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편지

그리스도의 편지 [여덟번째 편지] 12 에고가 사라질 때

빛몸 2021. 3. 6. 06:58

 

 

 




그리스도의 편지 [여덟번째 편지] 12

에고가 사라질 때



지상에 있을 때, 나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너희를 [자유케] 하러 왔노라.

나는 너희에게 ['더 퐁요로운 생명']을 가져다주러 왔노라!


너희의 피로와 탈진과 변덕과 불안정과 두려움과 절망의 비밀은,

삶에 대한 너희의 자기적-감정적 '결합-배척' 반응과, 수시로 너희를 장악하여 스스로는 만들어낼 꿈도 꾸지 않았던 상황 속으로 너희를 떠밀어 넣는 잠재의식의 패턴 속에 숨겨져 있다.

너희는 이 '개체성의 자연스러운 충동'으로 인해 너무나 부자유하고, 의식적으로나 무의식적으로나 온통 자기적-감정적 속박에 지배당한다.

너희는 너희에게 개체성을 선물한 대가로 삶에 대한 감정적 반응의 족쇄를 채운 에고의 손아귀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진지하고 열렬한 구도자, '그리스도 의식'의 길 ㅡ 그리스도의 길 ㅡ 을 즐겁게 따르는 사람에게는 명상 속에서 두뇌의 자기적-감정적 부위를 관통하려 두개골 아래, 두정부頭頂部속에 각인되는 깨달음(enlightenment)을 받아들이게 되는 때가 온다. 새로운 세포가 새로운 앎으로 각인된다.

이것은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과정으로서, 너희는 아마 이 '열림'이 뇌 속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느끼게 될 것이다.


너희는 이제 '아버지-어머니-생명-의식'과 깊이 연결된 초의식적인 마음속에서 영위하기 시작한다.

그리하여 마침내는 '에고'의 생각과 느낌이 일상적 의식을 점령하고 있는 것이 더 이상 견뎌낼 수 없어져서 자아를 전적으로 내맡기는, 자아의 죽음을 맞는 때가 올 것이다. ㅡ

이 일이 일어날 때는 '아버지-어머니-생명-의식'이 너희의 시야를 가득 채워서 다른 것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것이다.

너희는 내가 지상에 있을 때 일컬었던 '천국'의 의식 주파수'로 진입하게 될 것이다. 이 단계는 너희가 이전에 즐겼던 종류의 삶으로부터 점차 물러나는 것으로 특징지어진다.

너희 삶 속의 생각들은 전에 없이 정화되어서, 상황이나 사건이나 사람들에 대해 더욱 초연해진 태도로 반응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감정은 이전보다 덜 달아오르고 덜 차갑지만, 이제 너희는 처음으로 소위 '무조건적인 사랑'의 파장에 들어서서, 모든 사람들의 최고의 선을 촉진하는 관점에서 모든 일을 하게 될 것이다.

즉 그들의 성장과 양육과 치유와 보호와 합당한 요구의 충족을 위한 시스템 속에서 말이다. 너희는 그 어떤 때보다도 더 깊이 사랑할 것이나, 거기에 소통과 행위에 무수한 착오를 일으켜놓는 '인간적' 감상 같은 것은 끼어들지 않을 것이다.


진정한 내면의 앎을 얻으면 너희는 감정의 멍에를 벗어버리고 명상을 통해 '아버지-어머니-생명'에 귀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새로운 에너지가 너희 시스템 속으로 들어와 새로운 회복력을 공급해주는 것을 느낄 것이다. 너희는 더 즐겁게 웃고, 사소한 것에서 행복을 느끼고, 세상이 사랑스럽고, 삶 속에 주어지는 모든 작은 축복들에 넘쳐나는 감사를 느낄 것이다. 너희의 경험 속에 불어나는 축복이 나날의 길에 쏟아 부어지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에고'로부터 해방을 성취한 사람은 어떻게 행동할까?

결국, 그런 사람은 두려움이 완전히 없어진다.
어디를 가든지 보호받으리라는 절대적인 확신이 있다.

위험의 가능성이 있는 일을 겪게 되더라도 아무 탈 없이 빠져나올 것이다. 그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총도 칼도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 것이다. 그는 어디에 있든지 모든 부정적 결과로부터 보호받는다.

그는 병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다. 그의 건강을 지키도록 내장된 체내의 모든 설계가 항상 최적의 효율로 가동되고 있음을 알기 때문이다.

