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안의 나

1. 나 I AM

빛몸 2022. 9. 10. 07:45

이 글을 읽고 있는 너에게 나는 말한다.

오랜 세월 동안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책과 가르침에서,
철학과 종교에서 간절히 찾아왔지만,
진리, 행복, 자유, 신이 무엇인지 모르는 너에게,

영혼이 지치고 낙담하여 희망조차 잃어버린 너에게,

오직 찾고자 한 ‘진리’의 일단을 여러 차례 흘끗 보고
그것을 따라가서 잡으려고 할 때마다
그 진리는 이미 사라지고
사막의 신기루에 불과했음을 알게 된 너에게,

너는 위대한 스승을 만났다고 생각했고,
그는 어떤 모임, 단체나 종교에서 인정받고 있을지도 모르며,
너에게 ‘마스터’가 되기 위해 나타난,
그가 전달하는 지혜와 이루어낸 업적이 너무나 놀라워서
너는 위대한 스승을 만났다고 여겼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그 ‘마스터’는 비록 너에게는
아주 고귀한 ‘진리’처럼 보였던
훌륭한 가르침을 다수 전달하긴 했지만,
단지 너와 마찬가지로 결점과 약점,
은밀한 죄를 가지고 있는
개성을 지닌 인간이란 것을 알게 된 너에게,

그리하여 너는 여기 있으니,
영혼은 지치고 굶주려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

너에게, 내가 왔다(I AM come).

마찬가지로 네 영혼 안 ‘진리’의 현존을 느끼기 시작하고,
최근에 내면의 살아있는 표현을 위해
막연하게 분투해 온 것에 대해
확인을 추구하기 시작한 너희에게도,

그렇다, 진정한 ‘생명의 양식’을 갈구하는 너희 모두에게,
내가 왔다(I AM come).

함께 할 준비가 되었는가?

그렇다면, 자신을 일깨우고, 바로 앉아라.
너의 인간적인 마음을 고요히 가라앉히고,
여기서 이야기하는 나의 말을 놓치지 마라.
그렇지 않으면 여전히 너는 가슴 속에 목마름을 간직한 채
또다시 실망해서 돌아서게 될 것이다.

(I)!

는 누구인가?

그렇듯 한 앎과 권위를 가지고 말하는 는 누구인가?

들으라!

나는 다, 존재하고 알고 있는 너의 일부: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그리고 항상 알았고, 항상 있었던

그렇다, 나는 너다, 너의 진아(SELF) :
아엠(I AM)이라고 말하는 너의 일부이고,
아엠이다(and is I AM).;

네가 글을 읽어나갈 때 내면을 자극해서
이런 나의 말에 반응하며, 그것의 진실을 지각하고
모든 진리를 인식하고, 발견되는 모든 오류를 바로잡는
네 내면의 초월적이고 가장 내밀한 부분이다.
오랜 세월 동안 오류로 먹고사는 그 부분은 아니다.

나는(I AM) 너의 진정한 스승,
네가 언젠가 알게 될 유일한 스승이며,
유일한 마스터;

, 너의 신성한 자아이기 때문이다.

내가 삶에서 너에게
그것이 책이든 ‘마스터’이든,
모든 것을 가져다주었듯이
나, 너의 아엠(I AM)이 너에게 나의 생동한 ,
나의 메시지를 가져다주니,
나 그리고 너의 진아인 나만이,
너를 위한 스승이며, 유일한 스승이자 유일한 신임을
가르치기 위함이며,
나는 생명의 빵과 포도주만이 아니라
육체적 정신적 영적 성장과 유지를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언제나 제공해왔다.

그러므로 네가 읽어감에 따라 너에게 호소하는 것은
내면으로부터 너의 외부 인간 의식에 말하는 나의 메시지이며,
너의 아엠이 내면에서 항상 알고 있었지만
너의 외부의식에 명확하고 구체적인 용어로
옮길 수 없었던 것들에 대한 확인일 뿐이다.

마찬가지로, 밖으로 드러나 에게 호소해왔던 모든 것은
이미 내면에서 말해졌던 나의 말에 대한 확인일뿐이었다.
밖으로 드러나서 표현된 것은
너의 인간 또는 자의식에 도달하여 각인시키려고
적절한 시기에 내가 선택한 방편이자 수단들이었다.

나는(I AM) 너의 인간성(human)이 아니고,
그것의 자식도 아니며, 지성도 아니다.
그것들은 네 존재의 표현일 뿐이니,
네가 내 존재의 표현이듯이;
그것들은 너의 인간적 개성의 단면일 뿐이니,
나의 신성한 초인격성(Impersonality)의 한 단면이듯이.

이 말들을 숙고하고 주의 깊게 연구하라.

일어나라, 지금 그리고 영원히 너 자신을 자유롭게 하라,
과대망상과 자기-찬미에 빠진 마음과 지성과 더불어
네 개성의 지배로부터.

이제부터 너의 마음은 너의 머슴이 되어야 하고,
너의 지성은 너의 종이 되어야 하니,
그래야 나의 말이 너의 영혼 의식에 스며들기 때문이다.

나는 지금 너의 영혼 의식에 왔으니,
그것은 내 말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명확히 활성화시킨 것이다.

지금, 그것을 견딜 수 있을 만큼 강하다면;

다른 사람들의 쓰레기장에서 모은 쓰레기에 불과한
너의 개인적인 환상과 신념, 의견들을 모두
옆으로 제쳐놓을 수 있다면;

그 모든 것을 기꺼이 내던져 버릴 수 있을 만큼 강하다면; -

그러면 내 말은 끝없는 기쁨축복의 근원이 되리라.

네가 이것을 읽고 이 길을 따라가는 내내
너의 것인 이 개성은 나의 말을 의심하리니
미리 준비되어 있으라;

그것의 생명이 바로 위협받기 때문인데,
네가 나의 말을 가슴으로 받아들이고
그것이 그곳에 머무르게 허용한다면,
개성은 살아서 번성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고,
너의 생각, 느낌, 너의 일거일동을
예전처럼 지배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 나는(I AM) 지금 너에게 왔으니,

네가 나의 현존을 의식하게 하려고;

마찬가지로 너의 인간적인 마음도 어느 정도
에 대한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시켰기 때문이다.

나는 언제나 너와 함께했지만,
너는 그것을 알지 못했다.

나는 의도적으로 너를 책과 가르침의,
종교와 철학의 광야를 통해 이끌었으니,
영혼의 눈앞에 약속의 땅에 대한 비전을 계속 유지하면서;
사막의 만나로 너를 먹임은,
너로 하여금 (Spirit)의 양식을 기억하고
소중히 여기며 사모하게 하려 함이라.

지금 나는 너를, 너의 신성한 유산으로부터
너를 분리시키고 있는 요단강으로 데려왔노라.

이제 네가 나를 의식적으로 알 때가 왔으니;
이 흐르는 땅, 가나안으로 건너갈 때가 되었노라.

준비되었는가?

가고자 하는가?

그렇다면 이 나의 말을 따르라,
그것은 내 언약의 궤이니, 너는 마른 신으로(발을 적시지 않고) 건너가리라.

 

 

출처 : 기적수업 | 밴드 (ban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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