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남의 과정에서
인간적 열정은 사라지고
텅 빈 마음으로 들어가게 되며
공허 속
길을 잃은 듯한 느낌이 들고
허무함과 지루함의 시기를
건넜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힘을 통해
노력하던 마음에서 내려와
빈 공간 속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다시 인간적 열정을 가지려 하지만
자꾸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들며
"무엇을 해야 하지?"라는 의문과
방향을 잃은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힘을 통해 추구하고자 했던
많은 것들이 사라지고
온전히 내맡기고 허용하면서
인간적 열정을 사라지며
누에가 고치속에 잠을 자며
나비가 되어 가는 과정을
겪게 되었습니다
잠을 자는 그동안
"허용" "내맡김"
그것 말고는 할 것이 없었습니다
싸움도 투쟁도 사라지고
뭘 알아내려고 하더라도
알아낼 수가 없었지요
깨어남의
미지의 세계로 들어가는 길은
인간적 자아는
지루하게 느껴지며
다시 힘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욕망이
반복적으로 일어나게 됩니다
깨어남의 길을 가시는 분들 중
아직도 힘을 통해 노력을 통해
무엇인가를 구하고 추구하고 있다면
진정한 깨어남의 길로
들어서지 못하고
에고의 저항으로
아직 문 앞에서
갈등하는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노력해서는
얻어 낼 수도 없으며
노력을 한다는 것은
에고의 저항이며
에고를 통해
깨어남을 이해하고자 하기에
배가
산으로 가는 것과 같습니다
오직 허용과 내맡김과
하늘의 순리에 의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도록
맡겨둘 수밖에 없지만
인간적 자아는
끊임없이 확인하려 하며
갈등하게 되는 시기를
지나게 됩니다
상담을 하다 보면
자신은 깨어남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는 분들도
에고의 저항을 통해
깨어남을
순리에 맡기는 것이 아닌
에고의 힘을 통해서
에고의 저항을 통해서
넘고자 하는 분들을 많이 봅니다
하지만 인간적 에고를 넘어야 하며
에고를 넘을 수 있는 방법은
머리를 내려놓고
오직 가슴을 통해
느끼고 허용하며
순리에 내맡기며
앞으로 나아가는 것뿐입니다
우리가 가는 길은
인간적 자아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인간적 자아는
그동안 쌓아온 지식으로
이해하려 들기에
더욱 답답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가는 길은
지금까지 어떤 정보도 없는
새로운 길이기에
우리가 그 길을 가며
정보들을 모으는 중입니다
오직 인간적 자아를 넘어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은
노력이 아닌
허용과 내맡김으로
삶이 다가오도록 하는 것입니다
새로움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새로운 열정을 가져야 합니다
새로운 열정은
인간적 자아의 한계를 넘어서
새로운 에너지를 받아들이고
자신의 신성을 통해
스스로 창조자가 되어가며
자신의 삶을 책임지는 것입니다
깨어남을
기존의 지식으로
경험으로 이해하려 한다면
결코 이해될 수 없는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새로운 의식은
이원성의 상징인
힘을 숭배하지 않습니다
새로운 의식은
순리에 의한 상생으로 나아가며
삶을 투쟁으로 바라보지 않습니다
모든 것이
자연스럽게 다가오도록 허용하며
그 삶을 즐기는 것입니다
과거의 관습과 틀에서 벗어나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과거의 습성을 버리는 과정에서
많은 혼란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스스로 깨어나는 이들에겐
많은 변화들을 느낄 수 있겠지만
일반인들은 아직
그 변화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아직
깨어남을 선택하지 않은 이들은
깨어남이 생소하고
허무맹랑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힘 있고 권능이 있는 신적 존재나
인간에게 굴복하던 습성은
쉽게 버려지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주권을
다른 존재에게 주고
스스로 노예가 되어
많은 생을 반복하여 살아온
과거의 에너지는
쉽게 버려지는 것이 아닙니다
아직도 깨어남의 길에 가고 있다면서
자신의 주권인 신성을 회복하지 못하고
어떤 신적 존재에게나
영적 능력이 뛰어난 이들의 노예가 되기를
주저하지 않는 이들을 많이 봅니다
저는 길잡이요 이정표일 뿐
여러분보다 뛰어나지도 않습니다
단지 먼저 깨어나
뒤따라 오는 이들을 위해서
길을 닦고 있는 것뿐이죠
언젠가는 그조차
내려놓아야 하여야 한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 책임감이
저의 의식을 무겁게 하고
또 다른 에고에
갇히게 만든다는 것을 알기에
모든 것에서 자유로워져야
한다는 것 또한 알고 있습니다
새로운 변화 속에
많은 것들이 변화고 있지만
아직 그 변화를
눈치채지 못한 이들이 더 많습니다
저 또한 한때는
우물 안 개구리가 되어
한동안 깊은 어둠이
전부인 줄 알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깨어남은
지식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느끼고 경험하고 신뢰하며
한발 한발 나아가다 보면은
그 당시엔
이해되지 않은 많은 것들이
자연스럽게
이해되는 순간이 오더군요
길잡이가 되어서
제가 이 글을 쓰고 있지만
저 또한 언어의 한계에 갇혀
표현하는 것이기에
여러분은
여러분만의 경험을 통해
지혜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어렵고 불편하고
힘든 변환의 여정이지만
여러분의 여정이
아름답게 마무리 되시길 기원합니다"
출처 : m.blog.naver.com/mhs99999/22171850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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