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화마로 집잃은 현수네 가족 도와주세요!

빛몸 2015. 1. 6. 15:51
2014.11.26~2014.12.25 6,289,337원 / 8,000,000(원) 78%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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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마로 집잃은 현수네 가족 도...

밀키스의 제안

보통사람들보다 삶이 버거운 현수(가명)네 가족에게 새집을 지어주세요.


강원도 홍천의 한 시골마을. 보통 사람들보다 삶이 좀 버거운 지적장애를 가진 네 가족에게 청천벽력과 같은 일이 생겼다. 2014년 10월 31일 금요일 오후 6시경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로 집이 불타기 시작해 손도 댈 수 없이 온 집이 까맣게 타버린 것이다. 옷가지 하나 건질 수 없이 집은 까만 불길에 싸여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시골마을인데다가 고불고불 진입로까지 좁아 화재 진압까지 어려움을 겪으면서 피해는 더 컸다.
현수(가명,15세)네 집은 장애를 겪고 있는 큰아버지 부부와 부모님이 한 집에 살고 있으며, 장애로 인해 직업을 구하기 어려워 마을 일손을 돌보거나 염소와 닭을 키우며 기초생활 수급비용 및 장애수당의 도움을 받아 다섯 가족이 생활하고 있다. 다행히 할머니 할아버지가 물려주신 땅이 있어 허름한 집이지만 안락한 보금자리가 있던 현수네 가족은 앞으로 살아갈 길이 막막하다. 화재 후 집이 없어져 버리자 현수 아빠는 “집이 없으니 차라리 염소우리에서 가축들과 함께 살아가겠다.”라고 말하는 등 가족들의 정신적인 상실감이 매우 큰 상황이다. 숟가락 하나 건질 수 없었던 현수네 가족은 마을 빈집을 물색하거나 임시로 지낼 곳을 찾아봤지만 마땅한 공간이 없어 현재 노인회관에서 임시로 살고 있다. 하지만 이곳에서도 오래 지낼 수 없는 상황이라 당장 현수네 가족들은 어디서 살아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현수네 가족들은 힘든 일이 있을 때도 서로 의지하며 가난을 극복하며 잘 살아왔지만 20년 동안 생활해온 삶의 터전을 한순간에 잃고 앞으로 다가올 겨울을 보내야 하는 현수네 가족에게 올 겨울은 유독 춥게 느껴진다.

집짓기에 필요한 최소한의 금액인 5,500만원이 모이기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 도움이 절실하다.

출처 : [희망해]화마로 집잃은 현수네 가족 도와주세요!
글쓴이 : 밀키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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