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너희가 하려는 바를 전제로 하면, 너무 강한 에고는 ‘좋지 않다.’
이는 너희가 하려는 바가 분리라는 환상을 써서
‘진정한자기’인 ‘하나임’의 체험을 더 잘 파악하고 헤아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에고가 너무 커져서 분리된 자신밖에 볼 수 없다면,
합일된 자아를 체험할 기회는 완전히 사라지고, 너희는 길을 잃고 만다.
너희는 그 환상의 세계에서 그야말로 미아가 되어,
많은 생애 동안 길을 잃은 채 그 환상 속에 남아 있게 된다.
너희가 마침내 자신을 거기서 끄집어내거나,
혹은 다른 누군가― 다른 영혼이― 너희를 거기서 끌어낼 때까지.
이것이 “자신을 자신으로 돌아가게 한다”는 의미이고,
기독교 교회들에서 말하는 ‘구원’이라는 개념이 뜻하는 바다.
하지만 그런 교회들이 저지른 유일한 잘못은
자기네와 자기네 종교만을 ‘구원받을’ 유일한 길로 선언함으로써
분리의 환상을, 그들이 너희더러 벗어나도록 해주겠노라 던 바로 그 환상을
도리어 강화했다는 데 있다.
자, 이제 너는 에고를 가져도 좋은지 묻고 있다.
이것은 대단히 중요한문제로, 그 답은 오로지 너희가 무엇을 하려 하는가에 달려 있다.
만일 너희가 결국에 가서 유일 실체를 체험하기 위한 도구로 에고를 쓰는 중이라면,
에고를 갖는 건 좋은 일이다.
하지만 그런 실체를 체험하지 못하게 막으려고 에고가 너희를 이용하는 중이라면,
에고를 갖는 건 좋지 않다.
그것은 너희가 여기 와서 하려는 바를 못하게 막는 그 정도만큼 ‘좋지 않다’.
하지만 너희는 여기 남아서 하려는 바를 언제나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만일 너희가 자신을 ‘하나’의 일부로 체험하지 않는 쪽이 즐겁다면,
지금당장 너희에게는 그런 체험을 갖지 않는 선택이 주어질 것이다.
너희는 분리와 환상과 외로움과 아픔을 충분히 겪고 나서야,
비로소 집으로 돌아올 길을 찾아내려 할 것이고,
그때서야 비로소 너희는 거기에 있는 나를,
언제나always 거기에 있었던 나를 발견할 것이다.
모든 면에서 All ways...
- 신과 나누는 우정
'의식 상승'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대가 그대 자신을 바라보기 시작할 때 (0) | 2017.08.05 |
---|---|
'나'라는 개인을 내맡기면 모든 존재가 된다 (0) | 2017.08.05 |
How to Surrender 내맡김 (0) | 2017.08.05 |
"책을 읽으십시오." (0) | 2017.08.05 |
인간 영혼이 해야할 유일한 일 (0) | 2017.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