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조건이 없어지면 없어질수록 내면의 '기쁨'이 점차 차 오르게 된다. 이 수준에서의 '기쁨'이란 사건의 변화에 의해서 오는 갑작스런 즐거움이 아니라, 모든 활동에 동반되는 항구적인 것이다. 기쁨은 그 어떤 다른 근원에서가 아닌 존재의 매 순간에 내면에서 솟아오른다. 540은 또한 치유의 수준이자 영성에 기초한 자조 모임들의 수준이다.
540 수준 이상부터는 성인, 앞선 영적 제자와 치유자들의 영역이다. 이 에너지장의 특징은 엄청난 인내심을 가질 수 있는 능력 및 기나긴 역경 속에서도 긍정적 태도를 견지할 수 있는 능력이다. 이 상태의 특징은 연민이다. 이 수준에 도달한 이들은 남들에게 괄목할 만한 효과를 발휘한다. 이들은 한동안 똑바로 응시할 수 있는데 그 응시는 사랑과 평화의 상태를 유도한다.
이 수준에 이르면 창조의 정교한 아름다움과 완전함에 눈뜨게 된다. 세상 만물은 억지로 이루어진 것이 없으며, 서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사랑과 신성의 표현이다. 이 세상 모든 개개인은 신의 뜻에 따라 생명을 부여받았고, 신성안으로 녹아들어 갈 것이다. 이들은 우리들이 기대하지 못하는, 보통 사람의 눈으로 볼 때는 기적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 현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그러나 이것은 그 에너지 장의 잠재력이 발현된 것이지, 어느 한 개인의 힘은 결코 아니다.
이 수준에서 느끼는 다른 사람들에 대한 책임감은, 이보다 낮은 수준의 사람들이 보여주는 것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그들은 자신들의 능력을 어느 특정한 개인보다는 생명 자체의 유익을 위해 쓰려는 강한 욕구를 느끼게 된다. 많은 사람들을 동시에 사랑할 수 있는 이런 능력은, 사랑하면 할수록 사랑의 능력도 증폭될 수 있음을 확인시켜 준다.사망 선고를 듣고도 다시 살아난 사람들은 그 경험을 통해 삶의 전환점을 맞이한 사람들이 적지 않고, 또 그들 중 대부분은 540∼600의 에너지 수준이 어떠한 상태인지를 경험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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