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의식,경험 추가

내맡김에 대한 간략한 이해

빛몸 2020. 11. 4. 15:50

참 쉬우면서도 어려운것이 바로 내맡김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것인지를 아는것 같네요.

 

제가 느끼는 내맡김의 의미는 바로 주시자(상위자아 또는 내면 하느님)께서 우리의 의식과 에너지장을 (온전히?) 주관하시는 것이라 생각되네요.

 

내맡김이 이루어질때에는 평소의 에고가 관장하던 우리의 의식을 주시자께서 관장하시면서 우리는 엄청 편안한 상태로 전환되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의 에너지장도 빛으로 관장하시면서 우리와 마주치는 형제, 자매들과 겹치는 에너지장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그들도 일정 정도 편안하게 만들어 주게 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내맡김이 이루어지려면 우리의 마음속의 탁함이 많이(상당히) 정화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또한 내면의 주시자께서 우리를 믿고 빛을 주시기 위한 의식도 어느 정도 달성해야 합니다. 진실한 겸손함 배양, 진실한 정직함 배양, 무한한 용서 실천능력 배양, 진실한 두려움을 극복할려는 의지 배양, 외부로의 어떠한 부정적인 의식의 발산을 멈출려는 지극한 노력과 일정 이상의 실천능력 달성, 가장 낮은자가 될려는 용기 및 실천능력 배양, 물질적인 욕망의 내려놓음, 지극한 하느님 사랑과 경배, 매사에 감사하는 능력 배양, 깨끗한 음식 섭취 등과 같은 속성들을 어느정도 달성해야 내면의 주시자께서는 자주 우리의 의식을 통해 들어나실 것입니다.

 

이러한 마음 정화와 필요한 의식 달성을 이루고 나면 우리는 수시로 내면에서 빛이 들어남을 느낄수 있으며, 우리는 언제든지 우리의 의식과 체의 긴장감을 풀어 놓고 가슴으로부터 빛을 허용하기 시작하면 내면으로 부터 가슴을 통해 우리의 체로 빛이 들어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주시도 주시자로 바뀌기 시작합니다. 이것이 바로 내맡김 입니다. 그리고 간혹 우리 체의 특정 영역에서 에고가 다시 들어나거나 외부의 탁한 에너지가 침범할려고 할때는 그 영역을 바로 내면에 내맡겨 버리면(마음을 더 이완하고 그 영역을 응시하고 빛을 허용하면서 내면에 모든것을 맡겨버리면) 내면에서 바로 그 영역에 빛을 주시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그 영역은 다시 빛으로 채워지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느끼는 초보적인 내맡김 이지요. 이러한 내맡김이 더 발전하면서 내면에서 주시는 앎과 우리의 의식이 점점 더 일체화될때 우리는 더 깊은 내맡김 상태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앞서 가신 스승님들은 내맡김을 그냥 내면에 털석 내맡긴다고 하였지요. 그런데 이 내맡김은 그냥 내가 내면에 털석 내맡긴다고 내맡겨지는 것이 아니에요. 우리가 내맡길 준비가 되어야 그리고 내면에서 내맡김을 받아줄 능력을 우리가 배양했을때 우리는 내맡김을 할 수 있다는 뜻이죠.

우리가 어느정도 내맡김을 실천할 수 있을때는 우리는 점점 더 외부의 물질세상을 보는 의식을 거두어 들이고 오직 내면의 상의자아와 하느님만을 바라보면서 생활해 가는 삶이 늘어나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의 마음속의 탁함이 정화되지 않고는 그리고 우리의 의식이 일정 이상 요건을 달성하지 않고는 내맡김은 말뿐인 상태만 될것입니다.

이 모든것의 출발이 바로 용서입니다.

우리의 의마음속에 탁함이 어느정도 이상 남아 있으면 우리는 매사에 많은 시간을 자신은 느끼지 못하지만 긴장 상태에 있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의 의식과 체를 이완할려고 하면 에고가 가만두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