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장 : 빛의 일꾼이 가야 하는 길 (2/2)
여러분은 이 문제를(그들이 완벽하다는 점을 상기시켜 주는 것) 어떻게 달성할 건가요? 첫 번째로. 정해진 방법이나, 약물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기계적인 절차가 아닙니다. 이것은 에너지를 보내주는 문제로, 다양한 방법으로 할 수가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다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치유에 마음의 문을 열지 않는다면, 아무도 그들을 치유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누군가에게 치유를 강요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치유를 받을 것인지 여부는 그들이 결정하는 것입니다.
사실, 진정한 치유는 기적과도 같은 것입니다. 다시 말해, 영혼 속에 새로운 의식이 태어나는 것입니다. 이것은 그들이 창조하는 것이며, 사전에 예상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사람들의 삶에는 어둠과 빛 간에 선택을 해야 하는 순간들이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어둠은 자기-판단(self-judgment), 자기-증오(self-hatred), 부정적인 생각과 두려움에 굴복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빛은 신성의 특징이기도 한, 친절, 용서, 기쁨과 풍요로움에 마음의 문을 여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선택은 여러분에게 달려 있습니다. 비록 아주 아름다운 천사가 나타나, 여러분에게 과거를 버리고, 하나님의 나라로 들어오라고, 즉 본연의 여러분인 빛의 불꽃과 또다시 하나가 되라고 손짓한다 할지라도, 결정은 여러분이 하는 것입니다. 만약 자신이나 타인들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에 깊이 몰입해 있다면, 그리고 두려움과 분노의 노예가 되어 있다면, 심지어 천사를 알아볼 수조차 없을 것입니다. 사실, 치유의 천사는 언제나 여러분 옆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참된 자신을 상기시켜주는 존재는 여러분의 상위 혹은 참된 자아, 즉 여러분의 신성입니다. 때때로, 여러분은 삶 속에서 잠시 치유하는 천사(healing angel)의 역할을 맡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이들이 치유 천사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이들은 여러분이 참된 자신을 기억할 수 있도록 상기시켜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들이 여러분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여러분과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을 통해, 참된 여러분(true you)의 불꽃이 갑자기 자신의 의식 속으로 들어오게 됨으로써, 여러분은 기쁨을 느끼게 되고, 그들(치유 천사들)과 함께 하고 난 후, 생기가 넘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여러분은 빛이 삶에서 의사결정을 하도록 영감을 받게 되는 것이며, 따라서 자신의 상위 자아뿐만 아니라, 삶에 대한 참된 열정과 사랑에도 도움을 주게 되는 것입니다. 천사는 상기시켜주는 존재(reminder)로서의 역할을 할 수도 있고, 또한 여러분의 삶을 변화시키는 열쇠가 될 수도 있지만, 그래도 믿음에서 도약을 하고, 신뢰하는 문제는 여러분이 결정해야 하는 것입니다. 오로지 여러분만이 기적을 일으킬 수가 있는 것입니다! 삶 속에서, 여러분은 치유의 천사들과 만날 수도 있으며, 여러 경우에, 비록 알지는 못했다 하더라도, 아마 여러분이 타인들을 위해 치유의 천사가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내 말의 요지는 빛의 일이란 바로 이런 거라는 것입니다. 빛의 일이란 사람들을 치유하거나, 고치는 것이 아니며, 또한 그들이 안고 있는 문제에 대해, 해결책을 제공해주는 것과 관련된 것도 아닙니다. 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 어떠한 기술이나, 지식 혹은 윤리적인 규칙을 가르치는 것도 아닙니다. 이러한 모든 조치들은 사람들에게 뭔가가 부족하며, 이들이 별 볼일 없고, 무기력하다는 것을 전제(前提)로 하고 있는 것입니다. 영적인 치유는 이러한 상황(그림)을 완전히 뒤집어 놓게 됩니다. 영적인 치유를 제공하는 것이 정말로 인식을 변화시키는 것이라면, 여러분은 다른 누군가에게 무엇인가를 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초점을 맞추어야 하는 것은 그들이 안고 있는 문제 및 주제들 그리고 그들이 느끼고 있는 박탈감이 아니라, 그들의 본질, 즉 그들이 온전하며, 눈부시게 아름답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영적인 치유사가 줄 수 있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참된 비전이라는 선물입니다. 