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안의 나

나, 생명, 신 : I, Life, God " 내 안의 나 "

빛몸 2018. 2. 27. 19:58

 

2. 모든 일을 하게 한 존재는 바로 나다.

 

나는 그대의 존재에, 모든 생명에,

보이지 않든 살아 있는 모든 것에 생기를

불어넣는 내밀한 영이다.

 

나는 존재하는 모든 것인 초인격적

존재이기에 죽음은 없다.

 

나는 무한하고, 한계가 없다.

우주가 내 몸이며, 존재하는 모든 지성

내 마음에서 나오고,

 

존재하는 모든 사랑이 내 가슴에서 흘러나오며,

존재하는 모든 힘은 활동중인 나의 의지일 뿐이다.

 

나의 발현이 아닌 것,

구현이 아닌 모습은 있을 수 없다.

 

나는 모든 형상을 짓는 존재일 뿐만 아니라

각각의 형상 안에 거하는 자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나는 인간의 가슴에, 동물의 가슴에,

꽃의 가슴에, 돌의 가슴에 살고 있다.

저마다 가슴속에 나는 살고, 움직이며 존재한다.

 

나는 저마다의 가슴에서 내가 발현해내길

바라는 나의 모습을 드러내서,

하나의 돌, 하나의 꽃, 하나의 동물, 하나의 사람으로,

외부 세상에 구현해낸다.

 

그렇다면 이 광대한 나 이외에 아무도 없단 말인가?

나 자신에게 허락된 개별성은 없단 말인가?

그대가 묻는 소리가 들린다.

 

그렇다, 아무것도 없다.

내 부분이 아닌 것은 절대로 없다.

하나의 무한한 실재인, 나의 의하여 다스려지지

않는 것은 없다.

 

소위 개별성에 관해서,

그것은 여전히 하나의 분리된 존재로서 유지되기를

추구하는 그대의 개성일 뿐이다.

 

머지않아 그대는 나의 단일체에서 분리된 개별성이란

존재하지 않으며, 모든 개성은 내 신성한 초인격에

흡수될 것임을 알게 되리라.

 

그렇다, 그대는 머지않아 나의 초인격을 힐끗 보는

그때 깨어나는 상태가 되리라,

그런 그대는 자신만을 위한 어떤 개별성도,

어떤 분리도 바라지 않을 것이다.

 

그대는 그것이 단지 환상에 하나를 더한

개성일 뿐임을 알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 내 안의 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