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속의 소금인형처럼 - 마하리쉬

진인에게나 무지인에게나 에고는 솟아 나오지만 이런 차이가 있습니다

 

무지인의 에고는 그것이 일어날 때 자신의 근원을 전혀 모릅니다

즉, 그는 꿈의 상태와 생시의 상태에서 자신의 깊은 잠을 자각하지 못합니다

 

반면에 진인은 에고가 솟아오를 때

이 에고가 그의 주시처(목표)를

늘 그 근원에 두게 하면서

초월적 체험을 즐깁니다

 

이 에고는 위험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불에 타버린 밧줄의 잔해와 같이

그 형상으로는 힘을 쓰지 못합니다

 

목표를 우리의 근원에 부단히 두고 있으면

우리의 에고는 바다 속의 소금인형처럼

그 근원에서 해소됩니다

 

- 마하리쉬 대담록 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