만약 누군가의 고통이나 분노, 두려움 그리고 이들이 보이는 자기 파괴적인 행동을 뛰어넘어, 그들의 얼굴 속에서 빛의 천사를 볼 수 있다면, 여러분은 그들에게 아주 소중한 것을 제공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의 참된 본질을 봄으로써, 여러분은 그 본질이 앞으로 나오도록 부드럽게 부르며, 손짓하고 있는 것입니다. 비록 다른 사람이 지니고 있는 본질을 외견상으로 보여주지는 못 한다 하더라도, 그들이 지니고 있는 참된 힘과 내면의 빛을 인식하는 것은 그들의 참된 이름으로 누군가를 부르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참된 이름으로 불리는 것만큼 강력한 것은 없습니다. 지구에서 예수로서의 삶을 살아가면서, 소위 기적이라 불리는 치유를 행했을 때, 내가 했던 것은 누군가의 신성한 본질과 교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사람의 신성이 지니고 있는 불꽃을 보고, 느낌으로써, 그들의 신성한 불꽃은 깨어났으며, 치유를 했던 것은 내가 아니라, 바로 그들의 신성한 본질이었던 것입니다. 그들에게 정신적, 심지어 육체적인 건강을 되찾게 해준 것도 자기에 대한 그들의 기억이었습니다. 그러한 만남이 항상 치유로 이어졌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치유는 언제나 그러한 사람들이 치유에 마음의 문을 열기로 결심했느냐에 달려 있었기 때문입니다. 기적이 일어나는 것은 그들에게 달려 있었으며, 영적인 치유의 목적으로 여러분이 사람들과 함께 일할 때마다, 이것은 잊지 말아야 하는 중요한 내용입니다. 모든 영적인 치유는 내면으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빛의 일꾼으로서, 여러분이 누군가를 치유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단지 빈 공간, 즉 판단하지 않고 존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뿐이며, 이 공간이 타인들의 마음을 끌어당겨, 연민을 가지고, 자기 자신을 솔직하게 바라볼 수 있도록 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어떤 문제들을 외부적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영혼과 연결되어, 그들을 대신하여 여러분이 신뢰와 명료성에 대한 비전을 지니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빛의 일꾼이 가야 하는 길입니다. 타인들의 왜소(빈약) 함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자신들의 위대함을 되돌려주기 위해, 여러분이 노력하게 되는 것입니다. 영적인 차원에서, 누군가와 함께 일을 한다는 것은 그들의 삶에 대해서는 자신들에게 책임이 있다는 것을 그들에게 보여준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사랑스럽게, 그리고 판단하지 않고 이렇게 하기 때문에, 이러한 책임감이 부담으로 느껴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책임감을 가지는 것이 오히려 힘이 나고, 해방감을 느끼게 해줄 것입니다. 타인들이 지니고 있는 창조력을 정말로 믿음으로써, 여러분은 자신의 눈과 말을 통해 그들이 지니고 있는 힘을 그들에게 되비춰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의 내면에 존재하는 온전하고, 때 묻지 않은 것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여러분은 그것을 강화시켜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진실로 믿을 때에만, 그렇게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만약 그들이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조금이라도 의심한다면, 여러분은 그들이 지닌 힘을 되찾도록 염원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나약하다는 것만을 긍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타인들도 자신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철저하게 신뢰하고, 그들이 여러분에게 의존하고 있다는 (여러분의 손에 달려 있다는) 생각을 버릴 수 있다면, 여러분은 치유사로서 가장 강력한 존재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들 중에는 사람들에게 책임감을 이런 식으로 되돌려주는 것이 마치 그들을 포기하거나, 모든 문제를 스스로 알아서 해결하라고 방치하는 것과 같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의존하려는 모든 집착들을 버리게 하는 것이 그들을 위해 여러분이 거기에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들의 참된 힘과 내면의 권능에 대해 믿음을 지닌 채, 여러분은 여전히 거기에 존재하고 있으며, 그들이 스스로 부여한 제약으로부터 벗어나, 그들이 될 수 있는 모든 것이 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주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제공하는 치유의 공간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는 그들이 선택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들 가운데 상당수가 다른 사람들, 특히 사랑하는 사람들이 고통을 당하는 것을 지켜보며, 아주 힘들어한다는 것을 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들을 돕지 않고, 내버려 둔 채, 다른 곳에 관심을 쏟는다는 것이 불가능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잠시 시간을 가지고, 그들을 계속 붙잡아두고, 도움을 주는 것이 정말로 그들을 돕고 있는 것인지를 곰곰이 생각해보기 바랍니다. 