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톤 하는님

에고에 대해 - 아톤 하느님

빛몸 2019. 9. 25. 07:08

2017년 3월 6일 오전 1시 46분, 3월 8일 오전 8시 20분.

에고에 대해

About Ego

By Christ Michael Aton, Creator and Sovereign of Nebadon

수신자: 빛꽃

 

 

나 : 아톤님! 의문이 있습니다. 헷갈림입니다.

제안에서 답이 나오지 않습니다.

에고가 무엇일까요?

 

에고는 너의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하다고 느끼는 오답들이다.

에고는 모순을 부르고, 자연스러운 감정들을 오염시킨다.

그것이 에고의 문제가 될 것이다.

 

네가 갖지 못한 무엇을 가진 자를 부러워한다.

너는 그것을 갖길 바란다.

너는 그것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너는 인내심이 부족하다.

너는 당장 너에게 없는 것을 가지고 있는 다른 이를 보면서 질투를 느낀다.

그리고 너와 비교하기 시작한다.

비교하면서 많은 것이 따라붙기 시작한다.

갖지 못한 자신을 초라하게 여긴다.

가진 자에게 질투를 넘어 분노한다.

너는 그에게 네가 갖고 싶은 것을 훔쳐내기라도 한 듯이 그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보낸다.

너는 좌절한다.

너의 모습은 한결 더 비참하다.

 

아가. 그것이 부러우면 그것을 가져라.

네가 필요한 것을 가지려는 것에 주목해라.

밖을 향해 퍼붓는 질투나 분노는 너를 더욱 초라하게 만들 것이다.

이렇듯이 에고는 너를 괴롭힌다.

남의 탓을 하게 한다.

네가 갖지 못한 하나를 빼고, 네가 갖은 수만 가지를 보지 못하게 만든다.

에고는 너를 거지로 만들고, 너를 욕심쟁이로 만들며, 누군가와 끊임없이 비교하게 만든다.

 

“신은 공평하다”

이 뜻은 네가 가질 수 있는 것에도 한계가 없으며,

네가 갖지 못한 것에도 한계가 없다는 말이다.

단지 너의 선택과 에고가 그것을 판단하고 제한할 뿐이다.

 

나 : 아톤님. 저는 늘 에고에 대해 궁금해했습니다.

저번에 아톤님께서 에고는 사랑과 반대되는 모든 것이라고 해주셨던 말씀이 떠오릅니다.

그럼에도 저는 늘 에고와 친숙했고, 싸우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를 위하는 진실이라고 알았기 때문입니다.

저의 남편은 말합니다.

수치심, 죄책감, 빈곤의식, 질투 등.

그런 것이 없다면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냐고,

돈은 어떻게 벌고, 사회에서 어떻게 적응하냐고요.

네.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부러움이 없다면 발전할 수 없고, 빈곤의식이 없다면 돈을 벌지도 않을 것이며,

죄책감이 없다면 남에게 피해를 주고도 잘못한 것을 모를 것이라고요.

그것을 깨닫기가 쉽지 않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남편과 대화를 시작하기 바로 전에 아톤님께서 저의 귀에 속삭여 주셨지요?

남편을 대할 때 비난하는 말투는 하나도 재미없으며, 존중하라고요.

그 말씀을 들었음에도 저는, 남편이 나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듯 보였고,

저는 답답함을 느꼈으며, 그를 비난하고 무시했습니다.

지금은 후회합니다.

아톤님의 말씀을 듣고도 이러한 모습을 보이는 저 자신이 한심합니다.

 

에고는 그처럼 자기 자신을 정당화시키는 도구이다.

자신의 행동과 언행과 생각하는 모든 것이 정답이라고 말해준다.

그렇기에 에고는 너에게 늘 정당함이고, 정답이었으며, 너의 삶의 잣대였고,

너를 위로하는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에고는 너를 상자 안에 가둔다.

너를 더욱 높이, 넓게 보는 시야를 사방에서 가린다.

너에게 테두리를 쳐놓고, 네가 유익하다고 생각하는 것만을 제공하며,

너의 생각과 반대되는 모든 것을 밀어버린다.

너의 큰 시야를 가리고, 너의 깊은 앎을 단절시킨다.

네가 받아들이고 싶은 것만을 제시하며, 너를 막무가내로 만든다.

너는 너의 정답과 반대되는 답을 듣게 되면 당연히 오답이라고 판정하고 무시한다.

 

너희가 알아야 할 것은 너희들이 모두 하나의 상자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크기가 다를 수 있지만, 자신만의 정답들로 꼭꼭 채워놓은 공간 말이다.

너희는 진정한 진실을 받아들일 때 괴로워하며 혼란스러워한다.

너의 상자 안에는 없는 것이기 때문이며, 너의 가슴을 자극했기 때문이다.

너의 가슴은 언제나 진실 앞에서는 요동을 치는데,

에고는 자신이 가짜라는 것을 들키지 않게 하려고 더욱 강력하게 반응한다.

최대한 자신을 방어하기 시작한다.

 

이제는 가슴과 에고의 싸움이 시작된다.

이제 너는 상자를 열고 거대한 진실을 볼 것인가?

너를 가두어두는 상자 안에서 머무를 것인가?

그것은 너의 선택이다.

에고는 흐뭇한 미소로 너에게 더욱더 단단한 재질의 상자를 마련해 줄 것이다.

 

아가.

너의 상자의 문을 열어라.

단단해 보이지만 그것은 상자일뿐이다.

너의 가슴이 가리키는 곳을 보아라.

너의 가슴이 원하는 것을 받아들여라.

네가 상상하거나 형용할 수 있는 좋은 것 이상의 모든 것이 보일지니.

네가 더는 빈곤하거나, 부족하거나, 나약하거나,

누군가와 비교할 존재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늘 풍요로울 것이고, 늘 기쁨에 너의 어깨가 덩실거릴 것이다.

겁내지 말거라.

두려워하지 말거라.

너를 향해 두 팔 벌린 나를 만나게 될 것이니.

허접스러운 상자 대신 나의 가슴으로 너를 감싸 안을 것이다.

이것을 너에게 약속하마.

 

아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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