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의식,경험 추가

내가 용서하기 시작할때

빛몸 2018. 3. 23. 13:19

내가 다른사람들에게 품었던 에고의 미운감정이나 언짢은 감정이

다른 사람들을 통해 올라올때


그것을 용서하기 시작할때(용서할 수 있게될때)

(상대방으로부터 미운감정이나 불편한 감정이 올라올때 상대방을 보면서

그런 감정들을 스르륵 내려 놓을 수 있을때)


나는 나의 마음속에서 스스로 올라오는 에고의 부정적인 감정도

더 쉽게 용서할 수 있게 됩니다.

(즉 내안의 에고를 더 쉽게 정화시켜 걷어 낼 수 있다는 뜻이죠. 그러나 그러한 상황이 오기까지에는 꾸준하고 지속적이고 상당한 자신의 에고와의 싸움이 필요하겠지요)


그런데 이러한 용서는 사랑을 서서히 배우지 않으면 절대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인것 같네요.

그러한 사랑이 일방적인 집착이 아닌 하느님의 고요한 사랑을 말입니다.


사랑이란 그저 상대방에 대한 미움을 탁 놓을 수 있을때, 즉 상대에 대한 사랑을 조금이라도 행할때 오겠지요.


그런데 그 미움이란게 너무나 다양한 상황이 있어 많은 상황에서 탁 놓기가 절대 쉽지는 않습니다.

놓고는 싶은 마음은 있는데 자신의 마음은 굳어져 있고 또한 심한 애고의 장난도 있고, 결국은 놓지를 못하는 상황만 반복되고요.

그러한 상황중에 자신이 거의 놓기 싫은 상황에서(많은 싫은 감정이 나오는 대상 앞에서) 미움을 놓았을때가 제일 크게 느끼는것 같네요.


이러한 상황만 뛰어 넘으면 그 다음에는 왼만한 어려운 상황도 진아 하느님의 도움으로 더 쉽게 극복할 수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