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예수아입니다. 내 가슴으로부터, 나는 여러분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깊이 연관되어 있으며, 어느 단계에서 우리는 하나가 되어 있습니다. 우리를 결속시키주고 있는 하나이며 나뉘어 있지 않은 의식은 자유와 창조력, 친절 그리고 기쁨의 에너지로 느껴질 수가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여러분의 참된 근원이며, 고향입니다. 현재 여러분들은 육체의 형태로 구현되어, 시공간 속에 존재하고 있지만, 참된 여러분에게는 훨씬 더 많은 것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속해 있는, 이러한 웅대하고도 무한한 의식을 지금 느껴보기 바랍니다.
내면에 존재하는 하나님을 느껴보고, 또한 이 에너지가 얼마나 단순한 것인지도 느껴보세요. 하나님께서는 어떤 계층구조의 꼭대기에서, 여러분을 내려다보고 계시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들, 즉 여러분을 통해, 지구에서 살아가는 모든 존재들을 통해, 심지어 여러분의 물질 환경 속에서 생명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것들을 통해, 흐르고 있는 에너지의 흐름입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모든 곳에 존재하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형태들로 인해 구속받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창조적인 순수의식으로, 물질의 형태들과 시공간적으로 연결됨으로써, 무수한 방식으로 삶을 체험하고 계십니다. 이제 이러한 거대하고도 신성한 흐름 속에서 참된 자신을 느껴보기 바라며, 이와 같은 참된 여러분은 “살아 있는 의식의 바다(ocean of living awareness)” 속에 존재하는 하나의 불꽃이지만, 파괴될 수 없는 불꽃으로, 독특한 방식으로 전체에 기여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내면에 존재하고 있는 파괴될 수 없는 힘을 느껴보기 바라며, 이 힘은 영원히 거기에 존재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일부입니다.
여러분의 의식은 신성하고, 창조적입니다. 여러분은 자기만의 삶의 길과 체험들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인간으로서의 여러분에게, 이러한 방식이 대개는 가슴에 와 닿지 않겠지만, 내면 깊숙한 곳에는 창조적인 힘이 존재하고 있으며, 바로 이 힘이 여러분의 삶에서 중요한 사건들을 계획하고 있는 것이며, 여러분이 이해하고, 성장하며, 확장하기 위해, 겪고 싶어 하는 체험들을 끌어 모으고 있는 것입니다. 본질적으로, 여러분은 결코 이 세상의 희생양이 아닙니다. 참된 여러분의 중심부에서는 여러분은 절대로 무기력하거나, 비탄에 빠져 있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 중심부에 하나님의 불꽃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며, 이 불꽃은 여러분이 육체의 형태 속에서 겪고 있는 체험에 대해 “좋아(yes)”라고 말하고 있으며, 또한 여러분이 그러한 체험으로부터 배울 수 있다는 것도 알고 있으며, 따라서 여러분의 의식도 더 넓어지고, 배려심도 더 커지게 되는 것입니다.
내면에 존재하는 이러한 창조력을 받아들이세요. 여러분이 지금 체험하고 있는 삶을 자신에게 끌어당겼던 장본인도 바로 이 창조력입니다, 삶의 모든 기복(起伏)들을 받아들이세요. 여러분은 그러한 기복에 맞춰 잘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형태 속에 존재하면서, 지구에서 삶을 영위해 가는데 필요한 요구 사항들과 도전과제들에 몰입해 있으면서도, 참된 자신을 기억해낼 때, 여러분은 가장 커다란 성취감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참된 자신을 기억해내야만, 신성한 불꽃이 여러분의 인간 자아와 제대로 연결될 수가 있는 것입니다. 내면에 존재하는, 이러한 무한한 창조적인 불꽃에 내맡기는 것은 여러분의 삶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삶도 변화시키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을 읽고 있는 여러분들, 그리고 그리스도의 에너지에 마음이 끌리는 여러분들은 내면에 지니고 있는 빛을 세상 속으로 비추고 싶어 하는 사람들입니다. 여러분은 빛의 일꾼으로 분명하게 보일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으며, 이러한 사실은 여러분이 지구에 빛을 전파하고, 의식을 끌어올리고 싶어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열정은 순수하고, 실질적인 것입니다. 그러한 열정은 참된 여러분의 중심부, 즉 여러분의 영혼으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이러한 열망으로 여러분을 인도하고 있는 것이 바로 내면에 존재하는 하나님의 불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기쁨과 빛 그리고 연민을 당연히 함께 나누고 싶어 하시기 때문입니다. 참된 자신을 표현함으로써 행복을 느낄 때마다, 여러분과 하나님은 가슴에서 하나가 되어 있으므로, 여러분은 하나님의 행복도 함께 느끼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종종 빛의 일이 정말로 어떤 것인지를 궁금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빛을 전파하고, 타인들을 치유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오늘 내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이 바로 이 문제입니다. 먼저,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을 돕고 있을 때, 사람들 간의 관계를 보다 면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분의 사회에서 사용되고 있는 것처럼, 건강한 사람과 아픈 사람, 그리고 온전한 사람과 다친 사람을 구별하는데 이상한 점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해두고자 합니다.
