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의지, 제1광선의 기능
엘 모리아(El Morya)대사와 아다마
아다마는 우리에게 신의 의지를 나타내는 광선인 푸른 광선/화염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는 신의 의지에 내맡김(surrender)으로서 얻게 되는 영적인 혜택이 어떤 것인지 잘 설명해주고 있으며, 훌륭한 명상방법을 통하여 내맡김(surrender)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습니다.
오를리아 루이스 (AURELIA LOUISE JONES)
나는 마음속으로 큰 흥분을 느끼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행성에서 큰 무엇인가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알기로는 에너지가 아주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차원 간에 존재하고 있던 분리의 장벽도 점차 엷어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차원에서 상승한 마스터들이 과거 어느 때 보다도 우리와의 접촉을 보다 더 밀접하게 그리고 꾸준히 시도하고 있습니다. 내가 어렸을 때와 20살 때 그리고 지금과 비교해 보았을 때, 분명히 한 줄기의 희망이 보입니다. 먹구름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 하더라도, 누구든지 변화를 뚜렷이 느끼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내가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건들이 펼쳐지고, 이 모든 단계들을 수용하게 되면 마법과 같은 신비로운 것들이 그 속에 많이 존재하게 될 것입니다. 예전에는 나도 이러한 현상을 잠시 동안만 보고 느꼈을 뿐인데, 이제는 이것을 정말로 느끼고 있으며,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들 중에는 교사로서 이곳에 온 존재들도 있는데, 이들은 장막의 저 편에서 온 존재들과 직접 같이 일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가 자라고, 익숙해있는 이 세상을 보다 더 좋은 세상으로 창조하고자 애쓰고 있는 사람들에게 그 길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여러분들의 삶은 여러분들 스스로의 여정이며, 얼마나 많은 지원을 받느냐 하는 것과는 관계없이, 여러분들의 여정을 그 누구도 대신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앞으로의 10년은 이 행성에서 여러분들이 살아오면서 겪어본 적이 없을 정도로 가장 중요하고도 결정적인 해가 될 것입니다. 이 기간에 여러분들은 자신이 어떤 존재가 될 것인지 뿐만 아니라 자신이 맞이할 우주적인 미래에서 어디로 갈 것인지 또는 어디에 존재할 것인지도 결정짓게 될 것입니다.
이 행성과 인류는 이제 거대한 우주적 순환주기의 끝에 도달해있습니다. 지구에 함께 남기로 선택한 인류와 더불어 지구는 지금 계몽된 새로운 주기의 진화 속으로 움직여가고 있는 중입니다. 지구의 몸 위에서 진화해가고 있는 하나의 영혼으로서, 여러분들은 일찍이 한 번도 경험해본 적이 없는 가장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할 기로에 직면해있습니다. 이제 여러분들은 빛과 사랑이 충만한 새 세계로 지구와 함께 갈 것인지 아니면 이 3차원에 계속 남아 또 다른 긴 주기 동안 육화를 거듭할 것인지 결정을 해야 합니다. 새로운 세계를 체험할 것인지 아니면 다른 우주에 있는 3차원의 다른 행성으로 가서 삶을 계속할 것인지는 오로지 여러분들의 손에 달려있으며, 그 길은 바로 지금 여기 이 3차원에서의 삶이 제공하는 모든 한계와 도전 속에 존재하고 있는 것입니다.
참으로 지구는 영광스러운 상승을 맞이할 충분한 자격을 갖추고 있습니다. 지구는 지금 자신이 한 주기를 마감하고, 새로운 우주적 순환주기로 진입하고 있음을 알리는 벨소리를 울리고 있습니다. 어쨌든 지구는 인류에게 무한한 사랑과 관용을 베풀어 왔지만, 인류는 지구에게 조금도 감사한 마음을 표시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인류에게 자신의 몸을 조건 없이 제공하여 인류가 자유의지를 가지고 마음대로 실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하였습니다. 이제 다음과 같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보세요. 지구와 함께 다음 단계로 갈 것인지 아니면 뒤에 처질 것인지? 그리고 얼마 남지 않은 몇 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진정으로 어떠한 현실을 창조하고 수용해갈 것인지?
나는 사람들이 일상생활에 너무 매여 있어서, 스스로의 진화를 위해 영적인 작업과 치유작업을 하고는 싶지만 항상 다른 시기에 하겠다고 계속 미루게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그래, 내일 아니면 다음 달에 하면 되지, 상황이 조금 바뀌면 내년에 하면 되지 아니면 삶이 좀 더 한가해지면 하면 되지 뭐. 그때 가서 좀 더 많은 시간을 내서 영적인 치유작업을 하면 될거야”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은 누구도 기다려주지 않으며, 우리는 지금 중요한 변화의 문턱을 지나고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상승한 마스터들과 아다마, 사난다, 마에트레야(미륵), 대천사 미카엘, 성 저메인 그리고 기타 마스터들이 우리에게 한결같이 말하고 있는 것은 지금 이 시간에 영적으로 개인적인 치유작업을 하는 것보다 더 시급하고 중요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공통적으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 목적이외의 모든 것들은 여러분들이 이곳에 인간으로 태어난 “진정한 목적”과 분리시키려는 방해물에 불과한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그토록 동경하고 있는 긍정적인 변화들이 이러한 작업의 결과로서 자신들의 삶의 현실 속에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달리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여러분들 스스로가 그것을 변화시키지 않는다면, 여러분들의 삶에 어떠한 변화도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여러분들이 이곳에 와서 이번 생에 해야 하는 일입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이러한 영적인 치유작업을 하고 싶지 않다고 해서, 여러분들을 대신하여 이것을 해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맞습니다,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많은 일들을 처리해야 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궁극적인 면에서 보면, 정말로 가치 있는 것이 무엇이며, 향후 몇 년 내에 여러분들을 크게 변화하도록 만드는 것은 얼마나 많은 일을 했느냐가 아니라 실제로 어떤 존재가 되어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 점에 대하여 다시 한 번 깊이 숙고해보시기 바랍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우리가 하고 있는 일들은 이리 저리 변화하지만, 신성한 존재로서 인간 체험을 통하여 우리가 자신의 신성을 받아들임으로서 이룩한 존재성은 영원히 우리와 함께 남아있게 되는 것입니다.