만약 친절과 지원이라는 여러분의 에너지에 의존해야만 그들이 편안해진다면, 정작 그들이 자기 자신에 대한 친절과 지원이 부족하다는 것을 어떻게 직시할 수가 있겠습니까? 영혼의 차원에서 보면, 여러분은 그들이 지니고 있는 내적인 참된 힘을 일깨우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나약함만을 강화시키고 있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하는 것은 여러분들 모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입니다. 빛의 일꾼 혹은 영적인 치유사가 된다는 것은 여러분이 영혼에서 영혼으로 누군가와 연결되고자 시도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영혼의 차원에서 보면, 모든 존재는 동동하며, 어느 누구도 다른 사람보다 앞서 있지 않습니다. 여러분들 모두는 하나님이라 불리는, 신성한 존재의 불꽃들입니다. 인간의 차원에서 보면, 어느 사람이 다른 사람보다 아는 것이 더 많고, 진화해 있거나, 지혜로워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영혼의 관점에서 보면, 이러한 판단은 아무런 의미도 없는 것입니다. 모든 영혼들은 무한한 우주를 여행하며, 체험과 성장이라는 다양한 주기(週期)들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삶에서 만났던 어려운 환경들로 인해, 심각한 감정적인 불균형이라는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누군가를 여러분이 돕고 있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여러분은 도움을 제공해주는 사람일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고통을 받고 있던 그 사람이 자신의 힘을 되찾게 되면, 그들이 여러분의 스승이 될 수도 있으며, 여러분을 뿅 가게 할 깊은 지혜와 연민을 보여줄 수도 있습니다. 영적인 치유를 제공하거나, 빛의 일꾼이 되기 위해, 여러분은 영혼의 차원에서 타인들과 동등하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분은 자신의 인간성을 인식하고 그리고 타인들과 마찬가지로 정말로 똑같은 배를 타고 있는 것(같은 처지에 있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꼭 필요한 것입니다. 누군가를 위해, 빛과 연민의 공간을 지니고 있을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그들보다 “더 높거나”, “위”라는 의미에서, 여러분이 그들과 다르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스스로 빛의 일꾼이라고 여기지 마세요. 사람들이 자신들의 내적인 참된 힘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데, 마음이 끌린다면, 자기의 열정에 따르고, 무엇이든지 하고 싶은 것을 하세요. 빛의 일은 온갖 종류의 형태들로 나타날 수가 있습니다. 확실한 것은 치유하는 것에만 한정되어 있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정말로 하고 싶어 하는 것을 한다면, 다른 사람들도 똑같이 하도록, 여러분이 영감을 불어넣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가슴속에서 하나님의 불꽃과 하나가 됨으로써, 여러분은 자연스럽게 올바른 형태의 일, 혹은 관계, 혹은 살아야 할 장소를 찾아가게 될 것입니다. 가슴으로부터 살아가는 것은 정말로 간단한 것입니다. 그것은 가슴의 열망, 즉 참된 기쁨과 연결되어, 그 열망에 따라 과감하게 행동하는 것과 관련된 것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여러분이 빛의 일꾼이 되는 것이며, “타인들을 돕는다."고 해서 꼭 빛의 일꾼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여러분은 자기 영혼이 지니고 있는 독특한 노래를 세상 속으로 가져옴으로써, 타인들도 또한 자기 자신들을 믿고, 자신들의 최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영감을 불어넣어 주게 될 것입니다. 빛은 자연스럽게 바깥으로 방사될 것입니다. 빛을 세상 속으로 전파되는 방법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없습니다. 선(善) 해지고, 도움이 되려고 애쓰지 마세요. 독특하고, 신성한 자기의 본성에 따라, 살아가려고 노력하세요. 그러면 세상은 더 살기 좋은 곳이 될 것입니다. [출처] 제12장 : 빛의 일꾼이 가야 하는 길 (2/2)|작성자 목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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