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26.III.2. 이 세상과 천국이 만나는 생각의 접경지대가 있다. 그것은 장소가 아니며 네가 거기에 도착하는 때는 시간과 무관하다. 여기에 생각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남의 장소, 상충되는 가치들이 만나 모든 허상을 진리 옆에 내려놓고, 허상이 진실이 아님을 판단받는 곳이 있다. 이 접경지대는 천국 입구 바로 너머에 있다. 여기에서 모든 생각은 정화되고 완전히 단순해진다. 여기에서 죄는 부인되고, 대신 존재하는 모든 것이 주어진다.
T-26.III.3. 여기가 여행의 종착지다. 우리는 그것을 실재세상이라 일컬었다. 그러나 ‘실재세상’이란 말에는 모순이 있다. 그것은 제한된 실재, 부분적인 진실, 진실이 된 우주의 조각을 암시하기 때문이다. 지식은 지각을 전혀 공격하지 않는다. 지각과 지식은 한자리에 모이게 되고, 그 중 하나만 입구를 지나 하나임에 도달한다. 구원은 접경지대다. 여기서는 시간과 공간과 선택이 여전히 의미가 있긴 하지만 일시적이며, 어울리지 않고, 이미 모든 선택이 내려졌음을 알 수 있는 곳이다.
기적수업 합본 교과서
[출처] 천국 바로 앞인 실재세상 (기적수업 한국 모임) |작성자 구정희
'기적수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묵상 (기적 자체는 단지 너의 내면에) (0) | 2019.05.14 |
---|---|
오늘의 묵상 (나는 하느님에게서 오지 않은 것은) (0) | 2019.05.14 |
거룩한 관계는 이 모든 것을 준다 (0) | 2019.05.13 |
네가 결코 해본 적이 없는 일 (0) | 2019.05.13 |
누가 나의 아버지인가 -기적수업 (0) | 2019.05.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