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의 경험 엿보기
너는 여러 가지 이유로 제때 여기에 왔다.
우선 너는 네 존재를 한정 짓는 것들에서
벗어날 기회를 잡기 위해 왔다.
다시 말해 곧 서로 얽혀 있는
네 존재의 측면들과
더욱 더 깊이 연결되기 위해서 왔다.
그때 너의 삶은 진정한 의미를 찾는다.
너는 태어나면서 각인되어
모든 사람이 동의하는 진리관을 통째로 거부하고,
그 빈자리를 완전히 초월적인 시각인
또 다른 이해 구조로 대체하기 위해,
네가 모르지 않는 경험을 하기 위해 왔다.
육화된 존재로서 네 의식 에너지의 수준이
물리적 감각을 초월할 정도로 확장되어
이치를 알게 된 것은 전례 없던 일이다.
경험적 지식으로 직관적 지식을 강화할 수 있게 된 것은
너의 개인사에서 이 생이 처음이다.
이 생은 바로 네가 영겁의 세월을 살아오면서 기다리던 순간이다.
너는 지금까지 네가 누구인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이 생을 통해 네가 알고 있는 모든 것을 넘어,
네가 누구인지에 대한 깊은 깨달음과 이해에 도달할 것이다.
그런 과정이 펼쳐지는 것은,
그것이 이미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임을 믿어라.
네가 그 안에 있고 지금
그 과정은
이미 되돌릴 수 없는 상태에 다다랐다.
그리고 모든 것은 정말이지
‘신성의 질서’ 안에서 벌어지고 있다.
너는 신성의 불꽃이지만 그동안 너무 바빠서 고통받았다.
인식 전환 과정은 네 안 깊은 곳에 감춰져 있는 프로그램이다.
그것은 네가 아무리 빨리 불러들이려 애써도
제 속도를 유지하며 움직인다.
너는 의식 확장을 목적으로 하는
집단 활동에 참석해 위안받기도 했을 것이다.
그리고 그런 활동을 통해 에너지가 확장된 것 같은
감각들을 분명 경험하기도 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훈련의 결과는 대부분
지속되지 못함을 너는 알고 있다.
그 에너지를 지속하기 위한 토대는
다른 곳이 아닌 바로 네 안에 새겨져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너의 성장을 도울 원동력은
바쁜 활동이 아니라 정적 속에 있기 때문이다.
존재의 깊은 곳에는
직선적 논리에 도전할 가능성이 실현되는 장소가 있다.
그 도전 과정의 속도를 극대화하는 것은
네 인생 드라마의 시나리오 감독을 얼마나 완벽하게 멈추고,
인생을 흘러가는 대로 얼마나 완벽하게 둘 수 있는가에 달렸다.
너를 위해 인생이 흘러가게 두어라.
그리고 눈앞에 나타나는 동시성을 흘려보내지 마라.
모든 일이 얼마나 완벽한 결과를 부르는지 알아채라,
그리고 자각 능력이 있는 정신은 사실
네가 정말로 흥미롭게 생각하는 일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가능성에
늘 마음을 열어 두라.
노력해도 결과가 좋지 않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 때문에
어떻게든 결과를 좋게 하려는 경향이 있음을 알아채라.
이렇게 저렇게 하면 결과가 좋을 거라는 기존의 생각을 버려라.
그리고 가능한 최고의 너로 나아가도록
네 손을 잡고 이끄는 자연스러운 상황들을 허락하라.
그런 과정에 조금 익숙해지면 얼마나 많은 기회가 있는지,
또 아무런 노력 없이도 얼마나 쉽게 너를 위한
최고의 결과가 나올 수 있는지 보기 시작할 것이다.
너는 대모험의 문 앞에 서 있다.
여행을 얼마나 너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지는
이제 더 이상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삶의 시나리오들을
네가 얼마나 많이 내려놓는지에 달렸다.
현재 네 삶의 상태들이 전례 없는 속도로
무너지고 있음을 너는 용케 알아챘다.
네가 알았던 삶의 구조들이 부서지기 시작했고,
따라서 너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질문하기 시작했다.
너는 이 상황을 설명해 줄 사람을 찾고 있다.
너는 익숙한 것들의 파괴를 정당화할
단서를 찾기 위해 주변을 샅샅이 살펴본다.
일단은 기존 진리의 토대를 약화하고
무너트리는 듯한 것이 보이면
무엇이든 그것에 저항할 것이다.
그러다가 시간이 흐르면 너를 안내하는
에너지의 힘을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할 것이다.
그 힘은 절대 굴복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 힘은 새롭지만 익숙하고
편안한 곳으로 너를 데려가기 때문이다.
이런저런 상황에 너를 묶어 두던 구속들을 깨기 시작하면
너는 혼자 떠나야만 하는 길이 있으며,
그 길에 선택의 방향을 지시하는
이정표가 세워져 있음을 발견할 것이다.
부서져 나가는 구조의 조각들을 모으며
‘어떻게든 설명해 보려는’ 마음을 떠나보내면
지혜가 주는 평화를 받아들일 것이다.
적어도 어떻게든 설명해 보려는
고군분투가 끝났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과거에 대한 달콤한 초연함과
미래에 대한 열린 마음을 경험할 것이다.
지금까지의 인생 시나리오에서 너를 빼내면
이 생에서 삶을 나누며 같이 역사를 써 왔던
다른 사람들을 대할 때 깊은 자비심을 느낄 것이다.
그렇다고 마음이 흔들리지는 않는다.
