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아 대사님

제16장 : 스스로 선택하기 (1/1)

빛몸 2024. 1. 30. 19:00

나는 예수아이며, 여러분을 진심으로 따뜻하게 맞이합니다. 나는 여러분과 연결되어 있으며, 나를 느껴보기 바랍니다. 나를 들이마시세요. 우리 사이에는 형제애가 흐르고 있으며, 여러분과 나는 마음이 같은 동지이자, 영혼의 친구이며, 빛의 일꾼이라는 더 큰 그룹의 일원들입니다. 여러분들 가운데 일부는 적어도 세속적인 의미에서의 친근감(affinity : 하나라는 느낌)이 아니라, 그것과는 다른 친근감, 즉 여러분이 속해 있는 더 큰 공동체(union)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다른 일부는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내면에 존재하는 이러한 연대의식(union :하나라는 느낌)을 느껴보세요.

 

여러분들 모두는 자신의 세속적인 존재와 영적인 존재 간에 균형을 찾으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한편으로, 여러분은 어떠한 개성(personality : 인격)을 가지려는 성향을 지닌 세속적인 인간으로 태어나서, 지구의 문화와 전통 속에서 성장하게 됩니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영혼이라는 더 큰 실체, 즉 우주적인 유산이 존재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영혼은 단 하나의 이번의 생보다, 훨씬 더 오래되었으며, 다양한 육화를 통해 많은 체험들을 축적해 왔습니다. 거기에 더하여, 여러분은 영혼으로서, 더 큰 영적인 가족의 일원이며, 이 가족의 구성원들은 세속적인 가족뿐만 아니라, 일부는 지구에서, 또 다른 일부는 다른 세계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여러분에게는, 세속적인 자아와 영혼이 하나로 결합하는 것이 대개는 혼란스러운 것입니다. 이 둘을 여러분은 어떻게 결합하나요? 여러분들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자기 영혼의 실체를 느끼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지구에 속해 있는 것이 아닌”, 즉 가정교육이나 유전자 혹은 문화적인 배경 때문이라고 할 수 없는, 뭔가가 자신을 통해 흐르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을 여러분이 되게 해주는(makes you 'you') 이해할 수 없는 독특한 뭔가가 존재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민한 사람들은 자기의 영혼을 힐끔 볼 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사람들은 시공간을 초월해 있는 내면의 세계와 직관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며, 이들은 대개 다른 세계의 사람이 되고(다른 세계에 있고) 싶어 합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그곳이 자신들의 고향, 즉 근원이라고 느끼고 있으며, 이것은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현재는 여러분이 인간으로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자기의 영혼과 구체적으로 연결되어, 영혼을 나타낼 수 있는 손과 발이 되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분은 영혼과 지구 사이의 연결을 단절해서는 안 되며,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다시 말해, 여러분은 그러한 연결을 더욱더 공고히 해야 하며, 열의와 열정을 다해 그렇게 해야 합니다. 그런 다음에야 비로소 세속적인 자아와 영적인 자아를 정말로 하나로 결합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어려운 이유는 대개는 빛의 일꾼들인, 여러분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세속적인 개성(인격)을 지배할 수 있는 우선권을 자신의 영혼에게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영혼이 가장 잘 알고 있다고 가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속적인 인간으로서, 비록 여러분이 영혼으로부터 영감을 받아야 하는 것은 맞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택을 하고,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 존재는 바로 여러분이며, 또한 그렇게 되어야 합니다. 궁극적으로 자신의 삶을 창조하는 존재는 바로 여러분입니다. 이것에 대해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종종 내가 지금 무엇을 해야 하나? 이 상황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 나에게,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나?”라고 궁금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에 대한 답을 외부에서 찾으려고 하는 성향이 있으며, “외부(outside yourselves)”라는 말은 여러분의 세속적인 인격의 바깥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만약 내적인 성장의 길에서 아주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면, 여러분은 해답을 제공해줄 사람, 즉 여러분이 존경하는 누군가나, 그 문제에 대한 필요한 전문적인 지식을 지니고 있는 누군가를 외부에서 찾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들에게 던지는 질문은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말해줄 수 있나요?”라고 하는 것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게 할 때, 통찰력 및 지식과 관련하여, 여러분은 그 사람을 자기보다 높은 위치에 올려놓음으로써, 자기 자신을 보잘 것 없는 존재로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영적으로 더 성숙해지게 되면, 여러분은 자기 자신과 자신이 행한 선택들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합니다. 그렇지만, 모든 면에서 타인로부터 조언을 들을 수는 있지만, 즉 여러분이 높이 평가하고, 존경하는 누군가와 상의하고, 그 사람의 조언을 검토할 수는 있지만, 그 조언을 받아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반드시 여러분이 결정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성숙한 영혼, 성숙한 인간이 하는 방식입니다.

