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깨어난 이후에 삶에 대해서
당신들에게 물어보려 합니다.
괜찮습니까?
a: 물론입니다.
여러분은 깨어난 이들의 삶에
무척 많은 환상을 갖고
깨어난 이후의 삶에 대해
궁금한 것도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깨어난 이후
어떠한 삶이라 정해진
특별한 여정은 없음에
여러분은 실망하겠지만
현실은 그러합니다.
Q: 그렇다면 당신들은 왜 깨우려 하는 것이지요?
a: 우리는 당신들이 깨어나기로 약속한
내면의 영의 알람음에 가이드로서 돕습니다.
그 이외에 수많은 영들이 돕지만
깨어난 이후 당신들은
깨어있는 새로운 의식으로 살아갈지,
깨어있지 않았던
과거 의식으로 되돌아갈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로서 우리는
여러분들에게 일어나는
상황 갖가지 문제들에 대해
과거 의식에 국한돼 있는 해석보다
다른 의식과 관점으로 들여다볼 수 있도록
깨어남의 길이 있음을 알려주고
여러분이 겪는 증상이
정신질환, 빙의, 신끼,
신줄 등의 문제가 아닌
여러 행로가 있다며 알려드리는 것입니다.
Q: 가이드란
당신들은 우리의 영의 깨어남의 소리에 반응하고
깨우기를 도울 뿐
깨어남의 문 앞까지 인도하는 역할인가요?
a: 물론입니다.
여러분의 영의 신호에
스스로의 자유의지와 선택권으로
새로운 의식으로 나아갈 통로의 문을 들어설지, 말지?
깨어남을 포기하고
이원성의 삶으로 되돌아갈지?
그것은 죄도 벌도 아닌
여러분들의 자유의지 선택권입니다.
Q: 당신들이 일컫는
이원성의 삶은 무엇인가요?
a: 경쟁, 투쟁, 성공, 출세, 명예 등
인간으로서 가지고 원하는 욕심과 욕망
혹은 계급ㆍ서열의 빛과 어둠으로서 표현되는
양면성의 삶에 익숙해진 양극성의 삶을 일컫지요.
다만, 여러분이 깨어나는 그 순간
길을 잃을 상황이 생길 때
여러분의 안내자인 내면의 영은
즉각 신호를 줍니다.
'잘못된 방향이야!
정신 차려!'라고 알림 주며
이원성을 경험하되
길을 잃지 않도록
신호와 알림을 보냅니다.
Q: 그래도 무시한다면 어떻게 되나요?
a: 처음에는 경험하도록 지켜보다가
지나친 경험에 몰입되어가면
신호와 알림을 줌으로서
무시할 수 없을 것입니다.
곧바로 막힘과 문제가 생겨
여러분 스스로가
'아차 실수했고 놓치고 있었구나!'
알아차릴 테니
이원성의 경험을 해도
여러분의 안내자들이 함께할수록
곧바로 균형 잡게 됩니다.
Q: '깨어남 이후에는 나의 선택이다.'
이 말이 그 누구도 끌고 갈 수도,
강제적이지도 않다는 말이네요.
a: 우리는 가이드로서
조력자와 협력자로서
약속된 시기에 여러분들의 영에서
문제나, 분란을 일으켜
여러분이 깨어나도록
지식, 정보, 관념을 깨는 등
도움 줄 인연 된 이들을 찾도록 도울 뿐
깨어난 이후의 삶의
간섭ㆍ관여ㆍ통제에서는
물러나게 됩니다.
그것이 우리의 역할과 사명, 임무였으며
더 이상은 존재치 않습니다.
Q: 가이드로서 해주실 말씀 있으신가요?
a: 여러분은 깨어나고
깨어나지 못하는지에 따른
심각한 두려움을 안고 있습니다.
깨어난 이후의 삶에 대한 환상으로
많은 이들이 상처와,
슬픔과 실망하기도 하지만
깨어남은
특별한 삶과 인생으로서
종착역과 같다는 착각은
여러분이 지닌 상상에 불과합니다.
여러분은 깨어난 이후에도
생계와, 생존, 현실의 문제에 봉착할 것이며
근심과 걱정 등도 끌어안게 될 상황에서
냉정하고 객관적이기 힘들 수 있는
갖가지 환경은 살아있는 이 순간에도
끊임없이 현실문제에 노출되게 될 것입니다.
왜? 깨어나야 하는지,
왜? 나는 지금도 좋은데
힘든 비극까지 만들었는지 묻겠지만
깨어남을 통한 여러분의 본질과,
신성의 존재로서 자각하는 그것만으로도
여러분이 얼마나 큰 존재이고
소중한 존재임을
인식ㆍ자각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과 환희의 에너지를 전달합니다.
이원성은 꿈속의 공간입니다.
꿈으로서 인지하고
경험하는 것과,
꿈이 아님을 명확히 인지하고 경험하는 동안
이원성에서 쉽게 물들지 않게 됩니다.
깨어남을 두려워할 필요도,
깨어남을 특별한 힘ㆍ
능력을 갖는다는 착각에서 벗어나
현실에서 깊은 사랑ㆍ자비ㆍ연민으로 현존할 때
여러분들이 밟아온 발자취에
많은 이들이 도움받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여정은
내려놓음의 연속이며
분별, 판단, 분석에서 온전히
모든 것을 모순 없이 볼 때
이 순간 걸림 없는
의식으로 확장될 것입니다.
모든 것은 온전합니다.
특정 대상의 특별함도
우월성도 없습니다.
모든 영혼의 삶에 대한 평가는
그 누가 대신할 수 없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깨어난 이후의 삶.|작성자 율향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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