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에 대한 자각을 하기까지도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이또한 전생의 커다란 인연에 따라 가능하겠지요.
서양인들이 특정 사람이나 상황에
소울이 없다는 표현을 자주 하는 것에 비하면,
우리들에게 영혼, 생명이라는 말은
거의 종교차원에서만 사용하는 용어가 되어 버렸고,
늘 정한수 떠놓고 하늘을 향해 빌었던 조상들의 전통은
흔적없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참나, 진아, 삼진, 성령, 한얼, 브라흐만, 법신불, 비로자나불,
그리스도의 의식, 붓다 의식, 우주의식, 근원의식,
하느님 아버지, 내안의 삼위일체 하느님등
종교마다 아주 다양한 표현으로
나의 생명을 주관하는 그 무엇에 대해 이야기해왔습니다.
문명 대전환을 앞둔 작금의 시기에
참나에 대한 자각과 확신은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아리랑, 알이랑, 하느님이랑 함께 하지 못하면
십리도 못가서 발병이 나 아리랑 고개를 넘지 못한다고 하는 그 때입니다.
하루 24시간, 한달 30일, 일년 365일 그 어느 순간에도
내가 하느님과 함께 하고 있음을 깨어서 느끼고 있다면
이것이 참나의 각성이고, 성령의 임하심이고,
견성이고, 확철대오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 상태를 유지하고
참나의 빛을 더 밝게 깨워
삶을 역동적으로 변혁시켜내는 것이 지금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일입니다.
참나의 일체감은 에고의 분리의식과는 차원이 다른 삶을 연출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근원의 근원, 아버지의 아버지께서
대우주를 여신 뜻을 알게 될 것이고,
어떻게 우주의 시스템을 꾸리셨는지,
그 시스템을 어떻게 작동하고 계시는지도 알게 됩니다.
따라서 지금 내가 왜 여기에 있는지, 왜 이러고 살고 있는지도 알게 됩니다.
대우주가 펼쳐진 “ 뜻과 시스템과 원리 ”에 대한 이해와 자각 !!!
여러분들이 지금 주어진 삶을 치열하게 살아내며 풀어내야 할 숙제입니다.
공부와 각성과 의식의 상승이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는지에 관한 점검은
성인들의 가르침과 선지식의 도움을 받아 팁을 얻을 수는 있지만
자신이 가장 잘 점검할 수 있고
스스로 깨어있음과 알아차림으로 늘 해내야 하는 일입니다.
자기 자신을 잘 아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여
어둠의 의식을 몰아내고 빛의 의식으로 거듭나기 위해 기본이 되는 문제입니다.
참나와 에고, 이상과 현실에 대한 주요한 지표들,
풀어내야 하는 숙제들에 대한 체크 항목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구현해야 하는 참나와 이상세계에 관한 질문 25개와
뛰어넘어야 하는 에고와 현실세계에 관한 질문 25개,
모두 50개의 질문을 가슴속에 던져 보시고
스스로 그안에서 명료한 답을 얻으시고
구하신 답대로 삶을 그렇게 꾸려가다 보면
하늘의 빛이 가슴속에서 깨어나서 빛나며
늘 내 안에서 언제나 함께 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부족하지만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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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현해야 하는 참나와 이상세계에 관한 질문 25개 ]
1. 인(仁), 측은지심의 구현
1) 내게도 좋은 것 너에게도 주고 싶은가?
2) 내 모든 것을 다 주어도 아깝지 않은가?
3) 줄 때에는 바램없이, 기대없이, 욕심없이 줄 수 있는가?
4) 너를 내 영혼과 하나로 생각하는가?
5) 너무 집착한다, 너무 싫어한다는 소리를 듣고 있지는 않은가?
2. 의(義), 수오지심의 구현
1) 나도 싫은 것, 너도 싫겠지 하는 생각으로 행동하는가?
2) 고통과 시련속에서도 하늘의 사랑을 느끼는가?
3) 아닌 것은 아닌 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가 있는가?
4) 비난과 야유와 손가락질을 받아도 참을 수 있는가?
5) 너무 옳고 그른 것을 따진다는 소리를 듣고 있지는 않은가?
3. 예(禮), 겸양지심의 구현
1) 세상은 질서와 체계를 따라 움직이고 있음을 인정하는가?
2) 인간된 도리와 예절에 대해서 생각하는가?
3) 나아갈 때와 물러날 때가 있다는 것을 파악하는가?
4) 인간이 지닌 지식의 한계와 능력의 부족함속에 겸손함을 잊지 않는가?
