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예수아이며, 지금까지 나는 지구에서 그리스도 에너지라는 새로운 에너지의 표상이 되어왔습니다. 그리스도의 에너지는 모든 것들 및 모든 사람들이 하나라는 것을 인정하는 에너지 혹은 의식을 지칭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연결의 에너지를 통해, 또다시 지구에 하나됨을 실현시킬 수가 있는 것입니다. 내 목표는 지구 위에서 삶을 영위해가고 있는 모든 생명체들에게 소속감을 회복시켜주는 것이었으며, 지금도 또한 그렇습니다. 그 열쇠는 가슴입니다. 가슴이 연결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집으로 돌아올 수 있게 해주는 곳도 바로 가슴입니다. 편안하게 느끼기 위해서는, 가장 깊은 자아와 반드시 연결되어야 합니다. 여러분의 가장 깊은 자아는 언제나 전체(the whole)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전체가 어떤 것인지 말로는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천지만물(universe) 혹은 우주(cosmos)과 같은 용어를 찾아낼 수도 있겠지만, 전체는 어떠한 물건이나, 독립된 실체가 아닙니다. 전체(the whole)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존재의 근원이며, 무한한 가능성의 영역입니다. 각각의 개별적인 생명은 전체 내에서 자기만의 특정한 자리(위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모두 엄청나게 거대한 전체 속에 속해 있으며, 이러한 전체는 영원할 뿐만 아니라, 동시에 역동적이고, 또한 가변적입니다. 생명은 생겨났다 없어졌다, 탄생과 죽음, 창조와 파괴(Letting go)라는 끝없는 춤 속에서 끊임없이 움직여가고 있습니다. 인간으로서, 여러분은 남성 혹은 여성이라는 현재의 형태로 이러한 창조의 춤에 참여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와 동시에 여러분의 내면에는 형태와는 관계없이, 파괴될 수 없는 신성한 본질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몸속에 존재하면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나게 거대한 전체와 연결되어 있다고 상상해보세요. 여러분이 어떻게 그리고 왜 전체에 속해 있으며, 여러분이 속해 있는 곳이 어디인지를 마음으로는 추론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가슴은 느낄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전체 속에 포함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박동하는 우주의 심장과도 연결되어 있으며, 우주의 심장이 박동하는데 여러분이 해야 할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것은 사실입니다. 이러한 연결이 참된 여러분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꼭 필요한 것입니다.
여러분은 전체 속에서, 자기만의 독특한 자리와 특유한 역할을 지니고 있습니다. 자기의 자리를 찾아내고, 자신이 지니고 있는 빛을 비춤으로써, 여러분은 깊은 성취감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여러분을 행복하게 하고, 기쁘게 해주는 것입니다. 이처럼 독특한 장소에 존재하면서, 자기만의 독특한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여러분이 줄 수 있는 가장 고귀한 것이 활성화되는 것입니다. 내가 이야기하려고 하는 것, 다시 말해 “여러분이 줄 수 있는 가장 고귀한 것”이 바로 오늘의 주제입니다.
여러분들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가장 깊은 단계에서 본연의 자신인, 빛의 근원과 일치되고 싶어 하며, 근원에 존재함으로써, 이 세상 속에 빛을 전하고, 빛을 비추고 싶어 합니다. 여러분의 모든 세포들을 통해, 근원이 흐르고 있으므로, 그 근원을 내부에서 외부로 느껴보세요. 비록 볼 수는 없다 하더라도, 그 근원은 내면에서 존재하는 모든 것들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부디, 그 근원을 느껴보기 바랍니다..... 여러분을 지탱시켜주고 있는, 살아 있는 흐름을 느껴보세요. 생명은 여러분의 자리가 어디이고, 여러분이 해야 하는 역할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지니고 있는 가장 고귀한 것, 즉 시공간의 구속을 받지 않는 본연의 빛의 천사를 실현하고 싶어 하는 열망을 느껴보세요. 여러분은 일시적으로 여기 이 육체 속에 존재하고 있는 것이며, 따라서 자신이 지니고 있는 빛을 이 장소로 가져올 수가 있습니다. 지구는 여러분이 사랑하는 장소입니다. 그것을 느껴보세요. 내면 깊숙한 곳에서, 지구의 가슴과 연결되어 있는 것을 느껴보세요.