네 안에서 인식의 전환이 일어나고 있음을 잘 알기 때문에,
너는 그것을 원동력으로 삼아
너를 묶어 붙들고 있는 끈을 풀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전환의 상황과 싸워야 할 사람은 너다.
인식 전환 과정의 불가피함을 받아들여 가며 노력해야 한다.
앞으로 모든 일에서 가장 중요한 점을
잊지 않고 끊임없이 자각해야 할 사람도 너다.
떠나보낼 것은 기꺼이 떠나보내고,
이미 발을 깊숙이 들여놓은 변태의 과정을
더욱 기꺼이 밟아야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렇게 초기에 있을 저항을 극복하면
초점이 마음 중심 쪽으로 바뀌는 완전한 전환이 찾아올 것이다.
그런 존재 상태에서는
너의 자아와
주변 세상을 같이 인식하게 된다.
너는 일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것을
초연하게 지켜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생명 에너지가 넘쳐나기 시작할 것이다.
너에게 손짓하며 과감하게
앞으로 나갈 것을 유도하는 모험이
즐겁게 내포하는 잠재력을 인식할 것이다.
그리고 한때 무모하다 생각했던 일들이
신성의 안내로 보일 것이다.
내면에 존재하는 마음의 공간을 알아채
그곳에서 들려오는 노랫소리를 들을 것이다.
그 마음의 공간이 중요한 본질이고,
너는 그 속에서 오르내리는 생명의 숨소리와
조화를 이루기 시작할 것이다.
그때 너는 깨어나 지금 너의 모든 것 그리고
미래의 너의 모든 것에 중요함을 인식할 것이다.
영적 여행의 속도는
생명을 관장하는 호흡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호흡을 통해 네 존재의 깊은 곳으로 들어갈 수 있다면
영적 여행의 속도는 자연스럽게 빨라진다.
몸에 긴장을 풀어 의식을 산만하지 않게 유지하고
‘존재하는 모든 것’과 함께 간단히 그리고
기꺼이 순간에 몸과 마음을 내맡겨라.
그것이 영적 여행 과정을 위한 조건이다.
과정 자체가 스스로 펼쳐질 수 있게 허락한다면
호흡이 너를 안내할 것이다.
마음 중심 상태로 전환한 뒤에는
날숨과 들숨의 구별은 거의 없어진다.
결국에는 호흡 자체를 전혀 의식하지 못하게 되는데
그때는 자아를 초월한 흔히 말하는
‘신성 자아’와의 연결만 감지할 것이다.
그때 심오하면서도 비합리적인 평화를 느낄 것이다.
그것은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던
너희의 당연한 권리와 같은 것이다.
이때 너희는 호흡 그 자체가 ‘된다.’
그리고 그 호흡의 리듬 속에서
확장의 과정이 시작되고 문이 열릴 것이다.
호흡의 날개를 타고 오르내릴 때
육체의 한계를 초월한 자아를 인식하기 시작한다.
그때 에너지의 영역이 확장되고
그 확장된 영역의 특성을 실제로 아우른다.
그 순간 확장된 자아로 하나임과 결합한다.
그 확장된 자아가 진실한 너다.
처음에는 확장된 자아의 상태가 순간에 머물고 말 것이다.
하지만 결국 너는 그 순간이 되어
확장된 자아의 느낌과 ‘하나’가 될 것이다.
그리고 확장된 자아에 대한 고차원의 이해와
고양된 인식이 의식과 통합될 것이다.
그때 의식이 전환되고 지상에 속박된 존재로
너를 묶어 두던 한계들이 송두리째 극복된다.
너는 육체를 유지하면서
호흡을 통해 존재의 상태를 고양시킬 수 있다.
존재의 의식적 고양 상태가 흔히 말하는 상승이다.
이 과정에서 흔히들 믿고 있는
육체의 사라짐은 일어나지 않는다.
상승의 연속적인 과정을 모두 껴안고 아우르기 때문에
각각의 수준을 오히려 더 구체적으로 표현하게 된다.
고양된 감각 또한 통합되기 때문에
육체를 유지할 수밖에 없다.
이때 너희는 확장되고, 고양된 의식에서 공명하고,
세계를 진실로
인식할 수 있으며
점점 더 그렇게 될 것이다.
각각의 단계가 완수되고 통합됨에 따라
이해력이 기하급수적으로 강해질 것이다.
다차원의 혼혈이라 할 수 있는
너희 존재의 모든 측면이
마침내 구체적으로 드러날 것이다.
이제는 점점 소용없어지는 현실에
너희를 묶어 두는 정체성의 물리적 정의가
더 이상 불필요하다는 사실을 자각할 것이다.
‘과거’에 알던 현실들을 전부 갖고 가지만,
그것들은 현재에 보이는 현실과 빈틈없이 교감할 것이다.
세상이 급격하게 다면적으로 바뀌고
여러 차원의 인식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지지만,
그 각각의 구분 또한 가능할 것이다.
이런 존재의 상태를 일견하고 감지한 것들을
짧게나마 연구하는 사람이 많다.
인식 전환 과정을 따르다 보면
다차원적 존재의 상태를 유지하는 때가 오기 마련이고
마침내 그 존재의 상태들이 각각 제공하는
현실의 구현을 동시에 경험하게 된다.
그때 현실의 다차원적인 단계들을
실제로 경험하기를 기대할 수 있다.
다른 차원을 경험하기 위해
지금 알고 있는 차원의 현실을 포기할 필요는 없다.
각각의 차원의 현실을 차례로 받아들여
각각의 확장된 존재의 상태로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 모든 상태가 바로 ‘너’다.
[출처] 상승의 경험 엿보기|작성자 아이 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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