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아 어머니

제6장 : 삶의 투쟁에서 벗어나기 (1/2)

빛몸 2019. 3. 13. 09:29



여러분이 이 시기에 아주 어려운 일들을 체험하고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기 위해, 우리가 여기에 이렇게 모여 있는 것입니다. 지금 이야기하고 있는 나는 예수아지만, 오늘 나는 그리스도의 에너지 중에서 여성적인 측면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환의 시기에, 여성 에너지가 지구로 엄청나게 유입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에너지의 급증으로 인해, 지구뿐만 아니라 여러분도 새로운 탄생, 즉 거듭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내면에서 종종 저항과 부조화 그리고 불안감을 만들어내고 있는 현재의 새로운 단계에 대해, 오늘은 좀 더 자세하게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여러분 모두는 깊은 내적인 변형을 겪고 있습니다. 이것은 여러분의 의식적인 선택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가슴속에는 어떠한 동경, 심지어 여러분이 태어나기 이전에, 과거를 깨끗이 정리하고, 지구에 새로운 에너지적인 현실이 태어날 수 있도록 길을 열고자 하는 열망이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이번의 생이 성장과 치유를 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를 제공해줄 거라는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습니다. 다시 말해, 이번의 생을 시작하기 전에, 여러분은 지구가 힘의 남용과 파멸이라는 기나긴 주기의 마지막에 다다르고 있다는 것을 사전에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과거 지구에서 많은 삶들을 영위해가면서, 여러분은 이러한 주기에 동참해왔으며, 이제는 지구뿐만 아니라 여러분도 출발점에 도달하게 되었으며, 즉 주기를 마무리하고, 앞으로 전진해갈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여러분은 이 시대와 시기에 맞춰 태어나고자 원했던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기회는 오로지 지구에 살고 있는 동안에만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주기는 한 번 더 육화하여, 전체 주기의 에너지들을 이번의 생에 통합해야만 끝이 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왜 삶이 가끔 무겁게 느껴지는지 궁금하지 않나요?

 

의식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도(in a minimally conscious way), 이러한 사명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먼저 인간의 몸으로, 즉 부분적으로는 부모, 공동체 그리고 사회와 같은 외적인 영향에 의해 만들어지는 개성을 지닌 사람으로 태어나야만 합니다. 어린 시절에는 일반적으로 참된 자신을 망각하게 되며, 실질적으로는 여러분을 키워주는 사람들의 신념과 열망에 의해 영향을 받게 되고, 이에 따르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보편적으로, 여러분은 두려움과 무의식이라는 전통으로부터 생겨나는 오래되고, 숨이 막힐 듯한 에너지들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당초에 여러분이 지니고 있던 영혼의 에너지는 머물 공간이 좁아지게 되며, 대개는 한동안 숨어 있게 됩니다.

 

이제, 여러분은 이번의 생이 이러한 제약들에서 벗어나, 해방되어, 단순히 자기 자신을 위해서뿐만 아니라, 새로운 수준의 의식이 지구에 들어올 수 있도록, 살아 있는 가교(架橋)가 되고자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자기 자신을 위해 여기에 존재하고 있는 것이지만, 성장하고 진화해 감에 따라, 인류의 의식을 끌어올리는데 여러분이 도움을 주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지구가 영적인 존재로 이동해 가는 것을 돕고 있는 것이며, 전체의 태양계 시스템과 그 너머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성장과정에 기여하고 있는 것입니.

 

