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 안에 있는 에고에 반응하지 않는 것,
그것이 당신 자신 안의 에고를 뛰어넘는 가장 좋은 방법일 뿐 아니라,
인간 공동의 에고를 해체시키는 최선의 방법이다.
하지만 누군가의 행동이 에고에서 나오는 것임을 인식할 수 있을 때만,
그것이 인간 공동으로 가진 기능장애의 표현임을 인식할 수 있을 때만,
당신은 그것에 대해 무반응 상태가 될 수 있다.
다시 말해 그것이 개인의 문제가 아님을 깨달을 때만,
마치 그 사람 개인의 문제인 양 반응하려는 충동이 사라진다.
에고에 반응하지 않음으로써
당신은 자신의 온전한 정신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수 있다.
온전한 정신이란 조건 지어진 상태와는 반대로 조건 지어져 있지 않은 의식이다.
때로는 깊은 무의식 상태에 있는 사람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실질적인 단계를 밟아야만 할 때도 있다.
이것은 그들을 적으로 만들지 않고서도 할 수 있는 일이다.
하지만 자신을 가장 잘 보호하는 길은 깨어 있는 의식을 갖는 일이다.
만일 당신이 누군가의 무의식을 개인적인 문제로 분류한다면 그 누군가는 적이 되며,
이것이 곧 에고이다. 무반응은 허약함이 아니라 강함이다.
무반응의 다른 말은 용서이다. 용서 한다는 것은 눈감아 주는 것,
더 정확히 말하면 본질을 꿰뚫어보는 것이다.
당신은 에고를 꿰뚫고 모든 인간 존재 안에 있는 온전한 정신을 그 사람의 본질로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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