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메루라고 알려져 있는 광대한 존재의 현존을 느끼기 시작했다. 메루는 남아메리카의 티티카카 호수에서 지구를 위해 높은 차원의 빛을 지구에 고정하고 유지하는 존재다. 우리는 종종 내적 차원의 존재들과 함께 일하는 것에 끌리곤 한다. 실제로 그 일이 어떤 일인지에 대해 우리의 외적 마음이 인식하지 못한 채로 말이다. 가끔이긴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에너지를 우리가 부여받은 신적 권한인 확언의 사용과 의식적인 주의의 집중을 통해 끌어올 수 있다.
마치 철이 자석의 끌어당김을 느끼듯이, 나는 한때 위대한 문명의 중심지였지만 후에 대륙 전체를 뒤흔든 거대한 대재앙으로 인해 파괴된 그 빛의 초점을 찾아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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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지역에 관한 고고학적 연구 자료들을 읽은 적이 있었다. 라파스에 있는 건축물들이 어느 문명 시대에 만들어졌는지는 학자마다 의견이 분분했다. 하지만 그곳의 고고학적이고 지질학적인 이상 현상은 약 1만 5천 년 전에 갑작스러운 대격변이 일어나 대륙 전체를 이동시켜 동해안이 침강하고 서쪽이 융기한 것으로밖에 설명될 수 없었다. 석조 사원과 기둥들의 복합 건물인 티아우아나코는 현재 해발 3천미터가 넘는 고지대에 위치해 있는데, 원래 그곳은 대홍수 이전에 해수면과 비슷한 고도에 위치해 있었던 항구 였다.
고드프리 레이 킹은《베일을 벗은 미스터리》의 '묻혀버린 아마존의 도시들‘장에서 대단히 중대한 이 사건을 언급한 적이 있다. 책에서는 위대한 성취를 이룬 많은 문명들이 파멸의 길을 걷게 된 과정을 묘사하고 있는데, 그것은 그 문명의 사람들이 그들의 근원인 내면의 빛을 잊어버린 채 물질주의적인 것만을 추구하는 사람들로 변해버렸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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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에 보석으로 치장된 검을 차고 있는 그는 지난 수 세기 동안 유럽의 궁정을 압도했던, 위엄 있으면서도 화려한 그 모습 그대로였다. 그는 내 빤한 감탄에 미소로 답하며 의자에 앉으라고 손짓했다. 나는 그가 방문한 이유를 듣기 위해 기다렸다. '이 잃어버린 문명에 닥쳤던 일을 알려주는 기록들을 내게 주시려는 걸까? 아니면 다른 대사들과 그가 작년에 뉴욕에서 그랬던 것처럼 더 많은 담론을 말씀해주시려는 걸까?' 그러나 그의 대답은 놀라웠다. “피터, 채널링의 시대는 이제 끝났단다. 작년에 우리가 너를 방문했던 일은 예외였지. 우리가 너를 이 곳으로 오게 한 것은 네게 우리의 담론을 말해주기 위해서가 아니야. 이번에는 너의 담론, 즉 너 자신의 메시지를 말하게 하기 위해서였단다.”
“무슨 메시지요?” 나는 놀라서 물었다. “저는 할 말이 없는데요.”
“그래, 그렇겠지. 네 가슴속을 들여다보면 너의 내면에 있는 메시지를 찾을 수 있을 거야. 네가 아까 티아우아나코에서 목격했던 것, 그리고 그것이 네 기분을 어떻게 만들었는지를 표현해보렴. 그러면 메시지가 따라올 거란다. I AM 현존에게 요청하면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알 수 있을 거야.” 그런 다음 그는 뒤로 물러났다. 몇 년 전에 나를 제자로 받아주었던, 나를 그토록 참을성 있게 지켜봐주었던 이 위대한 친구는 이제 떠날 시간이었다.
“그리고 말이야.” 그가 눈을 반짝이며 말했다. “다음에 비행기를 갈아타라는 말을 들을 때는 지름길을 택하지 말렴. 완성으로 가는 길에는 지름길이 없단다” 말을 마친 그의 형체는 보라색 빛의 기둥 속으로 녹아내려 사라져비렸다.
나는 내가 느낀 극도의 행복감이 사라지지 않도록 무진 애를 썼다. 그리고 더 이상 피로가 느껴지지 않아서 항상 가방에 넣고 다니던 노란 필기 패드를 들고 책상 앞으로 갔다. 호흡, 이 영원한 만트라의 자연스러운 오르내림을 관찰하자 곧 고요함이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나는 주의를 내면으로 돌리고 나서 내 요청을 기다리고 있는 I AM 현존을 향해 다음과 같이 선언했다.