흠... 아다마가 여기에 있군요. 내 말이 끝나기만을 끈기 있게 기다리고 있군요. 아마도 오늘 여기에 연사로 초대받은 사람이 자신인지 나인지 궁금해 할 겁니다.(웃음!)
아다마 (Adama)
사랑하는 친구들, 안녕하세요! 오늘 나는 텔로스에 있는 멋있는 나의 집에서 여러분들에게 이야기하고 있지만, 동시에 여러분들 모두와 함께 하고 있기도 합니다. 오늘 우리는 이 뜻 깊은 자리를 빛내주기 위하여, 사랑하는 친구인 엘 모리아가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하여 조용히 옆에 앉아 있습니다. 이러한 나눔의 모임을 통하여 우리의 가슴과 연결된 모든 사람들에게도 우리의 깊은 사랑을 전하는 바입니다.
나는 오늘 “내맡김(surrender)”의 길인, 신의 뜻(the Will of God) 에 대하여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신의 뜻이 없다고 한다면, 아마도 여러분들은 지금과는 아주 다른 진화의 과정을 겪고 있을 것입니다. 바로 이 신의 뜻이 모든 다른 진화의 단계를 밟아가기 앞서서 여러분들이 가장 먼저 깨달아야 하는 첫 단계이며, 또한 시발점이기도 합니다. 여러분들의 “더 큰 의지” 즉, 여러분들 자신이기도한 “신성한 근원”의 의지에 내맡기지 않는다면, 어떻게 여러분들이 자신의 새로운 고향을 알 수가 있겠습니까? 만약 여러분들을 고향으로, 신성의 완벽함으로, 기쁨과 축복, 무한함과 잃어버린 낙원으로 데려다주고자 애쓰는 신의 의지에 내맡기지 않는다면, 어떻게 여러분들이 그곳에 닿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
신의 의지는 여러분들의 존재 바깥에 있는 어떤 신이 아닙니다. 비록 육체적인 인간으로 육화할 때마다 여러분들이 일시적으로 잊어버리기는 하지만, 여러분들이 바로 그 신이며, 지금까지 신으로 존재해왔던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지닌 신성(divine Presence)은 전지하고, 전능하며, 어디에나 존재하며, 여러분들의 모든 소망을 충족시킬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인간으로서의 체험을 위해, 자신이 인간으로 육화해있는 위대한 신성(I AM)의 표현이라는 것을 잠시 잊고 있을 뿐입니다. 여러분들이 영혼의 완성을 이루고, 이 신성이 지닌 능력과 지혜를 능수능란(God-Mastery and Wisdom)하게 다룰 수 있을 때까지, 최대로 확장하기 위한 과제를 안고 이 땅에 태어난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이곳에서 더 진보된 깨달음과 완전한 영적자유를 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모든 존재계에 존재하는 무한한 신이 되기 위하여 이곳에 온 것입니다.
이것은 자아에 대한 사랑과도 관련된 과제로서, 자아(Self)란 다름 아닌 바로 “여러분들”인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여전히 세속적인 일에 너무 매달려 있는 나머지 당초에 인간으로 육화한 목적을 달성하려고 애쓰지 않고 있습니다. 영혼의 길과 영적인 진화라는 과제는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 자신이 지닌 많은 과제 중에서 맨 마지막에나 되돌아볼 무관심한 과제가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친구들이여, 일장춘몽과 같은 일시적이고 인간적인 것들을 추구하기 위하여 자신이 육화한 진정한 목적을 의식적으로 외면한다면, 여러분들이 육화하기 전에 체험하고자 계획했던 애초의 삶은 이곳에서 계획과는 아주 다른 형태로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장막의 저편으로 돌아가서 방금 떠나온 지구에서의 삶을 되돌아보게 된다면, 아마 깊은 후회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그때가 되면 이생에 있을 때에 거부했던 모든 영적인 소망들을 다시 이루기 위하여 또 한 번의 육화할 기회를 갖고 싶어 하는 깊은 욕망에 사로잡히게 될 것입니다.
끝없이 순환하는 회전목마와 같이 영혼의 육화는 몇 번이고 되풀이하여 환생을 거듭하면서 반복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신성은 커다란 인내심과 연민을 가지고 여러분들에게 수천, 수만 번의 이러한 기회를 주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들 중에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인간으로 태어나서는 정작 자신들이 이곳에 온 이유를 외면하고 맙니다.