 

이제, 여러분들 모두는 자신이 해야 하는 선택들에 대해, 다른 사람에게 의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영적인 가이드나 자기 영혼과의 관계에서는, 여전히 그들에게 의지하려고 하는 경우가 많이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 상황에서 내가 무엇을 해야 하나? 나를 위한 최선의 선택은 무엇인가?”라고 궁금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안전에 대한 열망에서, 여러분은 영적인 근원, 즉 반대편에 있는 가이드들, 스승들, 천사들 혹은 자신의 상위 자아에게 의지하여 조언을 얻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아니면, 보다 수준 높은 정보를 제공해주는 영매(靈媒)와 상의하거나, 자신이 직접 영혼이나, 상위 자아 혹은 가이드들과 접촉을 하려고 시도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기 바랍니다. 사실, 조언을 구하기 위해, 타인들에게 의지할 때와 똑같은 행동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외부에서 답을 찾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여러분은 맞아, 하지만 그러한 영적인 근원들은 나보다 정말로 더 잘 알고 있어; 그들은 더 나은 개념이나 관점을 지니고 있어; 내 가이드들은 나보다 더 진화해 있어; 내 영혼은 더 높은 차원에서 활동하고 있으므로, 조언을 받기 위해 내 영혼을 의지하는 것이 좋아라고 말할 수가 있습니다. 그렇게 할 때, 여러분은 자기 자신의 작은세속적인 인격의 가치를 떨어뜨리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종종 세속적인 인격이 자신의 가장 지혜롭고, 가장 높은 부분이 아니므로, 상황을 더 잘 이해하고, 삶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더 잘 알고 있는, 어떤 권위 있는 인물에게 의지해야 한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이것은 잘못된 것이며, 이것이 오늘의 내 메시지입니다.

 

먼저, 영혼 역시도 완벽하지 않으며, 계속 진화해가고 있습니다. 역동적인 현실은 체험을 통해 지속적으로 풍성해지고 있습니다. 확실한 것은 영혼이 인간의 시각을 뛰어넘는 관점, 즉 더 넓은 시야을 지니고 있는 것은 맞습니다. 전체의 퍼즐에 대해, 영혼은 더 깊이 이해하고, 개략적인 내용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있는 반면에, 지구에 살고 있는 여러분은 몇 개의 퍼즐 조각만을 손에 쥐고 있으며, 더 큰 그림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영혼을 느끼고, 영혼과 연결되어, 영혼과 상의하고, 다차원적으로 발전해가고 있는 역동적인 근원으로부터 정보를 얻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하지만 결국 선택을 해야 하는 존재는 바로 여러분, 즉 세속적인 이름을 가지고 있는 세속적인 여러분입니다! 다시 말해, 현재의 여러분인, 독특한 자아입니다. 여러분이 하는 모든 행위들 속에는 선택을 해야 하는 순간이 존재하기 마련이며, 그러한 선택의 순간은 언제나 존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언제나 존재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을 대신하여, 여러분의 영혼뿐만 아니라, 지구에 살고 있는 가장 지혜로운 스승도, 심지어 하나님도 그렇게 할 수가 없습니다. 사실, 진정한 영적인 스승이라면, 여러분을 대신하여 그러한 일을 결코 떠맡으려고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직접 선택을 해야 하는 이유는 자기만의 독특한 힘, 즉 자기만의 방식으로 세속적인 삶을 창조할 수 있는 힘을 실제로 보내주기 위한 것입니다. 그 이외에, 우주적으로뿐만 아니라 세속적으로, 여러분은 온갖 종류의 지식 및 지혜의 원천에게 여전히 마음이 끌릴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도전과제는 이러한 외적인 원천을 내적인 진실과 결부시켜, 어떤 것이 여러분에게 옳은 것인지, 어떤 것이 그른 것인지를 느끼는 것입니다. 절대적인 앎과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으며, 모든 것은 상대적입니다. 자신의 삶에서 진실한 것은 여러분과 세상 간의 관계에서도 그대로 나타나며, 그러한 관계는 사람들마다 독특하고, 다릅니다. 여러분이 외부로부터 얼마나 많은 정보를 받느냐와는 관계없이, 중요한 것은 여러분이 그러한 정보를 평가하고, 그 정보가 적용될 수 있는 것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그러한 정보를 자신의 입장과, 즉 일상의 현실 및 세속적인 자기의 존재와 결부시키는 것입니다.