건강상의 문제로 의사를 찾아가면, 여러분은 “치료를 요하는 환자”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의사는 여러분이 알지 못하는 것을 알고 있다고 여기게 되는 것입니다. 의사는 전문가들이므로, 여러분의 건강이 의사의 손에 달려 있다고 쉽게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정신이나 감정적인 문제들로 인해, 고통을 당할 때에도 크게 다르지가 않습니다. 요법사, 심리사 혹은 치유사를 보면서, 말은 하지 않아도, 사람들은 이러한 전문가들이 자신들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뛰어난 지식이나 기술을 지니고 있다고 추정하고 있는 것입니다. 환자와 의사, 혹은 고객과 요법사 간의 관계가 정의되는 바로 이러한 방식으로 인해, 양쪽의 관련 당사자들의 자기 인식에 어떠한 변화가 생기게 됩니다.
한 쪽이 다른 쪽보다 더 많은 지식과 통찰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바탕으로, 이러한 관계가 형성됨으로써, 고객은 자신들에게 결여되어 있으며, 스스로 가질 수 없는 것을 받기 위해, 요법사/치유사/의사를 필요로 한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요법사는 온전하고, 건강하며, 아프거나/다친 사람들에게 빛과 치유를 제공해준다고 가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요법사나 치유사는 환자보다 앞서 있으며, 이러한 지식과 능력이 결여되어 있는 사람에게 줄 수 있는 뭔가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영적인 관점에서 보면, 이러한 견해는 잘못된 것이며, 왜곡된 것입니다. 그러한 견해를 가짐으로써, 여러분은 첫 발부터 잘못 내딛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육체 및 정신적인 건강관리라는 양쪽 모두에서, 이러한 견해는 여러분이 살고 있는 사회 속에 깊숙이 배어 있습니다. 의학적 혹은 영적인 조언을 얻기 위해, 여러분이 대면하고 있는 사람(요법사/치유사/의사)보다, 아주 쉽게 왜소하게 느껴지게 된다는 사실을 눈치 채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은 문제를 지니고 있는 사람이고, 그들은 해결책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이것은 다른 사람들을 매일 도우며, 돕는 자로서의 역할에 아주 익숙해 있음으로써, 이러한 역할을 포기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흔하게 일어나는 함정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도움을 주는 사람으로 정의하게 됨으로써, 정반대의 경우처럼, 이들도 고객이나 환자에게 의존하게 되는 것입니다. 고객들은 도움을 주는 사람, 즉 자신들을 치료, 혹은 치유를 해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느끼게 되겠지만, 도움을 주는 사람 역시도 돕는 사람으로서의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다시 말해, 자신들이 이룩한 업적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과 기꺼이 공유하려고 하는 지식이 많은, 대인(大人)으로서의 자기 이미지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이들도 마찬가지로 환자를 필요로 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권력과 의존에 중점을 둠으로써, 균형이 이루어지지 않은 관계들이 쉽게 생겨나게 되는 것입니다.
빛의 일이란 이와는 아주 다른 것입니다. 진실로, 빛의 일 혹은 영적인 치유가 어떤 것인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고객을 도와주는 요법사” 혹은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라는 전통적인 이미지를 버릴 필요가 있습니다. 돕는다는 것이 다른 누군가에게 무엇을 주는 거라는 그 개념을 버릴 필요가 있습니다. 상대방이 뭔가 결핍되어 있다고 여기는 바로 그러한 생각이 이들의 치유 과정에 해(害)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진실로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들이 자기 자신을 치유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는 것입니다.
좋은 스승의 특징은 스승 자신이 커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작아지는 것입니다. 진정한 스승은 여러분이 지니고 있는 내면의 힘을 되찾게 해주며, 여러분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하찮은 사람이거나, 다른 누군가에게 의존해야 한다는 생각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진정한 스승들은 자신들의 권위를 결코 내세우지 않습니다. 그렇게 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입니다. 치유사가 줄 수 있는 진정한 재능은 상대방이 자신들이 내면에 지니고 있는 권위를 인식하도록 하는 것, 즉 그들 스스로가 하나님의 불꽃이며, 필요로 하는 모든 지식을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는 것입니다.
진정한 치유는 아주 간단합니다. 그것은 복잡한 방법이나 지식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내가 여기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은 영혼의 치유에 관한 것입니다. 물론, 육체적인 문제들은 특정한 지식과 기술들을 가진 의료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을 필요도 있습니다. 하지만 영혼에게 영향을 미치는 치유는 아주 간단합니다. 사람들이 지니고 있는, 육체 및 정신적인 문제들의 근본 핵심으로 들어가 보면, 여러분은 이러한 사람들이 무기력하고, 가치가 없으며, 사랑스럽지도 않으며, 외로울 뿐만 아니라, 불운하다고 여기도록 만드는 믿음과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근본적인 원인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참된 존재, 즉 진정한 그들 자신인 신성한 불꽃과 단절되어 있다고 느끼는데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을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은 고향에 대한 기억을 일깨워줌으로써, 이들이 완벽하게 아름다우며, 힘 있고, 순수한 존재라는 것을 상기시켜주는 것입니다.
[출처] 제12장 : 빛의 일꾼이 가야 하는 길 (1/2)|작성자 목현
'예수아 대사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14장 : 자기 영혼의 빛을 표현하기 (1/1) (0) | 2019.03.13 |
---|---|
제12장 : 빛의 일꾼이 가야 하는 길 (2/2) (0) | 2019.03.13 |
상승이란 무엇일까요? (0) | 2019.03.12 |
[스크랩] 제12장 : 빛의 일꾼이 가야 하는 길 (0) | 2019.01.04 |
제11장 : 돌 마음속의 어둠-나는 예수아이며, 여러분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0) | 2018.1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