여러 생을 거듭하면서도 여러분들은 자신이 미리 설정한 목적을 충족시키지 못했습니다. 이 때문에 여러분들이 빛의 세계에서 축복을 즐기지 못하고, 이곳에서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자신의 영혼이 갈망하는 대로 온전히 내맡기게 될 때까지 계속 반복해서 되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신성(Divine Presence)은 여러분들이 많은 생을 살아가면서 끝임 없이 고통을 받으며, 찾고. 일하는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또한 여러분들이 느끼는 고통과 체념, 절망, 두려움, 눈물, 의심, 수치심과 공포도 보아왔습니다. 이러한 육화를 통하여 개인뿐만 아니라 창조계 전체가 커다란 지혜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여러분들의 신성은 여러분들이 고향으로 돌아와서 자유와 사랑, 완성, 하나됨 그리고 신성한 존재로서 여러분들 자신이기도 한 이 모든 것들을 실현하기를 애타게 바라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신성은 여러분들이 고향으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강요할 수는 없습니다. 자신의 의사에 따라서 자발적으로, 스스로 협조해주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인간으로서 삶을 사는 과정에서 여러분들이 내팽개치고 미워했던 자신의 모든 부분들을 다시 받아들이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신적 자아(GodSelf)는 사랑과 믿음을 가지고 날마다 여러분들 앞에 놓여있는 여정에 여러분들 스스로를 온전히 “내맡기기(surrender)”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이러한 애정 어린 내맡김을 통하여 여러분들에게 “자기 존재의 태양(your sun of your being)" 즉 완벽한 신성으로 돌아가는 길을 한 걸음 한 걸음씩 보여주게 될 것입니다.
자기 신성의 의지에 내맡기는 이것이 바로 자기 스스로에게 부여하는 신성한 은총인 것입니다.
이러한 은총의 최대 수혜자는 바로 “여러분들”입니다. 결국 “고향”으로 돌아오는데 왜 이토록 오랜 세월을 기다렸는지 여러분들도 언젠가는 궁금해 할 것입니다. 또한 정말로 그러한 고통을 겪을 필요가 없었다는 것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여러분들의 선택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여러분들 자신이기도 한 사랑에 대한 저항이었으며, 오랜 세월 동안 그토록 체험해온 모든 고통과 교훈들을 창조해낸 것도 다름 아닌 이 저항이었던 것입니다. 이제는 여러분들을 왜소하게 만드는 삶의 방식이 아니라, 여러분들의 모든 존재들을 양육하고 포용하는 삶의 방식을 받아들일 때입니다.
여러분들이 내맡기게 될 때, 점차적으로 신성한 본래의 의식으로 변형되는 것은 또 다른 자신(the altered ego)이라고 알려져 있는 인간의 에고입니다. 여러분들이 분별심과 두려움을 가지지 않고, 절대적인 믿음을 가지고, 정화와 치유의 과정에 자신을 내맡기게 되면 여러분들은 보다 빨리 이러한 과정을 통과해갈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이러한 정화와 치유과정에 대하여 일일이 저항하며 고통을 느끼기보다는 온전히 내맡겼을 때, 훨씬 더 수월하게 이 과정을 통과해 갈 수 있는 것입니다. 무엇이든 첫 단계는 언제나 가장 어렵고 힘이 드는 법입니다. 여러분들도 이제 그 첫 걸음을 내디뎠으니 나머지 부분은 좀 더 쉬워질 것이라 믿으시기 바랍니다.
최선의 길을 마다하고 여러분들이 계속 저항하게 되면, 영혼은 잠시 동안 여러분들이 하고자 하는 대로 내버려두겠지만, 결국 때가 되면 더 이상은 참지 않을 것입니다. 영적인 면에서, 시간이 본질적인 것은 아니라 하더라도, 여러분들은 이미 충분할 만큼 오랫동안 이 행성에서 고통을 받아왔다는 사실을 빛의 마스터인 우리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제는 여러분들이 보다 더 즐겁고 기쁜 운명을 추구하기를 권하는 바입니다.
텔로스에서 우리는 제1권의 책을 통해 우리가 준 정보를 접한 많은 사람들이 어떠한 반응을 보이는지 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았습니다. 전부는 아니라 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의 가슴이 크게 열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이 지닌 태고의 기억들이 되살아나고 있는 것입니다. 텔로스와 레무리아에 있는 우리의 삶에 관한 책을 읽으면서, 거의 모든 사람들이 느꼈던 희망과 그리움의 눈물을 우리는 지켜보았습니다. 이 행성에 다른 형태의 생명체가 존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기사랑(self-love)과 영적인 지혜를 통해서도 그러한 변형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이제 여러분들도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협력 하에 여러분들이 오늘날 풀어가야 하는 과제인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그 길을 걸어왔으며, 여러분들이 우리의 손을 잡고 우리가 걸어간 발자국을 따라 걸어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은 우리가 여러분들과 함께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처음 그 길을 걸어갈 때보다 여러분들은 훨씬 더 쉽게 그 길을 갈 수가 있을 것입니다. 우리와 함께 하고자 하며, 우리와 같은 삶의 형태를 함께 누리고자 갈망하는 모든 사람들이 고향으로 돌아가는데 있어서 사랑과 내맡김의 길이 중요한 열쇠가 될 것입니다.
오래 전에 우리는 모든 것을 신성한 의지에 “내맡겼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의 삶 속에서 체험하고 있는 것과 같이 신성한 은총을 누릴 수 있는 수준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신성한 의지에 내맡김으로서 우리의 삶이 점차적으로 변형된 것처럼 여러분들의 삶도 앞으로 그렇게 될 것입니다.