 

모든 측면에서, 자기의 세속적인 인격을 느껴보세요. 다시 말해, 두려움과 고통, 희망, 기쁨 그리고 세속적인 인간의 삶 속에 아주 깊숙히 침투해 있는 모든 감정들을 느껴보세요. 이러한 감정들은 대개 혼란스러운 것들이며, 심지어 저항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하여, 여러분은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위 혹은 바깥에 존재하는 무엇인가를 붙잡으려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강조하고자 하는 것은 해답과 해답의 기본 토대가 되는 것은 영혼이나 상위 자아가 아니라, 여러분의 내면에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는 여러분이 바로 자신의 상위 자아이고, 영혼이지만, 여러분은 전체가 아니라 일부일 뿐입니다. 여러분은 전체 자아의 한 측면입니다. 다시 말해, 여러분은 지금 여기에 육화하여, 체험을 모으고 있는 측면이며, 이러한 이유로, 자신에게 좋은 것이 어떤 것인지를 가장 잘 아는 존재도 바로 여러분입니다.

 

세속적인 자아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자신의 몸속으로 들어가세요. 느긋하고 편안한 방식으로, 여러분의 의식(意識)이 몸속으로 내려가게 하세요. 여러분의 의식은 빛이며, 이 빛이 바로 본연의 여러분이고, 의사결정을 하는 존재입니다. 여러분의 의식이 완벽하게 현재에 존재하도록 선택하고, 가슴, 복부, 위쪽 다리와 무릎 그리고 아래쪽 다리와 발로 계속 내려가세요. 빛이 몸속으로 완벽하게 관통해 내려가고 있는 것을 느껴보세요. 그리고 몸이 지니고 있는 힘과 활력을 느껴보세요. 물질적인 세포들이 결합된 것보다, 여러분의 몸이 훨씬 더 크다는 것도 느껴보세요. 다시 말해, 여러분의 몸은 살아 있으며, 지혜롭고, 영감을 받은 존재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누구인가요? 여러분은 이번의 생에서 이 육체와 연결되어 있는 존재입니다. 여러분은 아름답고, 거대하며, 현재 이름을 지니고 있는 이 존재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하는데 필요했던 용기와 용감성을 느껴보세요.