인간 사회의 어두운 측면에 대처하는 것이 어려우며, 지구에서 삶을 영위해 가는 것이 힘들다는 생각을 버리세요. 오로지 지구 자체, 즉 행성의 본질과 연결되세요. 지구의 광활한 숲과 바다들 그리고 넓은 하늘에 대해서만 생각하세요. 그리고 풍부한 동물과 나무, 식물 그리고 꽃들에 대해서만 생각하세요. 지구와 연결되세요..... 그리고 자기만이 가야 할 길을 간직한 채, 지구가 전체의 우주 속에 포함되어 있는 것도 느껴보세요.
여기 지구에서도, 여러분은 자신이 있어야 할 자리가 있습니다. 자기 자신을 믿으세요. 다시 말해, 여러분은 전체와 연결되어 있으며, 또한 자신의 가장 고귀한 자아를 실현할 수 있도록 여러분을 이끌어주는 길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어떻게 해야 그 길을 찾을 수가 있을까요? 자신의 가장 고귀한 자아를 계발하고, 실현하고 있는지를 어떻게 하면 알 수가 있을까요? 나는 여러분이 “자신의 가장 고귀한 것을 주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세 가지 측면에 대해 언급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이 줄 수 있는 가장 고귀한 것은 독특한 것입니다.
첫 번째의 측면은 여러분의 가장 고귀한 것, 즉 여러분이 지구에 줄 수 있는 가장 고귀한 것은 여러분만의 독특한 것입니다. 여러분은 자기만의 고유한 진동수와 특색을 지니고 있는 특성과 속성들을 독특한 방식으로 결합함으로써, 지구에 기여하고 있는 것입니다. 본질적으로는, 자기 자신을 주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줄 수 있는 가장 고귀한 것은 바로 여러분 자신입니다! 여러분을 차별화하고 있는 것은 타인들로부터 배웠던 것들, 즉 어떠한 기술이나 지식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줄 수 있는 가장 고귀한 것은 외부로부터 오는 것이 아닙니다. 절대로 아닙니다, 여러분은 결정적인 고리(link)입니다.
물론, 타인들이나 책으로부터, 그리고 교육을 통해, 여러분은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게 됩니다. 또한, 여러분의 인격도 문화와 가정교육을 통해 형성이 됩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이러한 영향력들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자기의 본질 속으로 통합하게 됩니다. 삶들을 통해, - 이번의 생과 이전의 생들 - 여러분이 겪어왔던 모든 것들로 인해, 여러분은 자기만의 독특한 카리스마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분은 자신의 빛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삶에 비추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이러한 독특한 빛에, 끌리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지구에 존재하고 있는 자리로부터 빛나고 있는 것이 바로 빛입니다. 다시 말해, 바로 이 빛이 여러분을 빛나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지니고 있는 독특한 빛은 지구와 천상의 속성들이 혼합되어 있습니다. 이번의 생에서, 여러분은 남성 혹은 여성으로 태어나, 일정한 훈육과 교육을 받았습니다. 또한 여러분의 인격은 자신이 살고 있는 사회의 세계관에 맞게 형성되어 왔습니다. 이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형성 과정을 통해, 인간의 삶에 대한 상세한 지식을 쌓을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어려운 모든 체험들을 겪어 왔기 때문에, 여러분은 지구에서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그리고 체험했을 수도 있는, 감정적인 기복들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깊은 통찰력을 가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자기만의 탐구의 여정을 통해, 그리고 빛과 어둠을 통해, 여러분은 독특한 길을 걸어왔습니다. 따라서 여러분이 타인들에게 주어야 하는 것도 또한 독특하게 혼합되어 있는 속성들입니다.