현재 여러분들이 겪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어렵고 고통스러운 여건 속에서 우리는 우리가 해야 했던 일을 하여야만 했습니다. 그러면 12,000년 전에 우리가 빛으로 가게 된 과정에 대해서 짧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우리가 살던 대륙이 파괴된 후, 여러분들이 지금 이 시기에 해야 하는 것처럼 우리도 우리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아마 여러분들도 놀랄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소유했던 모든 것들과 레무리아에서 살았다는 것을 증명할 모든 것들을 하룻밤 사이에 잃어버렸으며,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과 갑작스럽게 헤어져야 하는 가슴 아픈 일들을 겪어야 했다는 것을 한 번 생각해보세요. 레무리아의 모든 아름다움과 모든 업적들, 하루하루의 삶 속에서 일어났던 모든 것들이 하루아침에 이슬처럼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남겨진 것이라고는 “우리 자신들” 즉, 자아라고 하는 신성한 모습뿐이었으며, 창조주로부터 “모든 것”을 다시 받기 위해서 우리는 신성한 자아에게 모든 것을 내맡겨야만 했습니다.
당시의 텔로스는 개발의 초기 단계에 있었으며, 지금과 같이 눈부시게 아름다운 도시가 아니었습니다. 이 샤스타산의 내부에는 하나의 커다란 동굴이 있었으며, 우리는 이 동굴을 하나의 도시로 복구하여 생존한 주민들의 일부가 거주하고, 또한 남아 있던 문화를 보존할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계획하였습니다. 당시의 텔로스라는 도시는 지상에 실제로 존재했던 텔로스의 아름다움이나 편안함과 비교했을 때, 그리고 현재의 도시와 비교했을 때에 그야말로 원시상태나 다름이 없었습니다.
우리는 하루 밤사이에 아주 다른 삶의 기준에 따라 우리의 생명을 내맡기지 않으면 안 되었다는 것을 이해해주기 바라며, 아주 힘들었지만 우리의 힘만으로 착실하게 전진해가야 했습니다. 커다란 용기와 결단력을 가지고, 우리는 우리 자신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레무리아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이곳에서 태어날 미래의 세대들을 접촉할 수 있는 하나의 창구가 될 수 있도록 도시들을 계속 건설하였습니다. 비록 우리 자신을 제외하고 모든 것들을 잃었지만, 우리는 수 세기 동안 매우 열심히 일했으며, 모든 것을 잃어버린 상처를 치유하고, 보다 새롭고 영구적인 것들을 착실하게 만들어갔습니다. 우리가 직면했던 모든 어려움들을 다 이야기하자면, 몇 권의 책이 더 필요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친구들이여, 아주 오래 전에 우리가 고향으로 돌아갔던 과정은 여러분들이 상상하는 것처럼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았습니다. 우리가 극복했던 어려움에 비하면, 지금 여러분들은 “쉬운 길”에 서있는 편입니다. 따라서 여러분들이 자신의 삶에서 겪고 있는 일들로 인해 낙심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 보다는 차라리 과정에 모든 것을 내맡기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행성에서 일어날 사건들을 “기꺼이 받아들이면서”, 그러한 사건들에 자신을 온전히 내맡기세요. 이러한 사건들은 여러분들이 스스로 만든 족쇄에서 여러분들을 구출하기 위하여 일어나는 것입니다. 단지, 여러분들은 마음의 문을 열어 사랑과 “신뢰”를 받아들이기만 하면 됩니다. 우리가 그랬던 것처럼, 의식적이고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빛으로 가는 통로는 열리지 않을 것입니다. 끝까지 참고 인내하는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보상은 그야말로 엄청날 것이라는 것을 확신하시기 바랍니다.
신의 의지는 제1 광선의 기능으로 알려져 있으며, 푸른 진동을 방사하고 있습니다.
이 색상은 마치 감청색을 띠고 있는 아름다운 공작과도 같습니다. 신의 의지가 띠는 주파수는 진동하면서, 살아 있으며, 정화의 기능도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이것은 우리가 “다이아몬드 하트”라고 부르는 것과도 연관되어있습니다. 다이아몬드와 마찬가지로 신성의 의지에 내맡기는 것도 여러 가지 다양한 면(面)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카엘 대천사는 푸른 광선의 천사(a Blue Ray Angel)이며, 마스터 엘 모리아도 푸른 광선의 마스터로 신의 의지를 나타내는 다이아몬드 하트의 수호자이기도 합니다.
푸른 광선은 힘과 리더쉽을 상징하는 광선으로, 말이나 침묵을 통해서도 그 힘이 전달되는 광선이기도 합니다. 바로 이것 때문에 푸른 광선이 목차크라와 연결되어 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또한 이 푸른 광선은 인류가 가장 많이 남용한 광선이기도 합니다. 사랑과 연민이 담기지 않은 말을 할 때마다, 여러분들은 이 광선의 에너지를 남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자기 마음대로 하기 위하여, 어떤 것을 통제하거나 조정하고자 할 때에도, 여러분들은 이 푸른 광선의 에너지를 오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에너지의 오용은 대개 지각할 수 없을 정도로 미묘한 방법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사실 너무나 미묘하여, 여러분들이 행하는 모든 말과 행동, 의도를 여러분들의 가슴으로 계속 감시하고 관찰하지 않고는 눈치조차 챌 수도 없습니다.
내가 하는 말이 무슨 뜻인지 이해가 될 것입니다. 다른 마스터들과 접촉하는데 반드시 지녀야 하는 의식에 도달할 수 있도록 이 광선은 여러분들을 이끌어주게 됩니다. 마스터 엘 모리아는 엄격한 영적 교사로 알려져 있으며, 그가 하는 훈련을 보면 그가 여러분들 모두를 엄청나게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진화의 현 단계에서 광선에 관한 내용들은 여러분들이 기본적으로 습득해야 하는 교과과정의 일부입니다. 여러분들은 7개 광선이 지닌 신의 속성들을 다 습득하여야 하며, 그 외에 나머지 6개 광선에 대해서도 알아야 합니다. 이들 광선들 사이에는 다른 광선에 비해 더 중요하다거나, 더 하거나 덜한 광선은 없으며 똑같이 다 중요합니다. 여러분들은 이러한 광선들을 똑같이 숙달해야 하며, 균형을 유지하고 이해하여야 합니다.