 

여러분은 자기의 영혼으로부터 한줄기의 빛으로 여기로 왔으며, 완전히 새로운 이 육체와 인격 속에 인간으로 태어났습니다. 여러분은 영혼의 일부이지만, 영혼에게 꼭 필요한 뭔가를, 즉 새롭고 독특한 뭔가를 보태고 있는 것이며, 이것이 바로 여러분입니다. 여러분은 독립적인 완전체입니다. 다시 말해, 여러분은 자기보다 더 큰 힘(forces)에 종속되어 있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자체의 결정에 따르는(unto itself) 창조물입니다. 더 잘 표현자면, 스스로 결정하는 창조자입니다. 그러한 창조자가 되는 가치와 힘 그리고 아름다움을 느껴보세요. 나의 가장 깊은 소망은 여러분이 자신의 가치를 인식하고, 상위 혹은 하위 자아에 대해 더 이상 이야기하지 말고, 세속적인 자아를 자기 존재의 닻(정신적인 지주)으로 인식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자아로부터, 명상이나 내적인 숙고를 통해, 여러분은 다른 세속적인 근원들과, 즉 가이드들, 스승들, 치유사들, 조언자들, 의사들 혹은 자신의 영혼과 상의하고, 그러한 모든 정보들을 받아들일 수는 있지만, 깊은 숙고를 거쳐, 선택은 반드시 여러분이 직접 해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그렇게 할 수 있을까요? 아마 그것이 바로 여러분이 던지는 질문일 것입니다. 한 번 해보세요. 이제 여러분이 삶에서 절망감을 느끼게 만드는 어떤 의문을 지니고 있으며, “나는 무엇을 해야 할지 정말로 모르겠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가정해보세요. 이제 자신의 세속적인 자아 속으로 완벽하게 내려가, 자신의 이름을 말하고, 복부에서, 즉 뿌리 차크라에서 의식의 빛을 느껴보세요. 그런 다음, 다시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고, 내면 깊숙한 곳, 즉 여러분의 근원, 핵심에서 나오는 답을 느껴보세요. 여러분은 정말로 그 답을 알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여러분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삶의 의문에 답하는데, 필요한 내적인 지식과 자원(원천)들을 지니고 있습니다.

 

답은 여러분 속에 있습니다. 다시 말해, 여러분은 지식과 체험 그리고 빛의 샘이고, 원천이며, 집합소입니다. 이번의 생에서 일구어놓은 모든 것들로부터, 자신의 분별력에 기초하여, 여러분은 여러 가지 선택들을 하게 됩니다. 그러한 힘, 그러한 자유를 가지세요. 그것이 바로 여러분을 커지게 하고, 여러분의 자의식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자신의 분별력과 선택들 그리고 자신을 위해 어떤 것이 최선인지에 대한 느낌을 신뢰하세요. 그것은 매사를 확실하게 아는 것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 다시 말해, 그것은 참된 자신과 자신이 내면에서 느끼는 것을 과감하게 신뢰하는 것에 관한 것입니다. 여러분은 완벽한선택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여러분이 하는 선택들을 통해, 배우고 성장함으로써, 자신이 지니고 있는 창조력을 체험하기 위해 여기에 존재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여러분이 나에게서 빛을 구하려고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 나는 이제 상징적으로 여러분에게 횃불을 전해주고자 합니다. 그 횃불은 이미 여러분 속에 존재하고 있으며, 나는 여러분이 그것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해주고자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나는 그것(횃불)을 여러분에게 되돌려주고자 합니다. 과거에, 여러분은 너무 자주 그 횃불을 외부에서 찾았습니다. 내가 여러분에게 주는 횃불을 받아,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내면화할 수 있는지, 알아보세요. 그 횃불이 여러분의 몸속에서 어디로 가는지를 살펴보세요. 바로 그곳이 횃불이 머물게 될 자연스러운 안식처(resting place)입니다. 여러분이 가야 하는 길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것이 머무는 자리입니다. 여러분은 선택하고, 그러한 선택을 통해 배우게 됩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그것이 바로 삶 속에서 반드시 되어야 하는 방식입니다.

 

여러분”, 즉 육화해 있는 여러분이 지니고 있는 참된 힘을 과소평가하지 마세요. 그것은 여러분이 영원히 가지게 될 가장 친숙한 지혜의 원천입니다. 여러분은 자신의 삶을 창조하는 창조자입니다.

 

[출처] 16: 스스로 선택하기 (1/1)|작성자 목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