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수업

제 44 과 하나님은 빛이시며, 나는 그 빛 속에서 본다

빛몸 2023. 2. 17. 06:10

제 44 과

하나님은 빛이시며, 나는 그 빛 속에서 본다

1. 오늘 우리는 어제의 관념에 한 가지 요소를 더해 이어간다. 너는 어둠 속에서 볼 수 없고, 빛을 만들지도 못한다. 너는 어둠을 만들어 그 속에서 본다고 생각할 수는 있다. 그러나 빛은 생명을 반영하므로 창조의 한 측면이다. 창조와 어둠은 공존할 수 없다. 하지만 빛과 생명은 둘 다 창조의 일면이기에, 함께 있을 수밖에 없다.

2. 보기 위해서는, 빛이 바깥이 아니라 내면에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너는 너의 바깥을 보지 않으며, 보는 장치도 너의 바깥에 있지 않다. 이 장치의 핵심 부분은 보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빛이다. 모든 상황에서 비전을 가능하게 하는 이 빛이 항상 너와 함께 있다.

3. 오늘 우리는 이 빛에 도달하려 한다. 이를 위해 우리는 이전에 제시한 형식을 사용하며, 앞으로 더 자주 사용할 것이다. 그것은 훈련되지 않은 마음에게는 특히 어려운 형식으로, 마음의 훈련에서 중요한 목표이기도 하다. 그것은 훈련되지 않은 마음에게 부족한 것을 정확히 요구한다. 그러나 네가 볼 수 있으려면 이 훈련을 마쳐야 한다.

4. 오늘 최소한 세 차례 3분에서 5분가량 연습 시간을 갖도록 하라. 더 길게 연습하기를 적극 권장하지만, 그 시간에 전혀 부담감이 없거나 있어도 미미하게 느끼는 경우에만 연습 시간을 연장하라. 오늘 우리가 사용하는 연습 형식은 훈련된 마음에게는 가장 자연스럽고 쉬운 일이지만, 훈련되지 않은 마음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부자연스럽고 어려운 일처럼 보일 것이다.

5. 너의 마음은 더 이상 완전히 훈련되지 않은 상태는 아니다. 너는 오늘 사용할 연습 형식을 배울 준비가 꽤 되었지만, 여전히 강한 저항에 부딪힐 수 있다. 이유는 매우 단순하다. 이러한 방식으로 연습하는 동안 너는 지금 믿고 있는 모든 것과 네가 만들어낸 모든 생각들을 뒤로하게 된다. 엄밀히 말하자면 이는 지옥에서 해방되는 것이다. 하지만 에고의 눈에는 정체성의 상실이며 지옥에 떨어지는 것이다.

6. 네가 에고에게서 조금만 떨어질 수 있다면, 에고의 저항과 두려움이 무의미하다는 것을 쉽게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너는 반대로 믿을지 몰라도, 빛에 도달하는 것은 어둠에서 벗어나는 것임을 수시로 자신에게 일깨워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하나님은 빛이시며, 너는 그 빛 속에서 본다. 너는 하나님께 도달하기를 시도하고 있다.

7. 눈을 뜬 상태에서 오늘의 관념을 말하는 것으로 연습을 시작하고, 천천히 눈을 감으면서 이 관념을 몇 번 더 반복하라. 그런 다음 그 어떤 장애나 간섭도 놓아주며 그저 조용히 지나쳐 마음 깊은 곳으로 내려가라. 네가 선택하지 않는 한 너의 마음은 그런 것들에 걸려 멈추지 않는다. 마음은 다만 자신의 원래 행로를 갈 뿐이다. 스쳐가는 생각에 휩쓸리지 말고 담담히 주시한 후 조용히 지나치라.

8. 이번 연습에는 특정한 방식으로 접근할 것을 제시하지 않지만, 네가 임하는 연습이 얼마나 중요하고 얼마나 소중한지, 또한 네가 얼마나 거룩한 시도를 하고 있는지 인식할 필요가 있다. 구원은 네가 성취할 수 있는 최고의 행복이다. 그것만이 유일하게 의미 있는 것이니 그것만이 너에게 진정 쓸모가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9. 어떤 형태로든 저항이 일어나면 잠시 멈춰 오늘의 관념을 말하라. 두려움이 의식되지 않는다면 계속 눈을 감고 진행하라. 그러나 두렵다면 잠시 눈을 뜨는 것이 보다 안심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가능하면 빨리 눈을 감고 연습으로 돌아가라.

10. 연습을 제대로 했다면, 어느 정도 이완되는 느낌이 들고, 실제로 빛 속으로 들어가는 것은 아니더라도 빛에 접근하고 있다는 느낌마저 들 것이다. 한계 없는 무형의 빛을 생각하면서, 이 세상 생각들을 지나치라. 네가 힘을 주지 않는 한 그 생각들은 너를 세상에 묶어 둘 수 없음을 잊지 말라.

11. 하루 종일 이 관념을 자주 반복하라. 상황에 따라 편한 대로 눈을 뜨거나 감은 상태로 연습에 임해도 괜찮다. 그러나 잊지는 말라. 무엇보다 오늘 잊지 않기로 결심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