생을 달리하여 태어날 때마다 항상 똑같은 광선만을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여러분들은 모든 광선들을 하나로 통합하고, 이들 광선들이 지닌 지혜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원래 이러한 광선들 중에 어느 하나의 광선으로부터 창조되었으며, 이 광선은 여러분들에게 영원히 남아있으며 이것을 모나드 광선(the monadic ray)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예를 들어 여러분이 원래 푸른색 광선이나 노란색 광선 혹은 녹색의 광선으로 창조되었다고 해서, 매 생애마다 타고난 그 하나의 광선만을 사용하여 일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여러분들은 매 생을 살면서 항상 이들 광선들 중에서 2개 광선에 대하여 완성도를 높이게 되고, 새로 익힌 것들을 기존의 것과 하나로 합쳐서 균형을 이루고자 애쓰고 있는 것입니다. 모든 광선들을 점점 더 깊이 숙달하여 균형을 유지하고 상승에 필요한 의식(儀式)을 통과할 때까지, 여러분들은 계속하여 이러한 과정을 밟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 이 지구에 사람들이 태어나는 목적은 영적인 완성을 이루기 위해서입니다.
저절로 영적인 완성이 이루어지지는 않기 때문에, 이러한 완성을 이루기 위하여 부지런히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여러분들이 수없이 인간으로 태어나는 것도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단순히 원한다고 해서 또는 관련이 있다고 하여 신성이 완성되지는 않습니다. 절대로 일이 저절로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영혼의 완성과 정화는 일련의 육화과정을 통하여 3차원에서 달성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중에 혹시라도 우주의 형제들이 여러분들을 구하러 올 것이며, 그러면 자신의 의식도 올라가게 되어 영적인 작업을 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착각 속에 살아가고 있다면, 그러한 사람들은 나중에 크나큰 절망감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무조건적으로 빛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나는 감히 그러한 생각들을 바꾸기를 권하는 바입니다. 우주의 형제들이라 하더라도 이곳에 와서 여러분들을 구원할 권한은 부여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구원할 이유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명확하게 말씀드려서, 영혼의 성장을 위하여 현재 여러분들이 살고 있는 생을 창조한 것은 다름 아닌 바로 여러분들 자신이니까요.
여러분들이 매 생마다 지구로 되돌아와 인간으로 육화하는 것은 여러분들 스스로가 개인적인 선택에 의하여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그 어떤 존재도 여러분들에게 이 지구에 돌아가라고 강요하지는 않습니다.
영적의식을 향상시키고 보다 큰 영적인 완성을 이루기 위하여 매번 인간으로 태어날 때마다 삶의 목적과 체험해야 할 것들을 여러분들 스스로가 선택하게 됩니다. 육화와 육화 사이에 저 세상에 있으면서, 인간으로 마지막 육화해 있는 동안 여러분들이 못 다 이룬 것들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며, 이 못다 이룬 것들을 마저 이루기 위해 여러분들은 다시 지구로 돌아가기를 원하게 되며 또한 선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자신들이 충족시키지 못한 목적들에 부합되는 삶을 살고 싶어 하며, 이를 달성하고자 간절히 바라게 됩니다. 이리하여 또 한 번의 기회를 요청하게 되며, 그리고 또 한 번, 그리고 현재의 진화 단계를 완성했다고 느낄 때까지 거듭하여 육화의 기회를 요청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육신의 몸을 가지고 이곳에 태어날 때마다 다시 망각의 베일이 드리워지게 되고, 여러분들은 덫에 걸린 것처럼 단절된 느낌을 가지게 됨으로써, 또 다시 완전한 환상 속에 빠져들고 마는 것입니다. 이 행성에서의 삶은 인간들에게 매우 어려운 삶의 순환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이 지상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의식 수준이 아주 낮은 수준으로 떨어져 있고, 밀도도 높으며, 모든 것이 왜곡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신성한 원리와도 분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 행성에 살고 있는 인류는 아주 깊은 분리 속에 빠져 있습니다. 이러한 분리를 통하여 배운 교훈과 습득한 체험 그리고 지식들은 전체(the whole)에 합쳐져서 실로 놀라운 것이 된 것입니다.
이제 이 행성은 빛의 세계로부터, 우주의 형제들로부터, 지구 내부 문명으로부터 전례가 없었던 엄청난 지원 속에 점차적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3차원 속으로 들어가 분리를 체험하는 것은 신과 철저하게 단절되었을 때, 영혼들이 어떠한 반응을 보이게 되는지를 파악하기 위한 하나의 실험이었습니다. 이 지구에서 육신의 몸을 지니고 있는 여러분들 모두는 이러한 우주적 계획에 동참하기로 자원한 존재들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여러분들이 이곳에 있을 이유가 없으니까요.
여러분들은 너무 설레는 마음으로 이 실험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였으며 여러분들은 모두가 다양한 세계와 우주에서 왔습니다. 이 거대한 실험은 수 백 만 년 전에 생긴 초기의 시간의 틀과 마지막 시간의 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거대한 실험은 지구에 사는 사람들이 더 강해지고 용기 있는 영혼이 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하였습니다. 이들의 크나큰 희생으로 말미암아 지구에 사는 많은 영혼들이 보다 큰 영광 속으로 현재 상승하고 있으며, 스스로를 위하여 장대한 운명을 개척하도록 재촉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이 우주의 모델인 진열장이 되어야 할 운명이며, 또한 새로 태어나는 문명세계에서 교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운명을 띠고 있는 것입니다.