그는 삶을 안락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데 필요한 것들을 결코 '원하지'않을 것임을 안다.
그는 그저 끊임없이, 이미 받은 모든 것과 장차 받게 될 모든 것에 대해
'아버지-어머니-생명'을 찬양하며 감사할 것이다.

그는 적당한 곳에서 적당한 때에 인도를 받게 되리라는 것을 안다.

그는 또한 필요한 것은 요청할 수 있고, 응답이 즉시 오리라는 것을 안다.
하지만 그 요청은 그의 영적 깨달음의 중심으로부터 나오는 것이어서,
어떤 것도 이기적인 동기로 구하지 않을 것이다.
그는 언제나 자신의 환경과 사회와 가족과 친구들을 위해 좋은 것만을 구하여 기도할 것이다.

그는 마음을 열어놓고 있을 것이다.
[진실]은 무한하여서 그는 많은 것을 알고 있을 수도 있지만 탐사해야 할 더 많은 차원계가 언제나 존재한다.
이로 해서 어느 차원에서든, 심지어 '의식의 하늘나라'에서도 삶이 목적 있고 활기찬 것이 된다.


그의 일상 속으로부터, 오로지 찬양과 감사 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텅 빈 마음을 지닌 깨달은 영혼이 깨어날 것이다.

결국 그는 자신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일거리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는 자신이 그 일을 행할 의욕과 에너지를 지닌 것에 감사를 올리면서, 마음속의 아무런 저항도, 시작의 망설임도 없이 그것을 행하러 나설 것이다.


일상에 대한 이 같은 결과로, 그는 어떤 모습, 어떤 형태의 저항에도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는다.

만약 어떤 제안이나 강압에 저항해야 할 특별한 이유가 생긴다면 그는 불쾌감이나 거부감 같은 자기적-감정적인 느낌 없이 평온하게 이성적으로 그렇게 할 것이다.

그는 초연한 관찰자가 되어서 올바른 때에 올바른 행동을 한다.

그는 올바른 문이 열리고 인도가 주어지기를,

그리고 마음과 가슴과 에너지를 통해 실로 신성의 뜻에 의해 모든 계획이 실현되었음이

확인되기를 끈기 있게 기다리는 영혼을 지니고 있다.


그는 '아버지-어머니-생명-의식'을 구현하는 참사람이 된다.

그는 또한 우주적 사랑이라는 여성성을 띠고 지성적 사랑, 혹은 사랑 넘치는 지성의 화현이 된다.

그녀는 강인한 힘과 뚜렷한 방향감각이라는 좀 더 남성적인 품성을 띤다.

어떤 사람에게 가르침이 필요하다면 그/그녀가 사랑 넘치는 지성을 펼쳐 보여줄 것이고,
그 사람은 그/그녀의 말에 의해 의식이 높이 고양될 것이다.


치유가 필요하다면 그/그녀가 지성적 사랑을 본보여주어 그 사람은 치유될 것이다.

이것이 내가 너희에게 사랑으로써 권고하는 목표다.



그리스도 의식을 향해 가는 길이 이 [편지들]에 그려져 있다.

그것을 성취하고 나면 너희는 기뻐하면서,
이제는 영원히 뒤에 남아있을 그 험난한 매 순간과 매시간이 값진 것이었다고 말할 것이다.
너희는 더 높은 차원계로 마음껏 올라가서 그 각각의 세계에서
새로운 경험과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다.


너희는 영적 진화의 새로운 물결의 선봉을 형성할
지상의 새로운 질서를 수립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이러한 영적 진화가 앞으로 여러 해 동안에 걸쳐 일반 대중에게 퍼져 나가면
사람들은 마침내 서로 함께 평화롭게 사는 방법을 터득하게 될 것이다.

이런 일들이 분명히 오고, 지나갈 것이다.
왜냐하면 이 [편지] 속에서 그러한 미래의 [씨앗]이 뿌려졌기 때문이다.
그것을 자신의 의식 속에 맞아들이고 믿음 속에서 견디고 기다리는 이라면 누구나 마침내
그것이 아름답고 환희롭고 조화롭게 피어나서
그들의 일상 속에서 열매를 맺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믿으라. ㅡ 나, 그리스도가 말했으니,



그리스도의 편지 [여덟번째 편지]

 

 

출처 : 레드아우라의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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