5) 너무 편의와 효율성을 따진다는 소리를 듣고 있지는 않은가?
4. 지(智), 시비지심의 구현
1) 특정 분야의 지식이 갈무리 되어 옳고 그름이 보이는가?
2) 쌀 한톨, 씨앗 한 알에도 우주의 정보가 다 들어 있음을 느끼는가?
3) 나는 하느님과 하나라고 하는 일체감속에 머물고 있는가?
4) 하늘을 향해 경외심을 품고 경배를 올릴 준비가 되어 있는가?
5) 높고 낮음을 분별하여 교만하다는 소리를 듣고 있지는 않은가?
5. 신(信), 성실과 기다림의 구현
1) 모든 것을 품고 허용하며 배려할 수 있는가?
2) 언제까지나 연민하는 마음으로 인내하고 기다릴 수 있는가?
3) 하루, 일주일, 한달, 일년이 모두 한결같이 똑같은 날로 느껴지는가?
4) 사람과 상황에 대한 차별없이 언제나 늘 성실하게 행동하는가?
5) 많고 적음을 분별하여 욕심을 낸다는 소리를 듣고 있지는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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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뛰어넘어야 하는 에고와 현실세계에 관한 질문 25개 ]
1. 자본주의 경제 시스템으로부터의 자유
= 돈과 물질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자본주의 시스템으로부터 자유로운가?
1) 대형 마트와 백화점을 가지 않아도 살 수 있는가?
2) 보험과 펀드와 적금이 없어도 미래에 대해 걱정하지 않을 수 있는가?
3) 끝없는 자기개발과 살아남기 위해 경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3) 모두가 하늘이 주신 양식으로 먹고 살 수 있다고 확신하는가?
5) 오늘 주어진 일용할 양식에 늘 감사를 하고 있는가?
2. 의료 시스템으로부터의 자유
= 약과 병원과 의사에 의지하지 않아도 살아갈 수 있는가?
1) 약물 요법이 인간의 생명력을 오히려 방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2) 통합적 지식이 없는 전문가라는 이름에 환상이 있는가?
3) 고통과 질병을 처치와 치료의 대상이라고 생각하는가?
4) 내 생명의 주권은 영혼에게 있으며 의식에 의해 몸이 조절되고 있다고 믿는가?
5) 죽음은 끝이 아니며 또다른 삶의 시작이라고 생각하는가?
3. 교육 시스템으로부터의 자유
= 현 교육제도에 대한 회의만큼 지식과 학벌에 대한 집착으로부터 자유로운가?
1) 우리 모두는 태어났을 때부터 이미 다 알고 있었다고 생각하는가?
2) 우리는 스스로 배우는 존재라고 생각하는가?
3) 교육자는 가르치는 자가 아니라 돕는자, 조력자라고 생각하는가?
4) 진정한 교육은 인간의 본성을 밝혀 사람과 세상을 이롭게 하는데 있다고 생각하는가?
5) 하늘의 지혜는 영혼의 간절함으로 하늘의 허락에 의해 주어진다고 생각하는가?
4. 종교 시스템으로부터의 자유
= 두려움을 증폭시키고 기복적으로 흐르는 종교의 테두리에서 자유로운가?
1) 모든 종교마다 가르침이 같다고 느끼는가?
2) 모든 종교가 진리의 한 영역만을 설명하고 있다고 느끼는가?
3) 종교의 순기능은 영적 진실에 대한 확신을 주는 것이었다고 느끼는가?
4) 현재 종교가 인간의 두려움을 부추겨 오히려 역기능을 한다고 생각되는가?
5) 가장 위대한 성전은 삼위일체 하느님이 거하는 내 몸이라고 느끼는가?
5. 가족 시스템으로부터의 자유
= 가족이라는 육적인 인연을 도반이라는 영적인 인연으로 바라볼 수 있는가?
1) 내 영혼의 성장을 위해 멋지게 드라마의 배역을 해준 가족들에게 감사하는가?
2) 나를 키워준 부모와 희노애락을 함께 해준 가족들에게 연민이 느껴지는가?
3) 질병과 사고와 재난으로 지구를 떠나는 가족들을 웃으면서 보낼 수 있는가?
4) 부모, 배우자, 자식, 친구, 이웃없이 이제 홀로 영혼의 여행을 해갈 수 있는가?
5) 우리 모두는 하늘의 자녀로 우주를 유영하다가 다시 만날 수 있음을 확신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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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참나의 실현과 에고의 소멸에 관한 체크 리스트】|작성자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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