내맡김을 통하여 신의 의지와 일치해감에 따라서, 여러분들은 이 우주에서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우주를 통틀어서 가장 "인기"(in demand)있는 영혼들 가운데 하나가 될 것입니다. 이 지구행성은 엄청난 어둠과 고통을 체험하였으며, 머지않아 사랑과 빛이 충만한 상태로 상승하게 될 것이며, 다른 존재들도 이를 본받아 배울 수 있도록 길을 안내하게 될 것입니다. 진실로, 지구와 같은 곳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이 행성의 시민이라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시고 희망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도 충분할 만큼 오랫동안 고통을 겪어왔으며 이제는 모두가 고향으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기대를 가지고 여러분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우리의 품속으로 여러분들을 감싸 안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사랑의 계곡으로 돌아오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떠날 때는 눈물의 계곡이었던 이곳이 이제는 기쁨의 계곡으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과거에서부터 겹겹이 축적된 상처와 정신적인 충격을 하나씩 벗겨냄에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그동안 신과 영에 대한 신뢰가 부족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신성한 의지에 “내맡기는 것”이 여러분들에게는 두려운 제안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번 생에서 뿐만 아니라 지나온 생을 살면서 여러분들은 배신당했으며, 버림받았고, 무서운 세계로 들어간다는 느낌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최초로 의식의 타락이 생겨나게 된 핵심적인 요인입니다. 자신이 신성과 분리되어 있다는 최초의 생각이 고통을 만들어내게 되었으며, 이러한 고통으로부터 여러분들이 살고 있는 현재의 세상을 창조하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분리를 통하여 모든 존재들은 이 행성에서 각자가 원하는 체험을 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들을 개별적으로 실현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신이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어떻게 신과 자아에 대해 알 수가 있겠습니까? 처음에는 조그마한 두려움과 의심에서 시작된 것이 결국에는 신과 자신에 대한 믿음의 부족으로 나타나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실험을 통하여 여러분들은 다시 신성을 신뢰할 수 있게 될 것이며, 그토록 오랫동안 신과 분리시켜 놓았던 의식을 다시 되돌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우주는 사랑스럽고 자애로운 공간으로 여러분들이 신뢰하기만 하면 모든 것을 여러분들에게 제공해줄 것입니다. 인간으로 태어났던 몇몇 영혼들이 신이 변함없이 모든 것을 계속 제공해줄 것인지에 대해 의문을 가지게 되면서부터 점차적으로 의식이 타락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여러분들의 창조주가 모든 사람들에게 수 백 만 년 동안 필요한 모든 것들을 차질 없이 제공하였으나,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공급이 갑자기 중단되면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신이 이러한 제공을 중단한다면 그들은 스스로 이러한 것들을 충당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지 소수의 몇몇 사람들만이 이러한 잘못된 생각을 가졌으나, 나중에는 대다수의 일반 대중들마저도 이러한 생각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신뢰의 부족을 낳게 한 두려움은 점차 커져 갔으며, 마침내 전 인류가 타고난 신성한 권리를 거의 완전히 포기할 지경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 이후의 나머지 부분은 여러분들의 역사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신의 의지에 내맡기게 되면 여러분들 각자는 타고난 신성한 권리를 되찾고자 시도하게 되고, 또한 그러한 권리를 회복할 기회를 가지게 됩니다. 이제 여러분들이 치유해야 할 것은 신뢰의 부족 바로 이것입니다. 치유될 수 있도록 용기를 가지고 책임감 있게 추진해보세요. 부두에서 뛰어내려 미지의 깊고 고요한 바닷물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것도 궁극에는 신뢰하기 때문에 할 수 있는 행동인 것입니다. 영혼이 부르는 소리를 가슴으로 들으세요. 그러면 지금 선택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될 것입니다. 급속도로 진화하는 이 시기에 맞추어, 여러분들이 이 행성에 존재하는 이유도 알게 될 것입니다.
설사 여러분들이 “신뢰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다 해도 신은 이러한 선택에 따른 결과를 여러분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며, 여러분들은 이러한 체험을 통하여 지혜를 배우게 될 것입니다. 신을 믿는 사람들이 가지는 두려움은 여러분들이 태어날 때 자신의 상위자아에게 상승하여 완성을 이루어서 고향으로 돌아오겠다고 약속을 한다는 사실입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이 지닌 모든 문제들이 해결되어야만 가능합니다. 이 과정에서 상위자아는 여러분들이 지금까지 모든 삶을 살아오면서 창조한 어둡고 그늘진 모든 부분들을 스스로 체험하도록 만듭니다. 이러한 문제들이 드러나게 되는 것은 여러분들에게 두려움을 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랑과 신뢰 속에서 새로운 선택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균형이 잡혀져야 되고 이해되어야 할 모든 문제들뿐만 아니라 정화되어야 하는 남아 있는 카르마들이 여러분들의 현실 속에 실현되어 나타나게 되며, 스스로 이것을 체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들에 직면하게 되는 것이 일시적으로는 힘이 들 수도 있습니다. “내가 신을 신뢰하기로 약속했는데, 오히려 삶은 점점 더 고달파지는 것 같아”라고 여러분들이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는 다시 불신의 늪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이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분들에게 주어지는 것이 어떠한 것이라 하더라도 이를 허용하고, 잠시 힘들더라도 이를 지켜보는 것입니다. 삶에 어떠한 일이 일어나든지 관계하지 말고, 비록 삶이 잠시 더 어려워진다 해도, 자신이 새로운 길에 들어서있으며 결국에는 에너지도 변하게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이 자신의 창조주에게 수 백 만 년 동안 보여주었던 불신에 비하면, 진정한 자아인 고향으로 가는 길이 이보다는 훨씬 빨리 실현될 것입니다.
