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축보다 못한 노인으로 보였나요?” 요양원에서 생을 마감하신 80대 할머니가 남겨둔 ‘편지’를 읽은 간호사 모두가 오열하고 말았습니다.
어느 작은 요양원에서 어느 80대 할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그 할머니 짐을 정리하다가, 우연히 편지하나를 발견했습니다. 단순하지만 마음을 움직이는 이 편지는 어느 간호사로 인해 커뮤니티에 공개되면서 전 세계로 전해졌습니다. 간호사님들! 댁들이 저를 볼 때 무슨 생각을 하시나요? 현명하지 않고 변덕스러운 성질과 초점 없는 눈을 가진 투정이나 부리는 노인으로 보이겠지요 음식을 질질 흘리고 대답을 빨리빨리 못하냐고 큰 소리로 말할 때면, 전 정말 당신들이 좀 더 노력해 주기를 원했습니다. 댁들이 하는 일도 못 알아차리는 것 같이 보이고, 양말이나 신발 한 짝을 항상 잃어버리는 노인으로 밖에는 안 보였나요? 목욕을 시킬 때도 설거지통 한 그릇만도 못하고 댓돌만도 못한 내 몸뚱이에 눈물을 속아 냈지만, 흐르는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