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으로 들어가고 또 들어가면 모든 것이 하나로 연결된
순수의식이 거하는 것을 만나게 된다. 그렇게 되면 더이상
외부에서 소란하게 떠드는 말이나 자기 자신이 끊임없이
중얼거리는 말이 들리지 않게 된다.
오직 한없는 고요함이 들려주는 말에 귀를 기울일 수 있게
된다. 밖으로의 여행이 아니라 안으로의 여행을 하는
정신수행자는 자신을 치장한 것들을 하나하나 버려가며,
마음을 비워가며, 마치 깊은 동굴을 내려가듯이 내면으로의
여행을 한다. 모든 생각이 끊어지고 모든 언어가 끊어지고
그래서 아무런 감정의 출렁임도 없는 그곳이 비로 불교에서
말하는 적멸의 자리요, 고요함의 자리이다.
- 에크하르트 툴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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