성경 속에 나오는 욥을 한 번 생각해보세요. 그는 엄청난 시험을 당했지만 끝까지 신뢰를 잃지 않았습니다. 비록 시험을 통하여 자신이 가지고 있던 모든 것들, 부와 아내 그리고 자녀들을 포함한 모든 것을 잃었지만, 신에게 자신의 신뢰를 증명할 수 있게 되었을 때, 잃었던 모든 것들을 되찾았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더 많은 것들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처음에는 그도 영혼의 어두운 밤을 지나 여행을 해야만 했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도 그렇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어두운 밤을 스스로 통과해가도록 허용하세요. 어떠한 판단이나 집착도 갖지 말고, 그토록 오랫동안 어두운 곳에 숨어있던 모든 것들과 직접 마주치세요. 왜냐하면 여러분들의 타고난 재능을 이러한 어두움 속에서 찾을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타고난 권리인 신성한 속성이 무엇인지도 알게 될 것이며, 여러분들이 지닌 에너지도 최대로 회복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들의 창조주를 다시 신뢰하게 될 것이며, 완전한 사랑 속에 자신을 내맡기는 것이 실망이 아니라 오히려 구원하는 길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모든 인류는 기본적으로 똑같은 진화의 길을 체험하게 됩니다. 따라서 모든 사람들이 동일한 문제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이를 수치스럽거나 부끄럽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 여러분들이 체험하고 있는 것들이 서로 간에 다르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모든 사람들은 동일한 길을 향해 가고 있는 것입니다. 근원으로부터의 분리와 신뢰의 부족으로 인해 이처럼 기나긴 고통의 여정이 만들어지게 된 것입니다. 이제는 사랑과 신뢰를 통하여 여러분들 스스로가 완전히 부활해야 할 시기입니다.
여러분들이 “나는 내가 가진 오해와 두려움을 다 내려놓고, 그 과정이 아무리 힘들다 하더라도 이를 끝까지 신뢰할거야”라고 최종적으로 말할 수 있을 때, 비로소 가장 어려운 첫걸음을 내딛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아무리 비통한 상황이나 노여움에 직면한다 하더라도 그러한 것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그렇게 고통스럽지가 않을 것입니다. 허용하기만 하면, 이러한 과정을 통해 여러분들은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으며 마침내 모든 고통과 결핍도 끝나게 되는 것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새로운 연민과 관대한 마음을 지니고 우주와 여러분들의 삶을 새로이 이해하게 될 것이며, 자신들의 삶을 지배해왔던 투쟁도 줄어들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두려움을 정복하기만 하면, 여러분은 모든 것들을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무제한으로 가질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할 수 없는 것이라고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오랫동안 그토록 두려워했던 이 우주가 여러분들이 원하는 것과 필요로 하는 모든 것들을 아낌없이 제공해준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알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원죄라고 부르는 것, 차라리 나는 이것을 신에 대한 믿음이 최초로 깨어진 것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만, 기본적으로 이것은 여러분들이 언젠가는 극복해야 하는 마지막 과제이기도 한 것입니다.
이 원죄는 아담과 이브의 이야기와 연관이 있으며. 이는 분리를 일으켰던 신에 대한 신뢰의 부족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맞습니다, 아담과 이브의 이야기는 내용을 잘 알지 못하고 기록한 것입니다. 성서 속에 기록된 상징적인 이야기들이 사실인 것도 어느 정도 있지만, 확실히 말해서 그런 식의 사건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아담과 이브의 이야기와 하나님의 은총을 잃고 인간이 타락하게 되는 이야기는 매우 복잡합니다. 인류도 언젠가는 모든 참된 기록들을 알게 될 것이며, 이로부터 많은 것들을 이해하고 배우게 될 것입니다. 성경 속에 나오는 이야기는 일어났던 사실만을 단순히 표현한 것에 불과하며 또한 정확하지도 않습니다.
아담과 이브의 이야기가 뜻하는 것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창조주를 신뢰하지 않고 두려움 속으로 빠져들게 되었다는 것을 나타내고자 했던 것입니다. 오를리아가 소장하고 있는 책들 가운데 크리스틴 마셔(Christine Mercer)가 쓴 신의 아들(The Sons of God)이라는 소책자가 있습니다. 이 책은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든지 상관하지 않고, 신을 믿기로 결심한 어느 여인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녀는 자신의 믿음에 대하여 극도의 시험을 받게 됩니다. 이러한 힘든 시험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어떠한 것도 절대로 불평하지 않겠다고 결연한 결심을 하게 됩니다. 그녀는 어떠한 고통이 주어지더라도 굴하지 않고 계속해서 믿음을 지켰습니다. 자기 자신을 온전히 “내맡긴다고” 하는 굳은 약속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아주 심한 시험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해피엔딩으로 끝나게 되지만, 그녀의 삶에 기적에 기적이 겹쳐 일어나면서 그동안 쌓인 엄청난 카르마를 아주 짧은 시간에 갚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녀는 잃어버렸던 모든 것들을 백배로 보상받게 되었던 것입니다.
