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허 바바 대사님

오고 감이 없는 여행」중에서

빛몸 2019. 4. 12. 17:00


수없는 환생의 꿈-체험을 거쳐, 그 후 여섯 경지로 이뤄진 ‘역진화과정’을 거치는 동안,

그리고 마침내 그대가 자신 안으로 녹아들어 참나(Self)로 드러나기까지,

이 여행길은 끝도 없이 길게 느껴진다.

그러나 이 여행은 결코 여행이 아니다:

꿈에서 깨어나려는 그대의 충동이 몰아온 기세다;

즉, 무한한 의식이며 신의 상태인 실재에 확립되려는 그대의 충동에서 비롯된 기세다.

 

깨어난다는 것은,

신의 깊은 잠 상태(sound-sleep State of God)를 의식적으로(consciously) 체험하는 것이다.

 

언젠가 꿈에서 깨어났을 때 그대는,

꿈의 온갖 환상적 측면을 포함하고 있는 ‘큰 꿈’ 자체가

영원히 사라졌다는 것을 알게 된다.

천국과 지옥을 포함한 모든 영적 경지들도
그대의 참나 속으로 사라져 무(無)가 된다.

이 깨어난 상태(Awakened State)는,

무한하고 영원한 존재이며 참나인

그대 외에는 그 무엇도 함께할 수 없는 자리다.
오직 이 체험만이 추구하고 체험할 가치가 있는 유일한 것이다.

이러한 체험을 얻기 위해선 완벽한 스승의 발 아래 먼지처럼 되어야 한다.

즉 무(無)가 되어야 한다.

언젠가 그대가 완전한 무(nothing)가 될 때, 완전한 유(Everything)가 될 것이다.

- 메허 바바, 모든 것과 아무것도 아닌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