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사: 우리는 당신이 잠시 우리와 영으로서 결합해 있기를 원해요.
당신도 정말 좋아할 거예요. 몇 분 뒤에는 다시 당신 몸으로
돌아오겠지만, 그 경외감이 사그러지려면 몇 시간은 지나야
할 겁니다. 자. 우리와 함께 사랑이 되세요.
갑자기, 몸의 중력이 사라지면서 몸도 사라졌다. 보이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고, 완전한 앎의 경험만이 있었다. 그 경험의
환희로움은 결코 묘사할 수 없는 무엇이었다. 그것은 계시의
경험이었다. 전에도 이를 경험하기는 했으나, 이번에는 내 몸에
대한 인식이 돌아오지 않았다. 이 희열을 내가 과연 감당해낼 수
있을지도 몰랐다. 이 경험의 전체성속에, 이제껏 내가 사랑했던
모든 이들이 다 있었다. 몸이나 분리된 무엇으로서가 아니었다.
완벽한 일체성에 대한 내 앎속에 다 있었다.
바깥에 남아 있는 것은 아무것도, 아무도 없었다. 내 부모님,
친구들, 친척들, 애인들까지 다 있었다. 이제껏 내가 사랑했던
동물들도 다 거기에 있었다.
우리는 하나였으므로, 나는 아턴과 퍼사를 사랑했다. 이 경험이
끝나더라도 나는 그들을 그리워하지 않을 것이다. 이리가 결코
떨어질 수 없다는 것을 온잔히 이해했기 때문이다. 우리의 사랑은
영원 속으로 펼쳐졌다. 우리의 사랑에는 아무런 한계가 없었으며,
실제로서 존재하는 이 희열은 진정 모든 예상을 뛰어넘는 무었이었다.
모든 것을 포괄하는 신의 경이로움 속에서, 생각할 필요도 전혀 없었다.
오직 사랑으로서, 진정한 나 자신으로서 존재하기만 하면 되었다.
시간을 넘어선 이 경험이 지나고, 나는 다신 외견상 몸 안에, 의자 위에
앉아 있었다. 그러자 가득하고 온전한 성령의 음성이 들렸다. 나는 이것이
내 음성이요, 아턴과 퍼사의 음성이요, 제이(예수님)와 붓다의 음성이요,
하나 안에 있는 모두의 음성임을 알았다. 이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면서,
주변을 바라볼 필요롤 전혀 못 느꼈기에 그저 눈을 감았다. 피곤한 것은
아니었다. 단지 나는 육신이 아니었을 뿐이다. 영의 말은 곧 나의 말이었다.
(이때 내가 들은 말은 다음과 같았다. 다음글로 이어짐)
- 그대는 불멸의 존재다 -
'기적수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묵상 (하느님의 잠든 아들의 마음을 뒤흔든 가장 어두운) (0) | 2018.09.20 |
---|---|
에고에 대해 (0) | 2018.09.17 |
오늘의 묵상 (판단하지 말라) (0) | 2018.09.11 |
오늘의 묵상 (네 형제를 축복하지 않으면서) (0) | 2018.09.11 |
오늘의 묵상 (단지 다음을 잊지 말라) (0) | 2018.09.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