창의성과 일의 영역에서, 여러분은 언제나 자신의 개체성을 유지하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무엇을 하든, 즉 빵 굽는 사람이든, 교사나 예술인 혹은 영적인 치유사든 관계없이, 여러분이 지니고 있는 가장 고귀한 것을 주는 행위는 여러분의 개체성을 표현하는 것이며, 그러한 개체성을 전 세계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있는 행위입니다. 여러분이 없으면, 세상은 완전해지지 않습니다. 우주는 다른 누군가의 기여로 만들어진 사본이나 복제품이 아니라, 여러분이 직접 기여해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우주는 여러분이 지닌 독특한 에너지가 흐를 수 있도록, 여러분에게 촉구하고 싶어 합니다. 따라서 자신의 가장 고귀한 자아를 구현하는 것이 바로 여러분 자신이 되는 것이며, 자신의 개체성을 표현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의 가장 고귀한 것을 주는 것이 여러분에게 가장 고귀한 것을 받는 것입니다.
두 번째의 측면은 여러분의 가장 고귀한 것을 주는 것이 언제나 자신에게 가장 고귀한 것을 받는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사실, 이 두 개의 흐름들은 불가분 하게 서로 엮여 있습니다.
여러분만의 독특한 빛을 비추고, 가슴을 열어, 가슴으로부터 주게 될 때, 여러분은 비로소 깊은 만족감과 성취감을 체험하게 됩니다. 여러분은 완벽하게 자신이 되도록 허용하고 있는 것이며, 자신이 지니고 있는 빛을 주저하지 않고 비추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옳은 것이며, 당연하고도 진실한 것이라고 여러분은 느끼고 있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을 공개적으로, 조건 없이 내어줄 때, 이와 동시에 여러분은 아주 특별할 것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받게 되는 가장 커다란 선물은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진실로 자기 자신이 되는 순간, 여러분은 자연스럽게 더 큰 전체, 즉 하나님과 하나로 통합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고향과 우주에 동시에 존재하게 되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이나, 타인들에 대해, 어떠한 판단도 하지 않습니다. 분리시키는 어떠한 판단도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됩니다. 여러분은 하나가 되어 있는 것(Oneness)입니다.
용기를 내서, 자기 자신에게 충실하고, 또한 가장 고귀한 자아를 세상 밖으로 표현함으로써, 여러분은 자신의 삶 속으로 좋은 일들을 끌어당기고 있는 것입니다. 물질적으로 필요한 것들과 여러분에게 적절한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우주가 여러분을 지원하고, 보살펴주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영혼이 지니고 있는 에너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우주가 올바른 환경을 제공해주게 될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받는 흐름이 주는 흐름에 호응하게 됨으로써, 삶의 모든 분야에서 받는 흐름이 여러분을 충족시켜주고, 풍요롭게 해주게 되는 것입니다. 가장 깊은 단계에서, 자신의 빛을 비출 수 있는 용기를 지님으로써, 여러분은 이 모든 것들에게 자기 자신을 내어주고 있는 것입니다. 주저하지 않고, 삶에게 “맞아(yes)”라고 말한다면, 삶도 진심으로 여러분에게 “맞아(yes)”라고 말할 것입니다.
창조계 속에서 우리 모두는 해야 할 역할을 지니고 있으며, 창조계 전체는 마치 거대한 조각 그림(jigsaw puzzle)을 맞추는 것과 같아서, 우리들 각자는 하나의 조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없으면, 조각 그림은 완성되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조각 그림이 제자리에 놓이는 순간, 여러분은 조각 그림 맞추기에서 어느 누구도 보탤 수 없는 뭔가를 기여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로 그 순간에, 또한 여러분은 아주 소중한 뭔가를 받고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고향으로 돌아와 있는 것입니다. 더 큰 전체와 조화를 이루고, 삶이 여러분을 도와주게 됨으로써, 여러분은 자신이 안전하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자신이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으며, 전체로부터 기쁨과 감사를 받고 있다는 것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자신의 가장 고귀한 것을 주는 것은 자기 자신에게 심오한 방식으로 “맞아(yes)”라고 말하는 것이며, 여러분이 꽃을 피우고, 빛을 발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들을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자기의 가장 고귀한 것을 주는 것은 실제로는 여러분이 전체와 더 이상 분리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바로 그 순간에, 여러분은 에고가 아니며, 분리된 개별적인 존재도 아닙니다. “주는 것과 받는 것이라는 두 개의 흐름 간에 균형을 유지”하는 문제는 사실, 그러한 존재의 상태 속에 용해되어 있습니다. 균형은 저절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다시 말해, 균형이 자연스럽게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자신의 가장 진심 어린 부분으로부터 자기 자신을 표현하고, 자신이 지니고 있는 빛을 비출 때, 여러분은 빛이면서, 동시에 빛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여러분 모두가 동경하고 있는 하나됨(oneness)이라는 체험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자기 자신에게 “어떻게 해야 내가 이것을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내가 나의 가장 고귀한 것, 즉 나의 독특한 재능, 나의 참된 빛과 일치할 수가 있을까?”라고 물어볼 수가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질문을 통해, 여러분의 가장 고귀한 것을 주는 것과 관련하여, 나는 세 번째의 측면에 대해 언급하고자 합니다.
