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가 사라지다
개리 래너드
(p399,400)
개리 : 잊어버리기 전에 간단한 질문 하나만요. 나를 정말 괴롭히는 것은 내가 남을 심판할 때가 아니라 그들이 나를 심판할 때예요.
퍼사 : 아, 하지만 개리, 당신에 대한 그들의 심판은 사실은 외부에 있는 것처럼 보이는 당신 자신의 자기심판이랍니다. 그들은 거기에 있지도 않아요. 당신은 그걸 늘 잊어버리지요. 물론 그들은 꼭 거기에 있는 것처럼 보이고 심판은 외부에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그렇지 않거든요. 당신이 상대방을 용서할 때 사실은 당신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것을 용서하고 있는 거예요. 그들의 사랑에 대한 갈구는 사실은 당신의 사랑에 대한 갈구랍니다.
개리 : 항상 정확하게 그런 용서의 사고를 해야만 하나요?
퍼사 : 아뇨.
개리 : 그 생각들을 구체적으로 정확히 떠올려야 할 필요가 없다고요?
퍼사 : 예. 그 자세한 생각들을 정확히 떠올려야 하는 건 아니에요. 이 모든 것을 다 이해하고 나면- 당신이 계속 공부의 깊이를 더해가기를 우리가 바라는 이유도 이것이지만- 그것은 당신의 영구적인 일부가 될 거예요. 이런 식의 사고가 마음을 지배하게 되면 그것은 곧 성령이 마음을 지배하게 됨을 뜻하지 않을 수가 없지요.
이 지침들을 당신의 시간을 아껴서 효율을 최대한 올리도록 도와주는 수단으로 삼으세요. 사실을 말하자면, 내가 오늘 말한 것들 중 그 어떤 생각이든 간에 당신이 그것을 떠올리기만 한다면 그것은 곧 당신이 제이 혹은 성령을 스승으로 택했음을 뜻하고, 이것이 바로 거룩한 순간입니다. 그것을 기억해내고 용서를 하면 – 뉴턴식의 의미에서가 아니라 양자역학적 의미에서 – 그리고 당신의 형제자매들이 당신과 마찬가지로 순결함을 알면 그것이 바로 기적인 것입니다. 그리고 에고의 끈적한 관계가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자매와 하나가 되면 그것이 거룩한 관계인 것입니다. 수업의 사고체계를 적용하면 잘못을 할 수가 없습니다. 성령은 당신이 즉석에서 생각을 구체적으로 떠올리지 않아도 당신의 의도가 무엇인지를 다 압니다. 하지만 그것이 마음속에서 지배적으로 되게 하기 위해서는 그런 생각들을 마음속에 품고 있어야만 합니다. 오늘 내가 이야기한 것들을 이용하세요. 그러면 그렇게 될 겁니다.
'우주가 사라지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깨달음, 그 상태에 대하여 (0) | 2024.03.29 |
---|---|
타인에 대해 가져야 할 사고방식 (0) | 2021.05.31 |
우주가 사라지다의 내용중에서 '퍼사의 깨달음' (0) | 2019.04.17 |
우주가 사라지다 중에서 : 퍼사 대사님의 말씀 중 (0) | 2019.04.17 |
용서의 주요 요소 (0) | 2019.04.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