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만을 마음에 품으라
왕의 몸값에 해당할 정도로 가치 있는 페르시아의 석판에 기록된 내용
전지한 지성적인 영이 있다.
무한하고 신적인 이 지성은 만물 속에 침투해 있다.
이 사실들은 부인할 수 없다.
만물 속에 침투해 있는 이 지성은 무한하며 만물의 근원이다.
이 지성은 신적이다. 그리고 이 지성의 신성은 눈에 보이고 생각할 수 있는 대상,
즉 만물이라는 객관적인 사실로 나타난다.
당신은 각 사물에 이름을 부여하듯이 이 전지한 지성적인 영을 하느님, 긍극적인 선,
또는 원하는 그 무엇으로도 부를 수도 있을 것이다.
인간에게는 무엇인가에 이름을 붙이면
그 이름에 해당하는 것이 나타나도록 힘이 주어져 있다.
진정한 존경과 경배와 찬양의 심정으로 이름을 붙이면
그는 자기가 이름을 붙인 것과 같은 차원에서 있을 수 있고 사실 또 그렇게 된다.
그래서 인간은 스스로의 선택에 의해
하느님이 될 수도 있고 동물이 될 수도 있다.
자신이 따르는 이상에 부합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해보면 사람은 하느님의 독생자가 될 수도 있고
동물의 독생자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은 스스로의 선택에 의해 악한 것을 바라보면
악마가 되지만 하느님을 바라보면 하느님이 되는 것이다.
전지한 지성적인 영은
무형의 상태로 침묵중에 관조하고 있었다.
그러나 형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지성적인 영은 분명히 현존하고 있었다.
그 지성적인 영은
자기 자신을 모든 호흡이 있는 생물과 무생물의 창조자로 여기고 있었다.
전지한 지성적인 영은
침묵 속에서 아무것도 수정할 것이 없는
완전한 우주의 상을 그린 다음
자기가 그린대로의 우주를 창줄해냈다.
우주는 지성적인 영이 침묵 속에서
그린 완전한 상, 즉 신적인 계획에 따라 형태를 취하게 된 것이다.
우주가 태어나는 데에는 그 외에 아무것도 필요치 않다.
신적인 마음이 그린 이상적인 상은
눈에 보이는 완전한 형태를 가지고 나타났다.
그것이 바로 오늘날 우리가 보고 있는 우주이다.
이 우주는 완결된 것이 아니라
아직도 신적인 완전한 계획에 따라 이루어져가고 있는 중이다.
이 전지한 지성이 바로 신적인 마음이 그린 이상적인 상을 받아
그대로 성취시켜 나가는 지휘자이다.
인간은 지성적인 전지한 영이 품고 있던 신적인 이상에 따라 태어난 존재이기 때문에
만물과 모든 상황을 지배하는 우주적인 대원리의 아들이다.
아들이라 함은 종처럼 종속된 존재가 아니라
아버지와 일체인 자라는 뜻이다.
아들은 완전한 선택의 자유를 가지고 있어 노예나 꼭두각시가 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이 불멸성에 대한 이상 속에는 만물의 근원이 되는 중심적인 존재의 불꽃이 간직되어 있다.
이 불꽃에서 첫번째 세포가 탄생되어
그 세포는 결국 인간의 육체가 된다.
즉 중심적인 존재의 불꽃이야말로
영원히 꺼지지 않는 생명의 불이라는 말이다.
중심적인 존재의 불꽃에서 탄생된 첫번째 세포를 그리스도라 한다.
이 첫번째 세포는 수없이 갈라져 분열에 분열을 거듭하지만
그 안에 심어져 있는 신적인 영의 이미지는 결코 소멸되지 않는다.
그 이미지는 인간의 생각으로 왜곡시킬 수 없다.
그러므로 인간은 언제나 신적인 존재인 것이다.
인간이 상념을 통해 왜곡시키지만 않는다면,
첫번째 세포는 분열에 분열을 거듭하면서 자신 속에 심어져 있는 신성을
각 세포들에게 전한다.
새로이 태어나는 세포들이 모여 인간의 육체를 이룬다.
그러므로 인간의 육체는 신성을 담고 있는 그릇이자
전달하는 매체인 셈이다.
신성이 인간의 육체 속에 담긴 후에도
그 본질, 즉 신적인 영은 변화되어가는 현상을 통찰하는 전지한 지성을 여전히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인간이 자신의 궁극적인 차원에 설 때
그는 곧 하느님의 영인 것이다.
인간의 내면에 존재하는
이 고귀한 자아를 깊이 생각하고 찬양하며 경배해야만 한다.
먼저 신적인 자아가 내재하고 있다는 신앙을 가져야만 한다.
신앙이 있으면 신적인 자아가 자신의 내면에 깃들여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앎이 생긴 다음에는
내면의 신적인 자아를 축복하고
감사드리면
신적인 자아가 눈에 보이는 형태로 나타난다.
인간은 참으로 신적인 자아 그 자체이다.
신적인 자아가 나타나도록 하는 것이 모든 지식을 얻는 길이다.
부조화나 죄와 질병 같은 것은 인간이 마음속에 그런것들을 생각함으로 해서 존재하게 된다.
만약 생각하지 않으면 존재하지 않을 것이고,
그렇다면 그런 것들이 어찌 인간을 괴롭힐 수 있겠는가?
언제 어디서나 진지한 지성적인 영에만 생각을 집중한다면
죄와 질병과 부조화한 것들은 아예 머리에 떠오르지도 않을 것이다.
생각을 항상 맑은 물처럼 깨끗하게 하고
지고한 이상만을 품음으로써
인간은 하느님이 된다.
그는 항상 내면의 목소리에 확실하게 응답하는 것이다.
무수한 세계가 존재하고 있다.
그러나 그 모든 세계는 그 세계들을 마음속으로 그린 한 가지 상념에서 비롯된 것들이다.
이것은 결코 예외가 없는 법칙이다.
창조된 피조물들은 선택의 자유를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그들이 무질서로 인해 고통을 당하고
미움과 두려움과 저주 속에 산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그들 자신의 책임이다.
왜냐하면 그들 자신이 그런 것들을 창조해낸 것이기 때문이다.
이 우주의 대원리는 변하지 않는 황금률이다.
이 원리는 멀리 있지 않다.
바로 너 자신의 내면에 있다.
그 빛속에 너 자신을 두라.
그러면 만물의 실상을 똑똑히 보게 될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네 생각대로
온 세상이 창조되어 나온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다.
너라는 존재 전체가 이 한가지 사실을 확실히 알도록 하라.
내 아들아, 네가 원하는 상,
즉 진리만을 마음에 품으라.
네 마음속의 진실한 욕구에 대해서만 명상하라.
그렇게 한다고 해서 해를 받는 사람은 없으며,
오히려 그것이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고귀한 일인 줄을 알라.
네가 마음속에 품은 것은
물질적인 형태를 가지고 나타나 너의 소유가 될 것이다.
이것이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는 법칙이다.
번개를 끌어다가 누군가를 해치려는 사람은
먼저 자신의 영혼과 육체가 번갯불에 태워질 것이라는 점을 명심하라.
- 초인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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