자신의 가장 낮은 부분과 연결될 수 있다면, 여러분은 자신의 가장 고귀한 것을 주고 있는 것입니다.
마음의 문을 열어, 자신의 가장 낮은 부분과 연결되고자 한다면, 여러분은 자신의 가장 고귀한 것을 주고 있는 것입니다. 가장 낮다는 것은 두려움과 의심 그리고 암울한 것을 의미하는 것이며, 간단히 말해, 해결되지 않은 고통스러운 체험의 결과로서, 여러분의 영혼 속에 지니고 있는 어둠을 뜻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가장 어두운 부분을 받아들이는 순간, 가장 고귀한 자아는 환하게 빛을 발하게 될 것입니다. 자기의 가장 낮은 부분이 자기의 의식 속으로 들어오게 할 때, 거절당하고, 추방당했다고 느꼈던, 영혼의 그러한 부분들에 대해 판단하지 않고, 여러분은 자신의 빛을 비추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부분은 고통스러운 체험으로 인해, 화를 내고, 슬퍼했으며, 괴롭고, 외로워했던 자신의 일부입니다. 부디 어둠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자신의 이러한 부분에 대해 연민을 가지기 바라며, 어둠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해결책을 찾아보기 바랍니다. 이러한 어둠은 종종 빛으로부터 여러분을 멀어지게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어둠 속에서 생존의 메커니즘, 즉 두려움, 절망, 우울함 그리고 외로움이 개발되며, 이로 인해 자신의 내면에서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느낄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러한 느낌들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사실, 주변 세상으로부터, 여러분은 그렇게 하도록 배우고 있는 것입니다. “부정적인 감정들을 돌보지 마세요." "긍정적이 되세요." "최선을 다하세요." '쓸모 있는 사람이 되세요.” 이러한 종류의 훈계성 문구(warnings) 및 기원문들은 여러분이 지니고 있는 어둠과 관련하여, 내면에 두려움을 만들어내게 되며, 자신의 가장 깊은 느낌들로부터 여러분을 멀어지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모두는 빛에 대한 깊은 열망, 그리고 참된 자신에게 내맡김으로써 얻게 되는 자유에 대한 깊은 열망을 지니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가장 어두운 부분, 그리고 가장 등한시했던 부분들에 다가서려고 하는 것이 자기 내면의 가장 거대한 빛을 밝히는 거라는 사실을 부디 깨닫게 되기를 바랍니다.
나는 바로 지금, 여러분이 그렇게 하기를 권합니다. 여러분의 내면에 지속적으로 나타나서, 여러분의 관심을 필요로 하고 있는, 부정적인 감정이나 생각이 존재하지 않는지를, 부디 살펴보기 바랍니다. 먼저, 이러한 어두운 감정이나 생각은 인간이 되는 일부라는 사실을 깨닫기 바랍니다. 내면에 존재하는 이 어두운 부분을 여러분이 지금까지 방치해 왔던 아이라고 생각하기 바랍니다. 한쪽 구석에, 이 아이가 숨어 있는 것을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 아이가 남자인가요, 여자인가요?