하지만 이러한 변형의 과정에 참여하고, 여기에 기여하기 위해, 처리해야 할 전통적인 모든 짐들을 떠안은 채, 여러분은 먼저 지구에 사람으로 태어나야만 했습니다. 여러분은 정말로 용감한 전사들입니다. 우리는 여러분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이제 낡은 것들을, 진실로 그리고 몹시, 버리고 싶어 하는 지점에 도달해 있습니다. 여러분은 더 이상 과거의 에너지를 지니고 있을 수가 없습니다. 다시 말해, 산고를 치르고 있는 것입니다. 수십 년간 살아왔던 이 육체 속에서, 여러분은 새로운 자신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육체 속에 머물고 있으면서, 실질적으로 여러분은 더 높은 여러분으로, 즉 확장된 여러분으로 다시 육화하는 과정 속에 있는 것이며, 주기를 마무리할 이러한 기회를 가지기 위해, 여기에 존재하고자 의식적으로 원했던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이 지니고 있는 열망은 가장 깊은 내적인 앎, 즉 참된 자아가 지구에 태어나게 함으로써, 자기 자신을 기쁨과 창조력으로 표현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급진적이지만, 이미 정해져 있는 이러한 소망으로 인해, 여러분이 현재 존재하고 있는 이 장소로 오게 된 것이며, 우리는 이것이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모든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하여, 여러분은 자기 자신을 전면적으로 개조하고 있는 것이며, 타인들의 눈에는 마치 보이지 않는 드럼 연주자의 박자에 맞춰, 여러분이 걷고 있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낡은 것과 새로운 것 간에 거대한 전투가 여러분의 내면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없어질 때까지 낡은 것들을 지니고 다니겠지만, 그렇게 하기 전에, 여러분은 낡은 것들을 자세히 살펴보고, 그것들과 화평을 이루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낡은 것들은 편히 쉬지 못할 것입니다. 따라서 낡은 것들로부터 벗어나, 자유롭게 되기 전에, 여러분은 내면에 존재하는 어둠과 대면하고, 이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어둠은 정말로 존재하지 않지만, 슬픔, 두려움 그리고 분노와 같은 무거운 감정들에 묶여 있다고 느끼게 됨으로써, 어둠이라는 악마와 상대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대체로 이러한 악마들은 똑바로 쳐다보고, 직시하는 것에 대한 저항감과 상대하고 있는 것이며, 이러한 악마들은 생존 가능한 존재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악마들은 여러분의 일부분, 즉 상처받고, 좌절하여, 잘못 인도된 여러분의 일부입니다! 여러분의 인정과 이해를 얻기 위해, 이들은 여러분에게 큰 소리로 외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들의 적이 아니라, 그들은 인도해야 하는 안내자입니다! 그들을 무시할수록, 그들은 여러분의 문을 더 세게 두드리게 됩니다. 그들을 사랑스러운 연민으로 받아들여야만, 그들도 평화를 찾아, 편안하게 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내면의 악마와 대면하고, 새로운 것들을 받아들일 공간을 확보해야 하는 엄청나게 어려운 고난의 과정을 통과해 감에 따라, 의식의 변화로 인해, 여러분의 몸도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몸이 이상한 방식으로 반응하고, 불편과 고통을 가져다줄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이러한 것들은 모두 스쳐 지나가는 것들입니다. 그것은 고난의 과정에게 겪게 되는 피할 수 없는 것입니다. 감정적으로, 기복을 체험하게 되며, 어느 시점에서 익숙해 있던 모든 것들이 여러분의 손에서 빠져나가는 것처럼, 여러분은 깊은 두려움 및 의심과 대면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들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낡은 것과 새것은 균형을 이룰 수가 없습니다. 진정으로, 이것은 새로운 시작입니다. 여러분이 길잡이로 삼을 수 있는 유일한 나침판은 자신의 영혼뿐입니다. 특히, 선구자들인 빛의 일꾼들은 주위 환경으로부터 어떠한 도움이나, 인정을 거의 혹은 전혀 받지 못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자기 자신에게만 의존해야 합니다. 내면 깊숙한 곳으로부터, 여러분은 자신이 어디로 향해 가고 있는지를 알고 있습니다. 태어나기 전부터, 여러분은 이것을 계획했었습니다. 이 부분에서 여러분의 타고난 앎과 본능이 여러분을 고향으로 데려다줄 것입니다.

 

지구에 살고 있는 인간으로서, 여러분은 집단적인 믿음체계에 사로잡혀 있으며,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에너지로 인해, 심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집단적인 인간이 지니고 있는 생명에 대한 개념은 삶이 투쟁과 갈등이라는 생각을 키우고 있습니다. “생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싸워야 하며, 동료 인간들을 믿어서는 안 되며, 항상 방심하지 않아야 한다.”라고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모든 믿음과 감정 체계들이 이제 표면으로 드러나고 있으며, 특히 여러분은 이러한 것들을 내려놓고 싶어 합니다. 여러분이 신뢰하고, 내맡기고자 할 때, 불신과 통제하려는 습관들은 고개를 들고, 반대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마음의 문을 열고, 내면의 가장 깊은 곳에 있는 영감을 표현하고자 할 때, 거절에 대한 두려움은 여러분을 차단시키고, 침묵하게 만들 것입니다. 내면에서 많은 갈등이 일어나고 있으며, 마음과 가슴속에 동요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낡은 사고의 패턴들은 여러분의 존재방식 속에 내재되어 있기 때문에, 그렇게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이것은 앞을 향해 전진해가는, 점진적인 과정입니다. 열쇠는 투쟁과 싸움을 통해서는 낡은 것을 극복할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해내는 것입니다.