시험을 당하면서도, 그녀는 자신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준 신에게 감사했습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시련이 더 크고 더 위대한 어떤 것으로 자신을 인도하고 있다는 것을 그녀가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확실히 그랬습니다! 결국 몇 년 후에 그녀의 몸은 육체적으로 상승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 당시에 이 행성에서 그와 같은 상승을 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으며, 이 행성의 에너지도 지금처럼 상승을 도와주지도 않던 시기였습니다.
이 소책자는 오를리아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으며, 오를리아도 당시에 다소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중고서점에서 이 책을 2달러를 주고 사서, 밤을 새워가며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었습니다. 오를리아의 반응은 ..........글쎄요. 이 책자에 나오는 여인처럼 자신도 이 원리를 똑같이 적용한다면, 자신의 여건이 그 여인만큼 힘들지도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어쩌면 상황이 쉽게 개선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삶에 대한 태도를 되돌아보며 크리스틴처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약속을 지키려 애쓰고 감사해 하기는커녕, 자기 같으면 아마 분개했을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마음속으로 크게 반성하였습니다.
오를리아는 이 책을 두 번 읽고 나서, 생활 속에서 적용할 수 있는 최상의 원리로서 “감사한 마음(an attitude of gratitude)”을 갖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오를리아가 처해 있던 상황은 거의 회복되었으며 몇 달이 지나자 예전보다도 더 행복하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마음은 한결 자유로워졌으며 재정상황도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크리스틴이 쓴 책은 그녀가 어떻게 이 모든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는 대단히 귀중한 책입니다. 이 여인이 혼자의 힘으로 자신의 삶 속에서 두려움을 극복한 방법은 모든 사람이 배워야 할 하나의 귀감이 될 것입니다.
시험에 들게 되는 목적이 무엇인지 설명해주시기 바랍니다.
신이 악의적으로 여러분들을 놀래게 하려고 직접적으로 시험을 걸지는 않습니다. 영적인 자유를 되찾고자 여러분들이 스스로 마음의 문을 열고 자신을 “내맡기게” 되면, 여러분들을 방해하거나 불편하게 하는 어떠한 외적인 힘을 체험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시험은 과거에 여러분들이 생성한 부정성을 정화하고 균형을 유지하기 위하여 여러분들 스스로가 불러들인 기회입니다. 영적인 성장을 하기 위해 여러분들이 치유의 일을 하고자 하며, 이러한 치유작업이 체험을 위해 사전에 준비된 것이라면, 이러한 치유는 이루어지게 될 뿐만 아니라 좋은 돈벌이 수단도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완전한 믿음의 상태에 있게 되면, 우주는 즉각적으로 반응할 뿐만 아니라 공급도 즉시 시작하게 됩니다.
사실, 신은 여러분들을 시험하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신은 사랑이며, 그가 하는 사랑에는 조건이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마음의 문을 열어, 우리가 이야기하고 있는 내맡김의 상태로 들어가게 되면, 이 우주는 여러분들이 안고 있는 모든 문제들을 바로 잡아주어 영원히 치유될 수 있도록 모든 상황과 기회를 제공해여 줄 것입니다. 신의 의지에 맞추기만 하면 여러분들의 요청에 우주가 얼마나 빨리 반응하는지 알게 될 것이며, 아마 여러분들은 놀라게 될 것입니다.
명상을 하기에 앞서 한 가지 사항을 더 일러두고자 합니다. 여러분들이 정말로 일관되게 변화와 변형의 과정을 자신의 신성(God Presence)에게 내맡기겠다고 약속하면, 여러분들의 신성은 여러분들이 바라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가장 빠르고도 순조로운 방법을 안내해 줄 것이며, 모든 것들과 통하는 문도 열어줄 것입니다.
신의 의지에 문을 열게 하는 것은 바로 이 내맡김을 통해서입니다. 신의 의지는 여러분을 은총의 근원인 고향으로 데려다 주는 속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지구에 사는 영혼들이 특정한 마스터를 찾아가서 입문하여 배우기에 앞서, 엘 모리아(El Morya)의 테스트를 먼저 통과해야 하며, 그는 신성한 의지에 내맡기는지 여부를 시험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진정으로 상승과 영적인 여정을 계속하겠다는 약속을 할 수 있다면, “내맡김”의 시험을 통과하지 않고서 어떻게 다른 시험들을 통과할 수 있겠습니까? 푸른 광선이 지닌 여러 가지 측면들을 완전히 이해하기 전까지는 다른 어떤 마스터들도 여러분들과 함께 일할 수 없을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이 푸른 광선의 여러 측면들을 완전히 이해하고 난 후에 그리고 다른 마스터를 받아들일 준비가 다 되었을 때, 비로소 “추천”과 함께 자연스럽게 그 마스터에게 안내되는 것입니다.
“내맡김”과 관련하여, 이 말을 여러분들에게 꼭 전하고 싶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것이 바로 이러한“내맡김”입니다. 이 “내맡김”은 두려움을 극복하는 열쇠이기도 합니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지닌 두려움을 내려놓게 되었을 때,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하는 것이 그 만큼 더 쉬워지게 되는 것입니다. 정말로 이 행성을 도울 방법을 알고 싶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중요한 일은 자신이 가진 두려움을 내려놓고, 모든 판단을 버리고, 사랑으로 존재하는 모든 것에 자신을 온전히 내맡기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이러한 연습을 좀 더 자주 그리고 계속 진행해가면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용기를 주어 똑같이 행하게 하면 할수록, 여러분들은 자신과 나머지 인류를 위하여 그 만큼 더 큰 길을 펼치고 있는 것이 됩니다. 여러분들이 이 행성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봉사는 자기 자신부터 먼저 정화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작성자 ; 목현
출처 : 파라다이스 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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