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싶은 게 정말 많습니다.
묻고 싶은 것들이 워낙 많아서 우선 그 중에서 가장 큰 문제들,
가장 두드러진 것들에서 시작해야 할 듯싶습니다.
예컨대 왜 세상이 지금 같은 모습을 하고 있나 하는 문제 같은 거요.
그것은 인간이 신에게 던진 질문들 가운데서 가장 자주 물어왔던 것이다.
인간은 그 질문을 태초부터 던져왔다.
그 때부터 지금까지 줄곧 너희는 세상이 왜 이 모양인지 알고 싶어해왔다.
그 의문을 제기하는 방식의 전형은 대체로 이렇다.
만일 신이 더없이 완벽하고 더없이 애정깊은 존재라면,
왜 전염병과 기근, 전쟁과 질병, 지진과 회오리바람과 태풍을 비롯한 온갖 자연재해,
개인의 극심한 불행과 전세계의 재난을 창조했는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우주의 깊은 신비와 인생의 가장 깊은 의미 속에 들어 있다.
나는 너희 주변에 너희가 완벽함이라 부르는 것만을 창조하여 내 선함을 드러내지는 않는다.
나는 너희에게 자신들의 사랑을 증명할 수 없게 하여 내 사랑을 증명하지는 않는다.
이미 설명했다시피 너희는 사랑 아님not loving을 증명할 수 있을 때까지는
사랑을 증명할 수 없다.
절대계를 제외하고는 대립물 없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
그러나 절대계는 너희에게도 내게도 충분치 못했다.
나는 거기에서 언제나 그대로임 속에 존재했으며, 너희가 나온 곳도 거기이다.
절대계 속에는 앎만 있을 뿐 체험은 없다.
앎은 신성한 상태이지만 가장 위대한 기쁨은 존재 속에 있다.
존재는 오로지 체험한 뒤에만 이루어질 수 있다
- 신과 나눈 이야기
출처 : 파라다이스 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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