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 말해 부활이란 죽음을 이기는 것, 혹은 죽음을 극복하는 것이다. 부활은 다시 깨어남 혹은 거듭남으로, 세상의 의미에 대해 마음을 바꾸는 것이다. 부활은 세상의 목적에 대한 성령의 해석을 받아들이는 것이요, 자신을 위해 속죄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부활은 불행한 꿈의 종말이며, 성령의 최후의 꿈을 기쁘게 의식하는 것이다. 부활은 하나님의 선물을 인식하는 것이다. 부활은 몸이 소통의 기능만을 갖기에 완벽하게 기능하는 꿈이다. 부활의 가르침으로 배움은 끝이 나니, 배움은 부활과 함께 완성되어 넘어서게 되기 때문이다. 부활은 하나님께 최후의 단계를 밟아 주시기를 청하는 초대다. 부활은 다른 모든 목적과 다른 모든 이해관계, 다른 모든 염원과 다른 모든 관심사를 포기하는 것이다. 부활은 아버지만을 원하는 아들의 유일한 열망이다. 부활은 생명을 주장하므로 죽음의 부인이다. 그리하여 세상의 모든 생각은 완전히 역전된다. 이제 생명이 구원으로 인식되고, 그 어떤 고통이나 불행도 지옥으로 지각된다. 더 이상 사랑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기꺼이 환영한다. 우상이 사라져, 하나님에 대한 기억은 방해받지 않고 세상 위로 빛난다. 살아 있는 모든 것 안에서 그리스도의 얼굴이 보이며, 그 무엇도 용서의 빛에서 동떨어진 채 어둠 속에 붙들려 있지 않다. 이제 이 땅에 더 이상 슬픔은 없다. 하늘나라의 기쁨이 땅에 내려왔다. 여기에서 교육과정은 끝난다 [출처] 부활의 의미 (기적수업 한국 모임) |작성자 구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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