내 안에 내재한 신성은 내 인간적 마음과 존재 안에서,
그리고 내 인간적 마음과 존재를 관통해 나타나
내재한 신성이 쓰려 하는 메시지,
즉 나의 인간적 말이 아니라 신적 자아의 말을 쓰십니다.
지금 당장 나타나주세요!
내면으로 더 깊이 들어가 내 존재의 근원과 가까워지자 그 현존이 내 요청에 응답하는 것이 느껴졌다. 그리고 내 의식 안에 새로운 통찰력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점차 나는 이 마법과 같은 신성한 내적 현존을 의식하기 시작했다. 그것은 무지개 링에 둘러싸인 태양이었다. 그리고 바로 그것이 내 존재의 기원이자 내 존재를 유지시키는 힘이었다. 내의식이 이 신적 광휘에 녹아들자 나의 하위 자아가 상위 자아와 통합되었고, 대사가 내게 쓰라고 했던 메시지가 내 의식을 통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나는 이것을 나 자신의 말로 쓰고 있습니다. 이것은 '채널링'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의 메시지를 채널링하는 시대는 종말을 고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설령 대사들의 메시지라 할지라도 말입니다. 우리 자신이 메시지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대사가 되어야 합니다. 진리는 있는 그대로 알려져야만 합니다. 그것이 누구에게서 나온 진리인지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나는 나 자신(what 1 am)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대사들께 나의 깊은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나와 대사들의 도움을 받고 있는 여러분들은 자기수양, 명상, 현신적인 봉사를 통해 이 새로운 시대(new age)에 지상에 내려온 대사들로 거듭나려 분투하고 있습니다.
“나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사람들은 주변 세상을 둘러보면서 고대의 예언들이 실현되는 것을 보고 묻습니다. 절망하지 마세요. 그러한 말들은 두려움을 심어주려는 것이 아니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것입니다. 비록 지구 인류의 대부분이 파괴적인 길을 선택하더라도 개인적 단계에서는 여전히 많은 이들이 자신의 구원을 추구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그가 구원을 찾아 헤맬 때, 그는 진실로 혼자가 아닙니다. 한 사람의 개인적인 간절한 요청이 있는 곳에는 항상 하나님의 살아 계신 현존이 있습니다. 인류 대부분이 그 하나님의 살아계신 현존을 찾지 않기로 선택한다고 해도 그것이 진실한 구도자인 당신과 무슨 상관입니까? 실제로 고대 예언들은 실현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의 예언도 기억하세요.
“예언은 폐하게 될지니...”
.......
하지만 지구는 이제 새로운 천국과 새로운 지구로 거듭날 것 이기 때문에 더 이상 이전과 같은 교실로서 남아 있지 않게 될 것입니다. 지구는 하나의 태양, 즉 하나님의 빛의 창조적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신성하신 계획의 실현이며 더 이상 지체될 수 없습니다. 날이 갈수록 이 빛이 커지고 있습니다. 빛으로 돌아선 사람들, 빛을 구했던 사람들, 자신의 삶에 빛을 요청했던 사람들의 가슴 속에서 날이 갈수록 내면의 빛이 자라나고 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지구의 중심은 스스로 지라고 있고, 하나님이 호흡 하시는 리듬에 맞춰 더욱 강력하게 호흡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빛의 광휘는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변화는 이제 막 시작되었고, 모든 인간적인 사건들과 지구 그 자체에서 그 변화가 느껴질 것입니다. 이것들은 성장을 위한 고통입니다.
빛과 조화를 이룬 사람들, 내면에서 빛을 찾아낸 사람들은 빛과의 조화 속에서 성장할 것이며 그들이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더 큰 이해와 깨달음, 그리고 더 큰 사랑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반면에 그 빛을 발견하지 못하거나 이런저런 이유로 그것을 외면하는 사람들은 이 에너지를 불화, 고통, 절망으로서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오 여러분! 나는 당신들 각자에 내재해 있는 빛으로 향하라고, 그 빛 속에서 살라고, 당신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그 빛에서만 찾으라고 간청합니다. 당신이 그 빛의 충만함으로 나아길 수 없게끔 저지하는 인간적인 욕망과 습관들을 극복하세요. 바로 이 빛의 충만함이 당신이 진실로 원하는 것이며, 당신을 진정으로 행복하게 만들어줄 유일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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