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계는 그대보다 더 현명하다. 무슨 일이 일어나든지 그것은 존재계의 본성에 따른 것임을 명심하라. 붓다는 이것을 '여여(如如)'라고 불렀다. 존재계에 맞서지 마라. 그 안에 참여하라. 그러면 어떤 '하나됨(oneness)'을 느낄 것이다.
이 '하나됨'을 '여여(如如)'라고 부를 수 있다. 또는 '있음(isness)', '이것(thisness)'이라고 부를 수도 있다. 그 의미는 무슨 일이 일어나든지 다 좋다는 뜻이다. 그대는 어떤 상황에서도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발견해야 한다. 오직 그런 사람만이 행복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항상 속고 있다는 느낌이 떠나지 않을 것이다.
삶에 의해 기만당했다는 생각없이 죽는 사람은 천 명 중에 한 명 있을 정도이다. 거의 모든 사람이 이런 생각을 품고 죽는다.
"이게 뭐야? 무슨 게임이 이래? 칠십 년 동안 열심히 싸워 왔는데...."
그대의 모든 희망이 산산조각나고, 모든 꿈이 깨졌다. 그대는 절망해서 죽는다.
기대에 관한 한, 거의 모든 사람이 절망해서 죽는다. 오직 내려놓음(let-go)의 아름다움을 아는 사람만이 속지 않는다. 그는 모든 것을 행복과 즐거움으로 받아들인다. 어떤 변화가 일어나도 그대로 받아들인다. 그는 이 삶에 일어나는 모든 변화를 회피하거나 저항하지 않는다. 그런 사람은 기만이 없음을 안다. 그는 삶이 자신을 속이지 않았다는 것을 안다. 그는 자신이 미처 자각하지도 못했던 내면의 염원을 삶이 항상 충족시켜 주었음을 안다.
- 오쇼 -
[출처] 존재계에 맞서지 마라. 그 안에 참여하라. (오쇼코리아) |작성자 Shai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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