      

투쟁을 내려놓기

 

여러분은 지구에서 많은 생들을 살아왔으며, 지구는 투쟁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지구에서 의식의 빛을 밝히기 위해 여러 차례 시도해 왔으며, 여러분들 가운데 많은 숫자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었든, 그리스도의 에너지에 의해 영감을 받았습니다. 여러분은 공평, 평화 그리고 조화에 기초한 더 좋은 세상에 대해, 내재되어 있는 비전으로 인해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와 동시에, 여러분들은 투쟁 속에 깊이 연루되기도 했습니다.

다시 말해, 여러분은 자신이 종종 다르다고 느꼈으며, 삶에서 자신이 가야 할 길을 스스로 찾아내야만 했습니다. 여러분은 자기 자신을 이해하기 위해, 몸부림을 쳐야 했으며, 그런 다음에야 비로소 세상 속에서 자기 자신을 표현할 수가 있었습니다. 이것은 또다시 다른 드럼 연주자의 박자에 맞춰 걷는 것처럼 보였던 것입니다. 말하자면, 여러분은 시대를 앞서간 이방인이었으며, 여러 생들을 살아가면서, 모든 것들을 다른 방식으로 바라본다는 이유로, 박해받고, 거칠게 배척당했던 것입니다. 따라서 여러분에게는 영성과 투쟁이 늘 함께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이 해야 하는 것은 그러한 투쟁을 내려놓는 것입니다. 지금은 시대가 달라졌습니다. 지금은 여러분이 나서야 할 때입니다. 여러분은 투쟁을 하거나 자기 자신을 방어하거나, 누군가를 확신시키기 위해, 지금 여기에 존재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자기 자신을 버리고, 참된 자신(You), 즉 이 일이 일어나기를 손꼽아 기다려왔던 여러분의 더 거대한 자아(grander Self)가 태어나게 하는데 전념하기 위해, 여기에 존재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매사가 쉽게 흐르지 않는 것처럼, 지금도 삶 속에서 많은 투쟁과 저항을 느끼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해야 하는 것은 내면으로 더 깊이 들어가서, 이 세상에 속해 있지 않은, 무한한 내적인 존재(Inner Being) 속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언제든지 자신의 영혼 에너지에게 다가갈 수가 있으며, 영혼의 에너지는 여러분이 지금 여기에 존재하는 이유를 기억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번의 생으로 들어오기 이전에, 좌절과 어려움을 포함하여, 이번의 생이 심오하고, 의미 있는 삶이 될 거라는 사실을 명확하게 알고 있었다는 것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투쟁하지 않기 위해서뿐만 아니라, 모든 투쟁을 버리고,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여러분이 여기에 왔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고향은 여러분의 의식이 머물고 있는 곳이며, 현재 속에 존재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어디에 있든, 투쟁을 내려놓고, 버릴 수 있는 기회는 항상 존재하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이라도, 참된 자신을 받아들이고, 모든 기대감을 내려놓을 수가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현재의 여러분입니다. 자기 자신을 응원하고, 여기에서 하기로 했던 것에 여러분이 아주 근접해 있다는 것을 아는 것으로 위안을 삼으세요.

 

그곳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저항, 즉 투쟁을 통해 어딘가에 이르러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기만 하면 됩니다. 여러분은 고통을 통해 성장하게 된다는 관념에 너무 매어 있는 나머지, 영적인 성장의 길에서 고통을 당하며, 열심히 노력하고, 일하고 있을 때, 실제로 좋은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특히, 무겁고, 밀도가 짙은 과거의 에너지와 대면하게 될 때, 해결책은 내면의 고요한 지점을 찾는 것입니다. 그것은 어떤 것을 하기위해서가 아니라, 중립적인 지점, 그냥 존재하고 있다"라는 중립적인 인식 속으로 후퇴하기 위한 것입니다. 따라서 그 지점에서부터, 자기 자신을 바라보고 되며, 자기 자신을 변화시키려고 애쓰지 않게 될 것입니다, 그냥 자기 자신을 순리에 맡기게 되는 것입니다.