳에 있을

것이며,

너는 맹렬하게 휘몰아치는 폭풍보다

고요한 중심을 점점 더 의식하게 될 것이다.

네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이 고요한 중심은

너에게 주어진 분주한 일과 속에서도

너에게 안식을 줄 것이다.

이 중심에서 너는 몸을 죄 없이 사용하는 법을

지도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몸이 없는 이 중심이

몸의 부재를 계속 알아차리게 해 줄 것이다.

<T-18.Ⅶ. 나는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다>중에서

모든 형제 안에 있는 그리스도를 인정할 때,

우리는 우리 안에 있는 그리스도의 현존을 인식한다.

우리의 잘못된 지각을 모두 잊고,

과거의 그 무엇에도 얽매이지 않을 때,

우리는 하나님을 기억할 수 있다.

하나님을 기억하면 더 이상 배울 것이 없다.

우리가 준비되면

하나님께 돌아가는 마지막 발걸음은

하나님께서 친히 떼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