내면을 둘러보고, 그 아이를 찾을 수 있는지, 그리고 그 아이와 연결될 수 있는지 알아보세요. 시선을 마주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세요. 그런 다음, 조심스럽게 손을 내미세요. 아이를 부드럽게 바라보고, 이 아이가 살아남기 위해 아주 힘들게 노력했다는 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이 아이는 삶에 대한 기쁨과 열정으로 충만해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것들을 인내해야 했으므로, 이 아이가 지니고 있는 기쁨과 열정의 힘은 왜곡되어 있습니다. 아이가 지닌 생명력이 반대로 작용하기 시작했으므로, 아이가 지녔던 당초의 에너지는 온갖 종류의 거짓과 생존 메커니즘 속에 갇히게 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이제 이 아이가 참된 아이가 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부디 손을 내밀고, 여러분이 지닌 빛을 비추세요. 아이에게 환영의 눈길을 보내주세요.
제 발로, 아이가 여러분에게 다가오도록 하세요. 끈기 있게 기다리고, 아이를 두 팔로 껴안아, 여러분의 가슴에다 바짝 가져다 대세요. 여러분이 지켜보고, 달래줌으로써, 아이는 긴장을 풀고, 안정을 회복하게 되는 것입니다. 의지할 곳 없고, 고뇌에 찬, 이 아이와 연결될 때, 여러분이 따뜻함과 사랑 그리고 이해로 빛나고 있는지도 살펴보세요. 여러분의 가장 어두운 부분을 불러서, 반갑게 맞이하고, 집으로 데려와, 여러분의 가장 밝은 부분을 표현하세요. 이 아이가 어떻게 느끼는지를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이해가 치유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어둠 속에 있던 아이는 여러분의 일부로서, 이유도 알지 못한 채, 많은 고통을 짊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고통을 이해와 연민으로 에워쌈으로써, 여러분은 부정적인 감정 및 생각들의 근원이었던 장소들에 자신이 지닌 빛을 비추고 있는 것입니다. 내면에 존재하는 고뇌에 찬 아이를 껴안은 순간, 여러분은 인간 천사(human angel)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둠 속으로 빛을 가져오고 있는 것이며, 정확하게 말해, 인류가 지금 당장 필요로 하고 있는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인류가 필요로 하고 있는 것은 강단이나 설교단에 서서 가르침을 전하는 성자와 스승들이 아니라, 어둠과 빛을 직접 체험하고, 판단하지 않으면서, 빛과 어둠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실제로 살과 피를 지니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용기를 내서, 자신의 어둠과 대면하고, 이를 받아들이는 순간, 여러분은 인간 천사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여러분이 지니고 있는 빛은 순수해지고, 강력해지게 되는 것입니다. 삶이 여러분을 도와줄 것입니다. 쉽고,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여러분의 가장 고귀한 자아를 드러낼 수 있는 기회와 장소들에, 마음이 끌리게 될 것입니다.
자기 자신을 드러내기 위해, 노력할 필요는 없습니다.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기쁨을 가져다주는 것이 여러분이 지니고 있는 독특한 진동이기 때문에, 다른 누군가인 척, 가장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것이 바로 여러분입니다!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여러분은 하나님의 사랑을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은 자신의 어둠과 기꺼이 대면하고, 그러한 어둠을 이해로 받아들이고자 하며, 또한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그들에게 귀를 기울이는 방식으로, 사람들도 여러분의 존재 속에서 솔직함, 친절함 그리고 영감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자신의 가장 고귀한 자아를 지구에서 표현하고, 구현하는데 있어, 여러분이 무엇을 하든, 그것은 사람들이 스스로 빛을 발하도록 하고, 자신들이 지닌 독특한 힘과 재능들을 믿도록 만들어주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가장 고귀한 것을 줌으로써, 여러분은 다른 사람들도 똑같이 그렇게 하도록 용기를 북돋아주고 있는 것입니다.
[출처] 제10장 여러분이 줄 수 있는 가장 고귀한 것 (1-1)|작성자 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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