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은 대다수 사람들이 사랑과 필요를 혼동한다는 데 있다. 그들은 그 두 단어와 그 두 체험을 같은 것으로 여기지만, 아니다. 그렇지 않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과 그를 필요로 하는 건 서로 아무 관계도 없다.
너희가 누군가를 사랑하는 동시에 그를 필요로 할 수는 있지만, 그를 필요로 한다고 해서 그를 사랑하는 건 아니다. 만일 그가 필요하기 때문에 그를 사랑한다면, 너희는 그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그가 너희에게 주는 것을 사랑하는 데 불과하다.
너희가 필요로 하는 것을 주건 아니건 상관없이, 그 사람을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사랑할 때, 그럴 때만 너희는 진실로 그를 사랑한다. 너희가 필요로 하는 것이 아무것도 없을 때, 그럴 때만 너희는 그를 진실로 사랑할 수 있다.
기억하라, 사랑은 조건 없고, 한계 없고, 필요로 하지 않는 것이다. 이것이 내가 너희를 사랑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너희는 자신이 이런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못하기에, 자신이 이런 사랑을 받고 있다고도 생각하지 못 한다. 여기에 세상의 비극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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